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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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안내
서울(Seoul)→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 회덕IC→ 대전 톨게이트(tollgate)→ 35번 대전-통영고속도로(大田-統營高速道路) → 20번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분기점 진입→ 장수IC→ 장계 가는 19번 도로→ 장계면사무소 앞→ 월강삼거리→ 거창, 안의 가는 26번 도로
→ 장계면 원오동 마을버스 정류소→ 장수도깨비 전시관 앞→ 장계면 대곡리 논개(論介) 생가(生家) 생가지(生家址)(주촌 민속마을)→ 대곡교차로 → 지지계곡, 번안, 남장수IC 가는 743번 지방도로→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 산행일시
2012년 2월 14일(화): 10:17∼13:50
▣ 산행지
▲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장안산(長安山:1,237m)은 장수군(長水郡) 장수읍(長水邑)과 장계(長溪), 천천(天川), 계남(溪南), 번암(蟠岩) 등 5개면을 경계(境界)로 두고 있으며 백두대간(白頭大幹) 산줄기에서 뻗어내린 우리나라 8대 종산 가운데 호남(湖南) 종산으로 호남벌의 명산(名山)입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자락인 인근 영취산(靈鷲山:1075.6m) 정상에서 출발하는 금남정맥(錦南正脈)과 호남정맥(湖南正脈)의 시발점이기도 하며 동쪽으로 백운산(白雲山:1,278.6m), 서쪽으로 팔공산을 품고 있습니다. 1986년에 군립공원(郡立公園)으로 지정되었으며 덕산용소와 방화동계곡, 지지계곡 지구(地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능선상(稜線上)에 정상인 상봉을 비롯해 남쪽으로 중봉, 하봉이 솟아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덕유산(德裕山)을 비롯해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큰 산줄기와 멀리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파노라마(panorama)처럼 전개됩니다. 서북쪽으로 금강(錦江), 서남쪽으로 섬진강(蟾津江), 동남쪽으로 낙동강(洛東江)의 분수령(分水嶺)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피서지(避暑地)로,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丹楓)의 멋을 풍기는 관광지(觀光地)로 인기가 높습니다. ※ 간혹 장안산(長安山:1,237m)을 일명 영취산(靈鷲山)이라 표시하고 있는데 장안산(長安山)과 영취산(靈鷲山)은 분명히 다른 산이며 장안산(長安山)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그 해 10월 산림청에서 선정(選定)한 100대 명산(名山) 중 71위에 이름을 올린 산이기도 합니다. |
▣ 산행지도 및 코스
⊙ 산행지도
⊙ 산행코스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오르막 나무계단(53개) 길→ 팔각정(八角亭) 사거리 이정목→ 괴목마을 삼거리 이정목→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9)
→ ‘목재칩 시험포설구간’ 푯말→ 장안산과 무룡고개 중간지점 이정목→ 제1전망대(展望臺)→ 갈대밭→ 제2전망대(展望臺)→ 긴 목재다리
→ ‘장안산 생태숲(억새숲)조성사업 지역→ 목재데크 길→ 제3전망대(展望臺)→ 목재데크 길→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 연주 갈림길 이정목
→ 중봉(1,230m)→ 하봉(1,205m) 이정봉→ 당동마을 갈림길→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2)→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1)
→ 산죽(山竹) 길→ 내리막 통나무 계단 길→742번 지방도로→ 장수읍 덕산리 범연마을(3시간 33분 소요: 점심, 휴식, 촬영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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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록
§ 산행들머리: 도로 §
○ 옥산휴게소 ○
☞ 서울(Seoul)에서 충청남도 금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京釜高速道路)로 내려가는 길에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옥산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2012년 2월 14일, 오전 8:19:08 상황)
☞ 인삼랜드 휴게소를 지나 앞을 바라보니 자욱한 안개와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 ‘덕유산 휴게소’라고 씌여진 대형 입간판이 상·하행선에 나란히 서 있습니다.
☞ 35번 대전-통영고속도로 (大田-統營高速道路)에서 우측으로 꺽어 20번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분기점으로 진입합니다.
☞ 장수IC를 빠져 나와 우측 장계 가는 19번 도로를 따릅니다.
☞ 장계면사무소(長溪面事務所) 앞을 지나갑니다.
