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소재 실적 기대치 부합. 펀더멘털 이상 없음
에코프로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54억원(YoY, +123.8%), 영업이익 46억원(YoY, +62.9%)를 기록하였다. 전지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40% 증가한 95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였다. 2017년 9월부터 가동한 CAM4(월 500톤) 실적이 전체 분기로 반영되며 호실적을 견인하였으며,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2017년 연말 기준 CAM4 가동률 100%와 출하량 월 1,000톤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연말 인센티브를 비롯한 일회성 비용과 환경부문 고정비 부담에 기인한 것으로 전지 부문 영업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였다. 인센티브 비용(20억원), 에코프로GEM 고정비(5억원)와 기타 일회성비용(5억원) 영향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76억원(OPM 7.2%) 수준이며. 2018년에는 에코프로GEM 제1공장 가동과, 환경 사업에서 대형 수주 확대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과거 발생한 장기 미회수 채권에 대한 대손과 영업과 무관한 관계회사 투자 관련 사업 정리 이슈로 하반기 이익추정치를 다소 하회하였다. 전지 사업 실적은 2015년부터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큰 폭의 Capa 증설을 바탕으로 전사 외형성장이 두드러진 2017년 빅배스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 실적에 비추어 전지 사업 가동률은 상승하였고 판가는 유지하였다. 견조한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2018년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2배씩 상승
2018년 실적은 매출액 5,794억원(YoY, +72.3%), 영업이익500억원(YoY, +120.7%)를 전망한다. 2018년 1분기부터 전사 설비 가동률 100% 수준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며 상반기 전지 부문 분기 매출액 1,000억원대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 CAM4N(월 500톤) 가동이 시작되며 출하량과 실적이 모두 ramp-up되는 2017년의 실적 흐름을 다시 한 번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주가 하락으로 2018년 예상 PER 27.8배로 동종업체 중 가장 매력적인 수준이다.
(하나금융투자증권)
긍정적 보고서는 전일 삼성증권에 이어 하나증권에서도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주가 흐름은 이러한 보고서의 긍정적 내용에도 불구하고, 급락하는 양상을 보임. 국내 기관의 공격적인 순매도 공세로 인한 주가 하락이 첫번째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