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성출판사 “좌편향 교과서 전면 수정”
기사입력 2008-11-29 03:27 |최종수정2008-11-29 10:59
[동아일보]
좌편향 역사교과서 논란의 핵심이 됐던 금성출판사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수정 요구를 받아들여 역사교과서를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금성출판사는 28일 “교과부가 수정을 요구한 38개 항목에 대해 ‘교과부의 원안대로 수정하겠다’는 내용의 수정보완서를 교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인호 금성출판사 대표이사는 이날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교과부가 26일 출판사에 보낸 수정지시안을 법적 명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발행자로서 이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되는 금성 역사교과서는 좌편향 논란을 샀던 부분들이 모두 수정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 논점 : 이것을 '굴복'으로 볼 것인가, '수정'으로 볼 것인가.
(수정해야 할 부분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느낌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특히 원안대로 수정하겠다는 말이 상당히 마음에 걸립니다.)
첫댓글 압력좀 넣으셨나보네..
역시 이명박 볍신 인증 제대로 하는듯
와 ㅈㄱㅁ ㄹㄹㄹ..
나 고2때 근현대사 교과서였는데 꽤나 잘 만들어진거 같더만 저런
전국 고등학교의 약 70%가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를 씁니다. 수정할 부분이 좀 있긴 있었지만 분명 괜찮은 책이었는데, 강제적 수정이라니 이건 정말 아니죠.
이글루스는 지금 대혈전중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