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 일대 노후건축물 철거 후 건립
전용면적 29·36㎡ 두 가지 형태로 공급
우선공급 10~11일, 일반공급 17~18일 접수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 노후건축물을 철거하고 인동촌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립했다. 10~18일까지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통합해 공급한다. 입주자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조건을 차등(35%~90%) 적용한다.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입주의 형평성 및 거주 안정성을 확보했다.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총 12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29·36㎡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접수 기간은 공급 자격별 각 2일씩 총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공급 대상자(기존거주자) 접수 기간은 10~11일이며, 일반공급 대상자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접수 기간은 오는 17~18일이다.
이 주택은 대구시 청년지원사업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1·2·3'에 포함된 주택이다. 청년층 입주자들에게 임대료 혹은 보증금 이자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통합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행복주택, 매입임대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들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