☞ 현위치는 월강삼거리인데 거창, 안의 가는 26번 도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 우측을 바라보니 대전-통영간 고속도로(大田-統營高速道路) 교각(橋脚)에 ‘한국도로공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라고 씌여진 글씨가 눈에 띕니다.
☞ 좌측을 바라보니 장계면 원오동 마을버스 정류소가 보입니다.
☞ 장수도깨비 전시관 앞을 거쳐 장수군(長水郡) 장계(長溪面) 대곡리 논개(論介) 생가(生家) 마을(주촌 민속마을) 옆을 지나갑니다.
☞ 대곡교차로에서 우측 남원, 장수(長水) 가는 19번 도로을 버리고 직진하여 지지계곡, 번안, 남장수IC 가는 743번 지방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 산행들머리: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
☞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주차장에 닿은 산님들이 버스에서 내려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스패츠(spats)와 슈타이크 아이젠(Eisen) 등 산행장비(山行裝備)를 철저히 챙기고 있습니다. (2012년 2월 14일, 오전 10:12:36 상황)
☞ 오르막 계단 길을 올라서면서 뒤돌아본 넓은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주차장(駐車場)의 모습인데 좌측으로부터 화장실(化粧室)이 있고 매점 그리고 ‘무룡고개’에 대한 이야기가 적힌 안내판(案內板)이 있습니다.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는 장수군(長水郡) 번암면(蟠岩面)과 장수군(長水郡) 장계면(長溪面)의 경계(境界)에 있는 고개입니다.
☞ 넓은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주차장(駐車場)에서 오르막 계단 길을 올라서서 좌측을 쳐다보니 ‘벽계쉄터’ 안내비석이 보입니다. 비석 둿면에는「장수군 장계면 벽계회」에서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
☞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를 배경(背景)으로 한컷... (2012년 2월 14일, 오전 10:17:40 상황)
§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에서 제1전망대(展望臺)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743번 지방도로 우측을 바라보니 금남호남정맥상(錦南湖南正脈上)의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산행초입부가 보입니다. 여기서 육십령 11K(7시간), 장안산 3.5K(2시간), 백운산(白雲山:1,278.6m) 3.5K(2시간), 영취산(靈鷲山:1075.6m) 0.5K(30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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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막 나무계단 입구 우측에는 장안산(무룡고개) 등산안내도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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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오르막 나무계단 입구 좌측에는 장안산 등산코스가 그려져 있고 백두대간(白頭大幹) 안내(案內)가 되어 있는 안내판(案內板)이 자리잡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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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3번 지방도로 좌측을 바라보니 벽계쉄터에서 영취산(靈鷲山:1075.6m) 가는 산행들머리인 초입의 오르막 나무계단 길도 보이네요.
♣ 영취산(靈鷲山:1075.6m) ♣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이 갈라지는 분기점(分岐點)으로 장안산(長安山:1,237m), 팔공산(八公山:1,151m)을 지나 무주(茂朱)의 주화산(珠華山:600 m)에 이르는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시발점입니다.
☞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 주차장(駐車場)에서 올라온 산님들이 장안산(長安山:1,237m)으로 가기 위해 오르막 나무계단(53개) 길을 올라칩니다.
☞ 오르막 나무계단 길을 올라선 산님이 사면(斜面) 눈 길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방금 내린 하얀 눈이 고목(古木)에 소복히 쌓였네요.
☞ 산님이 산악회안내표시기 앞에서 영취산(靈鷲山:1075.6m)쪽을 바라보지만 잔뜩 흐린 날씨 탓에 시계가 좋지 못해 보이질 않나 봅니다. 장수 장안산(長安山:1,237m)과 1066봉과 금강(錦江), 섬진강(蟾津江), 낙동강(洛東江) 등 3대강의 발원지(發源地)인 함양(咸陽) 백운산(白雲山:1,278.6m)은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를 사이에 두고 손에 닿을 듯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 산님들이 쓰러진 나무사이로 나 있는 산행로(山行路) 막 통과(通過)했습니다.
☞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잡목사이로 무룡(무령:무룡궁:1,075m) 고개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 간혹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우회(迂廻)하여 지나가기도 합니다.
☞ 팔각정(八角亭)에서 100m 거리, 산행로 우측에 팔각정(八角亭) 사거리 이정목이 서 있는데 여기서 장안산까지는 2.7km 남았습니다. ▼
☞ 977m봉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팔각정(八角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산님들이 산악회 안내 표시기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산행을 진행합니다.
