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나이지리아대사관) □ 정보출처 : Businessday Newspaper, Vanguard Newspaper, Thisday Newspaper 1. 나이지리아 경제, 2016년 1분기 마이너스 성장 o 2016.5.20 나이지리아 통계청(NBS) 발표에 의하면, 아프리카 최대 경제 규모인 주재국 경제가 금년 1분기(1월-3월)마이너스(-) 0.36%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남 * 나이지리아 2015년 경제 성장률은 2.7%, 2015년 4분기는 2.11% 성장 기록 - 분야별로 오일 -1.89%(작년 4분기 -8.28%, 작년 1분기 -8.15%), 비오일 -0.18%(작년 4분기 3.14%, 작년 1분기 5.59%), 농업 3.09%(작년 4분기 3.48%, 작년 1분기 4.70%), 제조업 -0.7%(작년 4분기 0.38%, 작년 1분기 -0.70%) 성장을 기록 - GDP 기여도는 오일 부분 10.29%, 비오일 분야 89.71%, 농업분야 20.48%, 산업분야 24.33%, 서비스분야 55.20%로 나타남 o 경제 분석가들은 부하리 정부의 경제 정책 미 제시 등으로 외국 투자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달러 부족으로 수출입 금융 제한, 지연된 금년 정부 예산 통과 등이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 Cardinal Stone Partners사의 자산분석가는 제조업 성장률이 -7%를 기록한 것이 마이너스 성장의 가장 큰 원인이라 언급하고, 41개 품목에 대한 수입 대금 외환 통제, 휘발유 등 모든 수입 품목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치솟았다고 진단 o 연료 및 전기료 인상으로 물가 상승이 높았던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13.7%의 물가상승률, 작년 4분기(10.4%) 대비1.7%p 상승한 12.1%의 높은 실업률도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 -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재 나이지리아 경제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라고 진단하고, 물가상승 억제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경제성장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시기라고 언급 o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해서도 경제인 및 전문가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 PWC사 연구원은 연료보조금 폐지에 따른 휘발유 값 상승, 노동자 총파업, 정부 예산 지연 통과 등 앞으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분기 경제성장도 마이너스를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 - Standard Charters사의 아프리카 지점장은 지난달 정부예산이 통과되어 본격적으로 집행되기 시작하면 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언급 * 나이지리아 2016년 정부 예산 : 2015년 보다 20% 증액된 6.08조 나이라(약 306억달러), 이중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본 예산 1.8조 나이라(전체예산의 약 30%, 2015년 대비 157% 증가) - Cardinal Stone Partners사 자산분석가는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한다면 주재국 경제는 장기 불황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언급 o 경제 관계자들은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에서 다음과 같은 특별한 대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 - 라고스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국내외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개선해야 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국민 가처분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 - Afrinvest Ltd사의 분석가는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청사진 제시, 연료보조금 폐지, 인프라 투자 확대, 환율 조정, 주정부 경제 활성화 등 추진을 제안 o 한편 2016.5.23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부하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혁 정책의 효과로 나이지리아 2016년 경제성장률을 3.8%, 2017년 성장률을 5%로 전망 2.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변동환율제 도입 결정 o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 총재는 2016.5.24 금융정책위원회(Monetary Policy Committee) 회의 후, 달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고정환율제(N197/$)를 변동환율제로 변경한다고 발표 - 다만 일부 중요 거래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다른 환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구체적인 변동환율제의 시행 지침 등은 적절한 절차를 통해 조만간 배포될 것이라고 함 - 동 조치는 국제원유가 하락으로 주재국의 외환 보유액 감소, 달러 공급부족에 의한 자국 화폐 가치 하락, 휘발유 등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금년 1분기 마이너스 경제 성장에 대한 대책으로 도입 o 이번 변동환율제의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 되고 있음 - 이번 조치를 통해 환율이 시장에서 달러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 되고, 현재 공식 환율과 암시장 환율로 구분되어 있는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된 환율로 단일화 될 것으로 예측 - 그러나 이번 조치로 환율과 물가가 단기간에 큰 폭 상승이 예상될 뿐만 이나라 새로 도입된 변동환율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한 설명이 없어 향후 제도가 제대로 집행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음 - 라고스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변동환율제로 변경이 주재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예상 하면서도 일부 중요 거래에 대한 우대 환율 적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기준 등을 마련하여 남용되거나 왜곡 없이 투명하게 시행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 o 구체적인 변동환율제 시행 지침이 배포되기 전까지 기존 고정환율제(N197/&)와 암시장의 시장 환율(N300-N350/$)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 3. 나이지리아 전력 생산량, 금년 최고치의 20% 수준 o 2016.5.23 현재 나이지리아 전력 생산량이 니제르 델타 지역의 무장 세력에 의한 가스 시설 공격 후 금년 2월 최고 생산량 5,072mw의 20% 수준인 1,000mw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나이지리아 최대 엑빈발전소 대표는 동 발전량은 지난주 하반기 전력 생산량 2,000mw 대비 약 50% 감소한 수치라고 밝힘 - 엑빈발전소 대표는 현재 나이지리아 모든 발전소에 가스가 거의 공급되지 않아 발전 시설이 가동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주재국 최대발전소인 엑빈발전소의 발전량도 발전소에 가스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설비용량(1,320mw)의 10% 수준의 전력을 생산중이라고 밝힘 o 나이지리아 발전소 가동 연료(가스)의 80% 이상을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공급받고 있어, 니제르델타어벤저스의 오일 가스 시설 파괴가 시작된 금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발전량이 감소하고 있음 * 나이지리아 발전량 추이 : 5,072mw(2.2) → 3,600mw(2.19) → 2,474mw(5.8) → 1,400mw(5.17) →1,000mw(5.24) o 엑빈발전소 대표는 당초 발전소 증설 계획을 보류하고, 발전소 가스공급을 위한 가스터미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4. 나이지리아 4개주에 주택 3만채 공급 추진 o 2016.5.24. 나이지리아 정부는 연방모기지은행과 연방주택청과 주택 3만채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 했다고 보도 - 주택 3만채는 아부자, 라고스, 포타코트, 카노 등 4개 도시에 공급 예정이고, 동 사업을 추진하면 약 2백 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함 - 양 기관은 역할을 분담하여 연방모기지은행은 재원을 조달하고 연방주택청은 주택 용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함 o 전력건설주택부 장관은 양 기관의 장점과 기술을 결합하면 주택 공급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고, 주택부는 부하리 대통령의 1백만호 주택 건설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