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PMDG 737용 MCP 제작 완료 포스팅을 한 후에, EFIS 제작에 들어갔는데 몇가지 부품이 중국 알리에서 1달째 배송중이라는 함정에 빠지며, 더디게 진행하다가 틸러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번 틸러에 들어간 부품은 다 국내 수급하였습니다.
주요 부품은 "아두이노 프로 마이크로(크기 작음), 가변저항 로터리, 용수철, 나사, 전선, 3D 출력물"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3D 출력물이 MCP, EFIS처럼 얇지 않고 부피가 큰 제품이라 출력시간도 24시간이 넘어가는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큰 부피와 사이즈 때문에 베트 안착에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부피가 3D 프린터를 꽉 채우기 때문에 저 베드의 어느 한곳이 기울어져도 바로 베드 안착에 실패를 하게 되어서, 몇 번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틸러(손잡이) 출력이 끝난 후 각종 부품을 출력했습니다.
틸러를 중앙으로 가지고 오는 힘은 바로 이 "용수철"입니다.
최종 조립 완성된 틸러와 그것을 벽을 뚫을 수 없어.. 아이패드용 거치대에 부착했습니다.
지난번 제작 완료한 MCP와 같이 잘 작동합니다.
첫댓글 틸러가 깔끔하게 출력 되어 아주 보기 좋습니다. ^^ 저두 ㅎㅎ
아.. 저 틸러 고정할만한 곳 못찾아서 고민중인데.. 저런식도 괜잖겠군요.. 마누라 잔소리만 감안한다면...
보기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