☞ 무룡고개에서 500m 올라온 지점, 산행로 우측에 괴목마을 삼거리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장안산 2.5km. 괴목마을 2.5km, 샘터 1.0km 입니다.
☞ 앞서 가던 산님이 잠시 산행을 멈추고 산행 준비물 한번 더 챙기고 있네요.
☞ 눈 오고 살짝 안개까지 끼니 더 운치가 있네요.
☞ 나무도, 잡풀도, 낙엽(落葉)도, 산죽(山竹)도... 흰 옷으로 갈아 입고 저 마다의 멋진 자태(姿態)로 산님들 앞에서 폼을 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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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나무가지들이 활짝 핀 아름다운 눈꽃을 한아름씩 안고 있습니다.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산님들이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오르막 산죽(山竹) 길을 열심히 올라오고 있네요.
☞ 산죽(山竹)으로 양 옆을 가른 산행로가 한동안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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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9) 옆을 지나갑니다.
☞ 뒤돌아 보니 우리 일행들이 이런저런 잡담을 하면서 평탄한 눈 길을 여유있게 걸어 옵니다.
☞ ‘목재칩 시험포설구간’ 푯말이 서 있는 지역을 통과합니다. 여기서부터 1km 정도 목재칩(목편)이 깔린 산행로인데 오늘은 온통 눈으로 덮혀 있어 나무조각 내음을 맡을 수가 없네요.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나무마다 설화(雪花)가 소담하게 피었습니다.
☞ 무룡고개에서 1.50km 지점, 산행로 우측 쉼터 부근 장안산과 무룡고개의 딱 중간지점에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여기서 500m만 더 가면 갈대밭을 만납니다.
☞ 이정목이 서 있는 곳에서 뒤돌아 보니 산님들이 오르막 눈 길을 힘들게 올라오고 있네요.
☞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약간 돌아나오니 눈이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 선행자의 발자국이 금새 희미하게 보이는 구간이 나타납니다.
○ 제1전망대(展望臺) ○
☞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90도 꺽어 오름 길에서 위를 쳐다보니 사방을 멀리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지어 만든 제1전망대(展望臺)가 눈에 들어옵니다.
☞ 제1전망대(展望臺)에 올라서서 사정없이 면상(面上)을 후려치는 눈보라를 헤치고 제1전망대(展望臺)로 올라오고 있는 일행들의 모습을 디카에 담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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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보이는 것은 하얀 눈... 하얀 눈 이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제1전망대(展望臺)에서 각자 사진 한장씩 찰칵! (2012년 2월 14일, 오전 10:57:52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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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전망대(展望臺)에서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님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제1전망대(展望臺)에 올랐음을 인증(認證)하는 사진(寫眞) 한장을 남기고 산행을 진행합니다. ▼
☞ 내려가는 산님을 붙잡아 한컷...
☞세찬 바람과 눈 서리에 시달려 휘어진 야윈 나무 한 그루가 무희(舞姬)처럼 서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마음이 짠합니다.
☞ 한컷 찍은 후 다시 산행(山行)을 진행(進行)합니다.
☞ 내려온는 산님도 붙잡아 한컷... ▼
☞ 기꺼이 포즈까지 잡아주셨습니다.
☞ 내리막 길, 오르막 길이 반복(反復)됩니다. ▼
☞ 눈(雪) 맞은 나무의 모양도 가지 각색입니다.
☞ 오르내리기를 반복(反復)하니 제2전망대(展望臺)에 닿습니다. (2012년 2월 14일, 오전 11:08:22 상황) ▼
☞ 뒤돌아본 제2전망대(展望臺)의 모습입니다.
☞ 건너 가야할 목재(木材) 다리를 쳐다봅니다. ▼
☞ 긴 목재(木材) 다리인데 끝부분이 보이질 않네요.
☞ 앞을 바라보니 산님들이 목재(木材) 다리 끝지점을 막 통과하려고 하네요.
☞ 목재(木材) 다리에 올라서서 뒤따라 오는 산님의 모습을 디카에 담았습니다.
☞ 바위사이로 나 있는 산행로(山行路)를 따라 내려섭니다.
