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묘선에서 몇구절 봅니다
雲凝薄露,逢寅卯而方榮
丙午丁未人居冬月,是為霜露。若年月上俱帶嚴凝之氣,則造化天寒。忽於日時見寅卯,則溫和之氣可解此凍,合此格
1) 丙午/丁未 천하수人이 해자축3동월에 거한즉 이를 상로(霜露 ; 서리가 내림) 이라고 한다
2) 이와같이 년월상에 엄혹하게 얼어붙는 추운냉기가있는데 홀연 일시상에 寅卯목을 놓으면 온화한 기운이 펴져서
3) 기운이 서창하고 추위를 해동하여 격에 맞는다
月照寒潭,遇申酉而必貴
己未為月,水生仲秋之後,謂是寒潭,己未生人得水,須有申酉方可言貴,蓋四時之月,秋月最明,四時之水,秋水最清也
1) 己未는 달이다
2) 己未生人이 수(亥/子)를 중추지후(늦가을)에 놓은즉 이를 이름하여 월조한담(月照寒潭 ; 서늘한 연못에 비추인 달) 이라하는바
3) 이러한 월조한담이 되면 申/酉 글자를 놓고서 바야흐로 귀하다는 말을 하게된다
4) 대개, 달은 가을 달을 최고로 치며 물은 가을 물이 최고로 청량하기 때문이다
鳳舞順風,而威震千里
酉宮為鳳,巳宮為風,酉人得巳,及生於五月,乃鳳舞順風。然風不謂之風,而謂之順風者,須是丁巳乙巳己巳,方為合格。又須五行中無刑煞,無沖擊,無破潰,方可。若其中不爭,則酉見巳為破碎,巳見酉為卷簾,二煞鮮有不為兇者矣
1) 酉는 봉황이고
2) 巳는 바람이다 ※진/사 손괘는 바람
3) 酉人이 巳를 놓고 오월에 태어나면 봉황이 순풍에 춤을 추는 격, 봉무순풍(鳳舞順風)이 된다
4) 그러나 巳의 바람이라는것도 다같은 바람이 아니니 반드시 丁巳, 乙巳, 己巳 등이 되어야 순풍이라 할수있다
5) 그리고 형살이 없어야하고 충격받지않아야하며 파괴되지않아야 바야흐로 가하다할것이다
6) 아쉬운점은, 酉人이 巳를 놓은즉 巳는 파쇄살이 되고
7) 巳人이 酉를 놓은즉 酉가 파쇄살이 되는데 ※파쇄=백의=적살
8) 이 파쇄라는 살성은 흉악의 맹위를 떨치지않은 경우가 드물다
=> 인신사해생인의 파쇄는 酉, 자오묘유인의 파쇄는 巳, 진술축미인의 파쇄는 丑
馬驟天廷,而官封萬鐘
말이 천정(임금의 궁궐, 조정)으로 달려가니 만종의 관작에 봉해지네.
馬即驛馬,乾為天廷,即亥宮也。如巳酉丑生人馬在亥,而得辛亥,正合此格也。餘亥主福則輕,辛協金氣故也
마(馬)는 역마를 말하고 "천정(天廷)"은 술해 건괘의 亥궁을 말한다. 사유축 人의 馬는 亥가 되어 "천정(天廷)"으로 달려가는 天馬의 상이 되는 것이며, 亥馬가 辛亥가 되면 격에 맞는다. 辛亥는 천원 辛금이 차천금의 금기운을 도와서 길하게 되는 것이니 여타의 亥馬도 역시 복이 있으나 辛亥보다는 가볍다.
-> 사유축 人의 亥馬는 건괘인즉 "마취천정馬驟天廷"하는 天馬이다. 만약 亥馬가 辛亥차천금이 되면 합격한다고 했다. 乙亥 丁亥 己亥 癸亥 등도 복이 있으나 辛亥에 미치지 못한다.
-> 만약 酉人이 亥마를 놓으면 상문 馬가 되므로 微凶이 함께한다.
風雨作霖有尊主庇民之德
巳為巽,巽是風,丙午丁未是雨,或有龍有水有雲是也,亦可言雨。此格生秋間萬物有賴大造化之格局,春雨如常三冬雨反主單寒貧賤之徒
1) 巳는 손괘이고 손괘는 바람이다
2) 丙午/丁未 천하수는 내리는 비가 된다
3) 여기에 더불어 용(辰)이 있고 수(亥,子)가 있고 구름(병자,임자, 혹은 卯) 이 있는 것이 격에 맞는다
=> 가령 丙午生人이 일시에 진/사를 놓았다면 격에 맞다고 봅니다
地天交泰負經邦論道之才
申為坤,坤為地,亥為天門是乾,乾為天,天位於上,地位於下,上下之勢然也。而在易則為否,非交泰之象,必地在上,天在下,陰陽之氣方為通接交泰,乃合此格者也
1) 申은 곤괘이고 곤괘는 땅이다
2) 亥는 천문이고 건괘이며 건괘는 하늘이다
3) 하늘은 위에있고 땅은 아래에있어서 상/하의 분별인 것인데 이와같이 된즉 천지비괘의 상이 되어 나쁘다
4) 반대로 하늘은 아래에, 땅은 위에 있어야 천지교태지상이 되어 음양지기가 상통하여 격에 맞게된다
=> 텍스트에는 설명이 안돼있습니다 아래/위의 분별은 어떻게 하는것인가?
