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사에 빨간줄 긋는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먹칠정돈 아니기 때문에.. ㅋ
우선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은 대부분 볼거리가 풍부하다.
거기다 느껴지는 엄청난 감동의 물결, 스케일이 크다.
그래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는 그 감독이름만 떠도 어느정도 재미있을꺼란
느낌이 먼저 와 닿는다는 것이다.
이번 '우주전쟁'도 스티븐 스필버그답게 볼거리가 풍부하고 스케일도 웅장하다.
온몸으로 느낄정도로 최고수준이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부실한면이 있었으니..
그 부실한 면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부실한 스토리. 스토리는 부실하지 않다는게 내 말이다.
왜냐하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원했던 작품이 다 나온게 아니기 때문이다.
우주전쟁의 원작이 소설인건 아실것이다. 그 소설에 바탕을 두고 제작했기
때문에 스토리를 가지고 감독에게 따릴것이 아니라는거다. 거기다
소설을 영화의 틀 안으로 가져와서 풀어보려는데에 대한 제약이 있다.
바로 '시간'이라는 것이다. 12세 이상 관람가에 대한것도 있거니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방대한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할 정도로 관객을
괴롭히려고 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풀타임 120분만에 모든걸 보여주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거의 내용을 자세히 다루지 못하고 빨리 진행했던
것이다. 그래서 후반부에 그런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어 버린 것이다.
그건 감독도 관객도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두번째로 짚어볼 것은 옥의 티이다. 섬광이 여러번 치면서 정전이 일어나는
현상을 보인다. (이건 예고편에도 나옵니다.) 그런데 정전이 일어나면
전기는 물론 물도 쓸 수 없는데 탐크루즈가 밖에 나갔다가 더러운 모습으로
와서 씻는 모습이 나온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거기다가 집으로 찾아가고 나서 외계인 습격 후 모든 전기를 쓸 수 없는데
주인공이 타고 왔던 그 차만은 멀쩡하다는 것이다..
계속 얘기하자면 많다. 하지만 그만큼 탈도 많고 즐거움도 있다는 것을
나는 말하고 싶은것이다.
말하고 싶은겁니다. 태클 금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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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을 봤다.. 에 대한 변명이라고나 할까..? ㅋ (스포일러 아님!)
울모ul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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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8 23:2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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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화 보신분들은 이해 가실꺼 ㅋㅋㅋㅋㅋㅋ
결말이 뭐예요~ 보고 싶은데.. 혹시 꿈은 아니겠지요~? 아~ 보고싶어~~~
주인공이탄 차 고쳐서.. 그런거야 ㅋ
그 카센터 손님차 코일맛간거 고친거임
물은 전기가 나갔어도 급수해주는곳이 반경ㅈ역 밖이였다면 상관 없고 비상급수탑이 따로존재하는경우가 많으므로 옥의티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