☞ 산님이 힘겹게 오르막 눈 길을 다시 올라칩니다.
☞ 오르막 눈 길이 끝이 나니 발목이 푹푹 빠지는 눈 길을 만납니다.
☞ 산님이 올라가고 있는 하늘과 맞닿은 곳을 넘어면 어디가 나올까?
☞ 내려서서 앞을 바라보니 또 오르막 길이 나타납니다.
☞ 산행로(山行路) 좌측을 바라보니 ‘장안산 생태숲(억새숲)조성사업 공사로 인하여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씌여진 현수막(懸垂幕)이 하얀 눈을 푹 뒤짚어 쓰고 있네요.
☞ 오르막 길을 올라서서 앞을 바라보니 산님들이 제3전망대(展望臺) 가는 목재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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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전망대(展望臺) ○
☞ 제3전망대(展望臺)에서 한컷... (2012년 2월 14일, 오전 11:19:30 상황)
☞ 제3전망대(展望臺)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산님이 다시 산행(山行)을 진행합니다.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빈 벤치(bench)의 쓸쓸함을 소복히 쌓인 하얀 눈이 채워주고 있는 듯 합니다.
☞ 키 작은 나무에도 꽃이 만개한 듯 온통 눈꽃 범벅입니다.
☞ 뒤따라 오던 산님이 오른손에는 스틱을 들고, 왼손은 v자 모양을 하고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 순백의 한적하고 아늑한 눈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 짙눈개비랑 싸리눈이 숼새 없이 흩날리고 바람이 불어 잔가지에도 눈이 쌓입니다.
☞ 오름 길을 오르면서 위를 쳐다보니 목재(木材) 데크를 오르던 산님이 자연스레 휘여진 잔나무 가지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 눈이 많이 내려 목재(木材) 데크 계단이 눈으로 덮혀 있어서 계단의 흔적(痕跡)을 찾을 수 없습니다.
☞ 마지막 오르막 목재(木材) 데크 계단 길이 끝이나면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이 나타납니다.
● 장수(長水)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 ●
☞ 마지막 오르막 목재(木材) 데크 계단 길을 올라서서 좌측을 바라보니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의 산불무인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휀스에 장안산 위치, 해발, 개요와
‘산불무인감시 카메라’에 관한 글이 적힌 안내판을 서부지방산림청에서 붙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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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의 산불무인감시 카메라...
☞ 마지막 오르막 목재데크 계단 길을 올라서서 우측을 바라보니 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10)도 보입니다.
☞ ‘長安山 산불조심’이라고 씌여진 글씨가 새겨진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 표지석 옆에서 기념사진(記念寫眞)을 한장 남깁니다. (2012년 2월 14일, 오전 11:29:50 상황)
☞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 표지석 둿면의 모습인데 내용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산님도 있습니다. “장계”는 광의로 장안산(長安山:1,237m) 구역으로는 볼수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삭제되어야 하고 또한 장안산(長安山:1,237m)은 백두대간상(白頭大幹上)에 위치하지 않는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산이므로 "백두대간이 뻗어"라는 글귀는 맞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 헬기장(helicopter機場)으로 되어 있는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에는 ‘長安山 산불조심’이라고 씌여진 글씨가 새겨진 정상 표지석과 삼각점(함양11, 1987 재설), 두개의 이정목, 장안산(長安山) 안내도가 있는데 오늘따라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이 삼각점(함양11, 1987 재설)을 베개삼아 하얀 눈이불을 덮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듯 합니다.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의 정상 표지석과 이정목을 디카 한장에 담아 봅니다. ▼
☞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에 세워놓은 금남호남정맥 방향 이정목의 모습인데 밀목재 9.30km, 지석골 2.7km, 무룡고개 3.00km라고 적혀 있습니다. 밀목재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팔공산(八公山:1,151m)~마이산(馬耳山)으로 이어집니다.
☞ 등산코스와 장안산에 관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 빛바랜 장안산(長安山) 안내도 옆에서 한컷...
§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에서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무룡고개에서 3km 올라온 지점,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에서 범연동 내려가는 길목 우측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범연동 5km, 밀목재 9.3km, 지소골 2.7km입니다.
☞ 산님이 장안산(長安山:1,237m) 정상에서 범연동으로 가기 위해 급경사(急傾斜) 내리막 눈 길을 내려서고 있습니다.
