부산과 경남 진주ㆍ김해 지역 부동산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과 개발호재에 힘입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산의 일부 아파트에서는 분양권에 수억원의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마린시티자이(이하 전용 84㎡형 기준)’는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로얄층의 경우 최고 2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경남 진주와 김해 등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방 주요도시들에서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단지가 나타나고 있다.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의 프리미엄은 최고 8000만원에 달한다. 신진주역세권 내에 “신진주역세권 센트럴웰가’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다. 청약 시장도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지난달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분양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에는 48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무려 약 11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2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설사들의 공급도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부산에서는 30곳 2만2949가구가 공급되며, 경남에서는 19곳 1만329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과 진주 등 일부 지방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입주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 데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KTX역세권 개발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수도권과 세종시 등에 집중됐던 투자수요가 11.3대책 이후 전매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주요도시로 몰리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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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시장에서는~!
부산ㆍ진주ㆍ김해, 부동산 경기...'앗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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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