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DMZ에 다녀왔습니다.
몇달전부터
주민등록등본도 보내고
국정원에서 전화확인도하고
보안이 철저한 곳이 더라구요.
북한땅 한번 밟아보겠다는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가보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101375A8A19DF15)
도라전망대에서는 북한땅을 볼수있고
북한군의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0B93B5A8A19E010)
도라산역
역은 있지만
평양으로 가는 길은
막아져있고
관광용으로만
사용되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35A375A8A19E017)
북한을 통과하는 철도를 타고
유럽까지 가볼날이 생전에 오길 기도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D0B335A8A19E020)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판문점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9B53C5A8A19E112)
수고가 많으신 군인아저씨가 계신곳이
북한땅입니다.
안보이는 반대쪽은
남한땅이구요.
군인 아저씨가 손을 왜 허리에 두고겨시는지
정말 여러명의 키크고 체격좋은 군인아저씨들이
마네킹처럼 저렇게 서계셔요?
궁금하시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총을 빨리 잡을 수 있는 위치라고
합니다.
저희들을 경호해 주시는거지요.
정명석 목사님이 말씀 해주신
개인을 넘어 민족과 세계를 위해기도하는자가
큰 기도를 하는자다 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민족의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날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납북자 기념관이 였어요.
너무나도
많은 남쪽 주요 인사들이
북한의 새로운 나라 건설이라는
목적으로 잡혀가서
가다가 죽이고 죽은 사람이 대부분이였고
남은 가족들의 힘든 생활과 그리움을
기념하는 곳이였어요.
신앙인으로 생각해보면
지금도 하나님을 모르고 죄짓고 살면서
지옥으로 끌려가는
영혼들의 모습이
이와 같겠구나 ㅠㅠ
우리 민족의 한이 하나님의 역사의 한과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단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결단이 생긴 여행이였어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top/sticker_cafe_kakaotalk/m_164.png)
첫댓글 저도 다녀온적이 있는데 한번쯤 가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있는 기회였어요~~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계획과 뜻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역사의 현장앞에 더 간절한 기도가 나오겠어요ㅎ
빨리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하길~♡
눈앞에 보이지만 갈수
없는 곳 참으로 안타깝네요~~^^
곧 평화의 땅이 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