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10분전 변함없이 일어나 새벽기도와 천도법문,
요가를 마치고 정산종사법어 법문문자를 전송하고
sns에 게재하고 오전 8시 호텔 1층 식당에 가서 아침을 해결했다.
9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첫 방문지를 가이드의 자연스런 말 속에서 나온
암울한 역사가 만들어냇 제주 4.3평화공원으로 돌렸다.
기념관에서 4.3의 발발, 전개, 결과, 진상규명에 이른 전과정이 자연스럽게 전시되어 있었다.
제일 충격을 준 곳은 마지막 전시장인 다랑쉬굴이다.
주민 11명이 피신해 굴속에서 생활하는데 발각되어
굴 입구를 봉쇄하고 그 입구에서 연기를 피워 질식시켜
죽은 시신이 널려져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해설사의 울분 어린 소개로 인해 울컥하기도 하면서
미군정과 이승만정권의 만행에 분노와 치를 떨면서 아직까지도 자주독립국가로서
완전한 해방을 이루지 못하고 친일부일세력을 척결하지 못해
그들에게 정권을 내준 현상황이 개탄스럽기만 했다.
제주 4.3평화공원은 4·3사건으로 인한 제주도 민간인학살과
제주도민의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인권기념공원이다.
제주4·3평화공원 조성은 제주4·3사건에 대한 공동체적 보상의 하나로
2008년 3월 28일 평화기념관이 개관하게 되었다.
4·3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희생자의 명예회복 및 평화·인권의 의미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평화와 통일의 성지이자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4.3 기념관을 둘러보고 말고기 요리로 점심을 먹은뒤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레일바이크를 탔다.
레일바이크는 3,4인용과 2인용이 있는데
우리는 3,4인용을 셋이서 탔다.
총 4km 길이로 35분 정도 소요되는데 전기 충전으로
인해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는 자동으로 간다.
세찬 바람을 맞으면서 레일바이크를 타는데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환경과
소들이 놀고 있는 목장을 통과하고 있어 색다름을 주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나서 가이드에 의해 간곳이
다희연의 족욕장이다.
차잎을 통해 피부에 좋은 액을 개발해 파는곳으로
체험을 하는 곳이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매표소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조천에 위치하고 있는데
넓은 들판과 곶자왈, 수변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증기기관차 모형의 기차를 타고 네개의 간이역을 두워
체험하게 했다.
우리는 첫번째 에코프리지역에서 내려 인공으로 만든
호수의 수변데크를 걸어 경관과 삼다정원을 구경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셋째 간이역에서 내려 둘러보기로
했으나 먼저 가버린 일행들이 내리지 않고 종착역까지 가버려
뒤에 가이드를 포함한 남은 일행 몇명만 네번째 라벤다, 그린티 로즈가든역에서 내려 종점까지 산책로를 따라
곶자할을 구경하면서 걸어갔다.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나와 함덕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횟집으로 저녁을 먹으러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어제 묵었던 숙소로 돌아갔다.
오늘 걸음수를 보니 2,500보 정도가 부족해
숙소에서 다시 나와 호텔 주변을 걸어 1만보를 채우고들어갔다.
여전히 다른 관장님들은 저녁일정을 갖는데
나와 룸 메이트는 빠지고 방에 있으면서
나는 108배 수행과 감사일기를 쓰고
이후 틈틈히 룸 메이트와 복지관과 개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첫댓글 교무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