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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연재소설<동지>(7회)
해암 추천 0 조회 71 23.07.16 12:2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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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6 18:33

    첫댓글 오늘, 1회부터 7회까지 한꺼번에 다시 읽어 봤습니다. 점차 ㅡ 가닥이 잡히며 줄거리가 엮어지네요.

  • 작성자 23.07.16 20:33

    조금 섣부르게 연재를 한 것 같아요. 구성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보시는 분들도 어쩌면 느낄지도 모르겠어요.
    연재의 성격 상 시나 수필과 달라서 매회마다 감상을 얘기하기도 어려운 것이니까 그냥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다가 스스로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둘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는데, 만약 그런 날이 오더라도
    문우님들께서는 그러려니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 23.07.17 07:19

    왜 그런 말씀을 하나요. 의외의 소재와 방향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발단의 과정이고 우리의 근현대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무척이나 기념비적이 소설이 되지 않을까 크게 기대가 되는데요.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이념 갈등의 이야기를 좌익을 은근히 옹호하는 관점에서, 소설가 복거일은 우익을 다소 과잉 옹호하고 숭미를 하는 수준까지 상당히 앞서나가기도 하지만 자유 공산의 이념 갈등과 남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은 잘 알지 못합니다.
    해암이 이 소설로 이 문제를 정확하고 심도 있게 조명하는 이야기를 뫈성시켜볼 것을 강력히 성원합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23.07.16 20:51

    한 번 칼을 빼었으니 적진으로 나아가야지요. 평가보다는 그저 줄거리를 이해하면서 담담한 마음으로 감상하렵니다. 때로는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접하고 때로는 때로는 멋진 표현과 참신한 발상에 박수를 치게 되겠지요.

  • 23.07.17 07:44

    이제 막 흥미를 더해가기 시작하네요. 이 시대 왜곡된 역사 교육산물의 대표자인 기레기 기자 창수, 사이비 진보 좌파 역사 선생인 박선생, 오늘 처음 등장한 객관적인 입장에 있어보이지만 보수 편향이라고 일각의 비판을 감수해야할 역사학자 길교수의 등장이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그런데 보다 흥미로운 소설적 논쟁을 이끌어 나가려면 좀 더 우익 쪽에서 다소 과격한 논리를 펴는 누군가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커널 장이 혹시 그런 인식을 대변하는 인물인가요? 커널 장이 혹시 해암 스스로를 소설에 등장시키는 전후 반공시대의 정통적인 역사교육을 받고 자란 매우 적극적 보수 성향의 인물이 아닌가싶기도 하구요.. ㅋ~

  • 작성자 23.07.17 09:32

    소설의 무게 중심을 이념 문제에 둘만큼 저의 철학이 깊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래 지향했던 방향은 이념보다는 좀 다른 데 무게를 뒀기 때문에 나중에 산만한 구성이
    될 수 있다는 점과 다른 한 가지 점에서도 제 나름의 고민이 있었기에 푸념을 한 것입니다. 어찌 됐든 이 연재가 곧
    출판할 내용은 아니니까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봐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 23.07.18 03:56

    그냥 재밌게 읽자구요. 점점 흥미가 고조되고 있어요. 다음 편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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