=> 월장가시법으로 천/지반을 봤을 것입니다
=> 이렇게해서 亥加申 하면 천지비괘가 되고 申加亥 되면 지천태괘가 됩니다 申이나 亥가 년명(본명)이 되어야 합니다
=> 그러나 삼명통회p72를 보면 무신생인이 시에 계해를 놓고 지천교태가 되었다는 설명이있으니 염두해두고자합니다
(명)
癸 ㅇ ㅇ 戊
亥 ㅇ ㅇ 申 => 무/계합하고 申加亥 조합으로 봐서 지천교태 라고 한것
龍虎拱門名登天府
五行中以對為沖,為天門如酉,人對沖是卯,則卯為之門不見。卯而得寅辰,一則為龍,一則為虎,是合此格也
용호공문격
1) 오행은 중(中) 이라는 것을 갖는데 그 '中'은 각각의 오행이 대대하여 충기하여 (그 충기의 총화로써) 생기게된다
=> 대대라는 것은 묘/유, 인/신, 축/미, 자/오, 사/해, 진/술 등의 6충을 말합니다
=> 이 세상은 대대(對待)로써 이뤄지고 대대 아닌것은 존재할수없습니다
=> 그러므로 유가 강조되면 묘가 나타나고 자가 강조되면 오가 나타나는 현상을 인정할수밖에는없습니다
=> 대대는 중(中)의 존재를 전제합니다
=> 6충이란, 현상 세계의 구조물의 골격(기둥과 들보와 같은)을 이루는 것이죠
2) 천문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酉인데
3) 酉를 대충하는 卯는 인간사회의 문이라 할수있다
4) 원국에 卯가 없고 용과 호랑이 즉, 寅/辰이 있으면 격에 맞는다
=> 묘/유는 해와 달이 들어오고 나가는 문으로서 출입문의 뜻이 있습니다
=> 원국에 묘문(卯門)이 없을 때, 용과 범이 묘문(卯門)를 협기(夾起)시켜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 용과 범이 작용하여 공간에 웜홀같은 포털(卯門)이 생겨난다는 것
=> 酉봉황이 卯門을 암충하면 우길尤吉
貴人捧印文占甲科
印即墓庫也,火以戌為印,木以未為印,金以丑為印,水土以辰為印。丙申丁酉生人以豬雞為貴,得酉與亥拱一戊戌,為火之正印。壬辰癸巳生人以兔蛇為貴,得巳與卯拱一庚辰為水之正印,乃合此格其他仿此而推
귀인 봉인격
1) 인(印)이라는 것은 묘고를 말한다
=> 진술축미를 4印 이라고 합니다 ※삼명통회p812 四印, p875 을축金印, 계미木印, 임진水印, 갑술火印, 무진土印
2) 가령 화오행은 戌을 인印으로 하고 목은 未가 인이며 금은 丑이 인이고 수토는 辰이 인이다
3) 병신/정유생인이 돼지와 닭을놓고 戊戌을 협하여 화의 정인을 놓는것을 말한다 ※무술은 평지목으로 목생화함
4) 임진/계사생인이 토끼와 뱀을놓고 庚辰을 협하면 수의 정인이 되어 길하다 ※경진은 백랍금으로 금생수함
5) 나머지는 이와같이 추리한다
更逢官星入局重紫重金若值貴煞相扶三公三少少者少傅少保少師也
既合前印之格,更帶官星入局,貴人與刑煞相扶,則貴不可言,入局乃得地。如賈侍郎辛酉生命,既合龍虎拱門,而寅為貴,丙屬火,火生人為得地。又如姚尚書,丙申庚寅乙酉丁亥,既合貴人捧印格,丙丁豬貴為吉神二位夾扶,丙用癸為官,癸屬水水臨官在亥為得地,故為美備
1) 이미 인격(印格)에 합격하였는데 다시 관성이 입국하고 귀인과 형살이 서로도우면 그 귀함이 형언할수없다.
여기서 입국이라는건 "득지"하는 것이다 가령 매시랑 辛酉生 命을 들수있다
=> "득지"하는 것이 귀함을 더한다는 것입니다 "득지"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됩니다
2) 이미 용호공문격에 합격했는데, 辛生人에게는 寅이 천을귀인이 되고, 丙生人에게는 득지가 되는바 가령 요상서의 명을 예로 들수있는데 병신/ 경인/ 을유/ 정해
=> 이미 용호공문격에 합격하고서도, 寅이 辛생인에게는 귀인이되고, 丙생인에게는 장생지로서 "득지"가 되어 더욱 귀하다는 것입니다
※ 예로든 요상서의 명식에는 호랑이는 있지만 용은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예가 되는데 아마 병신생이 아니고 병진생이라면 맞습니다 아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