☞ 산행로 우측에 기이하게 생긴 나무가 있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 산님이 눈 덮인 산죽(山竹) 밭 사이로 나 있는 비좁은 산행로(山行路) 를 따라 걸어 가고 있네요.
☞ 오름 길에서 다리쉼을 하면서 뒤돌아 보니 산님들이 뒤따라 오고 있네요.
☞ 산님들이 바위 옆으로 나 있는 좁은 오르막 눈 길을 올라치고 있습니다.
○ 연주 갈림길 이정목 ○
☞ 장안산 정상에서 500m 내려온 지점, 산행로(山行路) 좌측에 연주 갈림길 이정목이 눈을 맞고 서 있네요.
☞ 기온이 많이 떨어져 나무가지에 매달아 놓은 산악회 안내표시기가 살짝 얼어 있습니다.
☞ 아직 아무도 손대지 않은 눈이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 산님이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내면서 걸어 갑니다.
☞ 산행로가 뚝 끊어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 있어 길 찿기가 좀 헷갈리네요.
☞ 바위와 죽은 나무엔 눈도 쌓이지 않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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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점심시간(오후 12:00∼오후 12:30) ◎
☞ 자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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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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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뎅을 넣어 보글보글 끓인 라면이 입맛을 돋굽니다.
☞ 같은 음식이라도 땀 흘리고 난 후 산에서 먹는 점심은 참으로 천하일미 (天下一味)입니다.
☞ 좋은 사람들과 함께 참이슬, 막걸리를 나눠 마시면서 정겨운 덕담도 나눕니다.
☞ 배낭에 넣어온 참이슬과 막걸리가 점차 바닥을 드러냅니다.
☞ 이런 속도로 이슬이가 나자빠지면 참이슬 퀵을 부르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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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봉(1,205m) 이정봉 ○
☞ 점심식사를 마친 산님이 산행로 좌측에 방향표시만 되어 있고 거리표시(장안산 1km·범연동 4.5km)가 지워져 있는 하봉(1,205m) 이정봉 옆을 지나가네요.
☞ 산님들이 가파른 내리막 눈 길을 만나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푸석푸석한 눈 길은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것보다 털썩 주저 앉아 미끄럼을 타고 쭈르르내려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 기이하게 생긴 나무 옆으로 평탄하고 눈이 쌓여 있는 부드러운 산행로가 나 있습니다.
☞ 싸리눈이 내린 바닥이 살짝 얼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돌밭 길을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 앞서가던 산님이 비좁고 미끄러운 경사면(傾斜面) 산행로에서 뒤돌아 보고 있네요.
☞ 산님이 녹지 않은 하얀 눈이 쌓여 있는 푹신한 산행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 당동마을 갈림길 ○
☞ 장안산 정상에서 2km 내려온 지점, 산행로 좌측에 세워놓은 당동마을 갈림길 이정목에 눈이 얼어 붙어 있어
눈을 닦아내고 들여다 보니 아직까지 범연동까지 3.5km가 남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 산행로 우측, 나무 앞에 장수군에서 설치한 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2) 옆을 지나갑니다.
☞ 능선에 올라서서 다시 좌측으로 꺽어 내려오니 산죽(山竹)들이 산행로 좌우로 늘어서 있는 산죽(山竹) 군락지가 나타납니다.
☞ 한창 추운 겨울 설한풍(雪寒風)에도 끈질기게 살아 남은 잎이 푸른 산죽(山竹)이 윤기가 나고 생동감이 있어 보입니다.
☞ 산님이 혹시나 내리막 눈 길에 미끄러 질까봐 조심 조심 거북이 걸음으로 땅만 내려보고 가네요. 퍼석해진 눈 길은 그다지 미끄럽지 않지만 산님들의 발자국으로 다져진 내리막 눈 길은 아주 미끄럽습니다.
☞ 물기를 머금은 검은색을 띈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지역을 지나갑니다.
☞ 하얀 눈속에 큰 나무의 밑부분만 눈이 녹아 흙이 들어나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색다른 데가 있습니다.
☞ 산님이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를 향해 산행을 계속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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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
☞ 내림 길에서 내려다보니 산님이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쉼터에 마련해 놓은 통나무 그대로의 모양을 살린 엉덩짝만 올릴만한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네요.
☞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산행로 우측에 구조요청 위치번호판(1001)이 서 있습니다.
☞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산행로 좌측에는 장수군에서 설치해 놓은 ‘등산로폐쇄 농작물경작지 출입금지’라고 씌여진 푯말이 서 있습니다
§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에서 범연 마을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산님들이 범연동으로 가기 위해
이정목 옆으로 나 있는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덕천암 갈림길 안부 삼거리는 장안산 정상에서 3.3km 내려온 지점에 위치하며
여기서 범연동까지는 2.2km이고 덕천암· 연주까지는 3.3km입니다.
☞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길을 올라서니 이곳 능선에 당도합니다.
☞ 능선에서 다시 내림 길로 접어들어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잡목사이로 마을과 도로가 내려다 보입니다.
☞ 내림 길에서 조금 오르니 산님이 서 있는 능선에 다다릅니다.
☞ 능선에서 또 다시 내림 길로 접어들어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등산로폐쇄 농작물경작지 출입금지’라고 씌여진 푯말이 또 서 있습니다.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방금 지나온 길로 산님이 뒤따라 오고 있네요.
☞ 오름 길은 계속되고 다리쉼을 할겸 앞을 쳐다보니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길이 나타납니다.
☞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 오르막 통나무 계단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 더 올라와서 우측 자그마한 봉우리가 있는 쪽으로 가지않고 좌측으로 돌아 나오면 나무가지에 비닐(Vinyl) 끈을 묶어 입산을 통제하는 옆 산행로를 따라 나오면 됩니다.
☞ 산님이 양옆에는 푸른 산죽(山竹) 숲이 우거져 있고 산행로에는 눈이 녹아 약간 질퍽한 내리막 길을 내려서고 있네요.
☞ 눈이 멈추고 날씨가 개이니 산행로 좌측 잡목사이로 장안산(長安山:1,237m) 능선도 조망이 됩니다.
☞ 수형이 Y자형인 나무 옆에 기대어 한컷...
☞ 기이하게 생긴 두개의 바위 주변에만 눈이 녹아 없어지면서 이런 모양을 하게 된 것 같네요.
☞ 걷기에 까다로운 돌밭 길을 만나 쉬엄쉬엄 내려갑니다.
☞ 햇볕 잘 드는 양지 바른 곳은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눈이 녹아 질퍽해져 산행로가 미끄럽습니다.
☞ 녹은 눈과 낙엽이 뒤썩여 있는 산행로를 빠져 나온 산님이 눈이 녹아 얼어붙은 빙판 길을 걸어갑니다.
☞ 산행로 좌측 잡목사이로 눈 덮힌 장안산(長安山:1,237m)∼중봉(1,230m)∼하봉(1,205m)으로 연결되는 능선을 쳐다봅니다.
☞ 그냥 지나쳐 버렸던 푯말을 뒤돌아 서서 다시 쳐다보니 ‘자연에게 사랑을! 인류의 행복’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 산행로 우측 잡목사이로 내려다 보니 구불구불한 S자형 742번 지방도로가 운전하는데는 위험해 보이지만 보기에는 멋지네요.
☞ 산행로 우측 아래를 내려다 보니742번 지방도로변에 연주마을 버스정류소(신덕산 ←연주→ 범연)가 멀리서 보여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 가파른 내리막 길을 내려서면서 앞을 바라보니 나무와 나무사이에 괴상하게 생긴 기암(奇巖)이 앞을 가로 막고 서 있네요. 하산 길은 산님이 포즈를 잡고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 수 많은 산악회의 안내표시기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사이로 쳐다보니
산님들이 기암(奇巖)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 비좁고 경사진 흙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가까이로는 걸어서 올라가야할 도로와 산골 범연 마을이 보이고 멀리로는 장안산(長安山:1,237m) 능선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 내림 길에서 앞을 바라보니 내리막 통나무 계단 길, 절개지가 보이고 밀목재, 연주(年州) 마을, 범연 마을, 당도 가는 742번 지방도로가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
☞ 산님이 대형 ‘장안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는 곳으로 내려가고 있네요.
☞ 내리막 통나무 계단 길에 서서 팔공청년회에서 나무가지에 걸어 놓은 자연보호 표어 ‘자연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라고 쓴 푯말을 배경으로 한컷...
☞ 742번 지방도로변에 서 있는 ‘장안산 등산로 안내도’를 보면서 걸어온 산행 길을 재확인 해봅니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오후 1:50:46 상황)
☞ 전라북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나무가지 사이에 매달아 놓은 ‘등산으로 건강을 저축하세요’라고 씌여진 현수막이 산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돈과 건강! 돈도 있을 때 저축해야 하고 건강도 건강할 때 단련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가네요.
☞ 산님들이 하산한 후 742번 지방도로를 점령하여 눈녹은 물과 눈을 이용하여 흙 묻은 등산화, 스패츠(spats)와 슈타이크 아이젠(Eisen), 스틱 등 산행장비를 깨끗하게 씻고 있습니다.
☞ 신덕산에서 연주(年州) 마을을 거쳐 범연마을로 가는 742번 지방도로의 모습입니다. ▼
☞ 산행장비를 깨끗하게 챙긴 산님들이 범연마을로 가기 위해 742번 지방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 세갈래(범연마을, 당동마을, 밀목재)로 나누어 지는 742번 지방도로 삼거리에 닿으니 아무 글씨도 새겨지지 않은 마을 안내비석과 맷돼지 등이 그려져 있는 두개의 ‘조수보호구’ 안내판, 긴급구조 요청 안내판이 도로변 옹벽(擁壁)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 산행날머리: 장수읍(長水邑) 덕산리 범연마을 주변 모습 ○
☞ 고로쇠와 채소로 살아가는 산골... 장수군 장수읍 덕산리 범연마을 입구의 모습입니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오후 2:16:32 상황)
☞ 입산통제안내판에는 봄철(2.1-5.15), 가을철(11.1-12.1) 산불방지를 위해 입산을 통제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 깔끔하게 새로 지은 범연마을 경로당의 모습입니다. ▼
☞ 범연 마을 경로당에서 범연마을 버스정류소(장수→ 범연)를 내려다 봅니다. 북서쪽의 밀목재를 넘어 장수읍으로 통하는 길이 외부와 연결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데 하루에 두번 다니는데 마을버스가 안오는 날도 있다고 하네요.
☞ 동네 아낙네가 오미자술을 들고 바쁘게 움직이는 걸로 보아 비닐하우스(vinyl house) 안에 산님들이 있을 것 같아 문을 열어봅니다.
◎ 눈싸움( 오후 2:59∼오후 3:11▶12분 전쟁) ◎
☞ 눈싸움하기 전에 멋진 사진 한장 건져볼려고 단정한 모습으로 단체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오후 2:59:02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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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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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범연마을에서 동네 아이들이 하는 그런 눈싸움을 시작합니다.
상대편이 누구인지는 개의치 않고 눈뭉치를 들고서는 기분내키는대로 던지고 다닙니다. 이건 눈싸움이 아니라 완전 전쟁 중입니다
날아오는 유탄에 한번 맞아보니 이건 눈뭉치가 아니라 눈이 뭉쳐 얼어버린 얼음덩어리이더이다.
적중율은 떨어지지만 눈을 뭉쳐서 상대편에게 가까이 다가간 다음 얼굴과 머리에 마구 비벼데는 것보다 멀리서 던지는 것이 진정한 눈싸움이 아닐런지요.
다같이 모여서 눈싸움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정말로 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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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안에서 창문에 대고 찍은 일몰(日沒:sunset, sundown) 사진이라 화질이 별로입니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오후 5:44:06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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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처음에는 장안산을 찿은 산님들이 우리 일행밖에 없어서 적막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지만에 취하다 보니
여느 산보다 독특한 장안산 눈
지루한 줄 모르고 마냥 기분 좋은 산행을 하였습니다.
카페 개설 7주년메세지 전하려고 들렀다가 산행 구경 맘껏했습니다.^^
2월의 장안산 눈
많은 양의 사진 담아 오시느라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맛나게 점심 먹는 모습, 눈싸움 등등... 행복하세요.
요산님의 산행기록에 자주 나타나지 않는 풍경들도 보이네요.
미소님들의 산행하는 모습이 멋쪄요.
늘
가보지 못한 장안산, 설경을 구경하고 갑니다.
장수, 무주, 진안지역은 역시 눈이 많은 것이군요.................
그래서 무진장이라고 하지 않은가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