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눈개쑥부쟁이
박영식
왜 하필 물편* 동네냐
목소리 드세고 살기 힘든 곳인데
엄마의 말끝이 흐려지며 눈길은 봉긋한
내 아랫배에 멈췄다
반년도 채 안 돼 엄마는 산후조리 해주러 물편으로 왔다
미역국 한 솥 끓이는 동안 목소리가 문지방을 넘길래
목소리 좀 낮춰 왜 그리 드세졌어,라며 눈을 흘겼더니
바닷바람 때문이라며 마루에 털썩 주저앉아 바지랑대에
걸린 하얀 기저귀들을 넋 놓고 바라 보았다
꽃도 씨 뿌리는 자리는 맘대로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마당 구석에서 혼자 놀던 꽃잎이 고개를 숙였다
* 물가
첫댓글 박영식 선생님 영상 13도로 어제보다 쌀쌀한 4월 넷째주 목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연일 봄날 황사와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감사합니다산도 들도 바쁜 봄날입니다위원장님도 건강하십시요^^
오월의 눈개 쑥부쟁이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것은 불편함? 이곳은 살기 좋은 곳이 아니다 하시는 엄마 말씀.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빨래 줄에 널린 하얀 기저귀는 기쁨이니까요. 끝 연에서 꽃잎이 마무리를 하네요.마당 구석에서 혼자 놀던 꽃잎이 고개를 숙였다.
자식 좋은 곳으로 시집가기 바라는 엄마의 마음어버이날을 떠올립니다감사합니다^^
시의 사유를 헤아려 봅니다. 늘 향필하시길요. 시인님 ^^
바쁜 봄날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요^^
하하하 ㅡ 🎶 오월의 눈개쑥부쟁이...뒤통수 한대 얻어 맞은듯 쑥꾹새 쑥꾹쑥꾹 울음 운다...허이허이...하필이면 물편이냐고 엄니의 낯설은 바닷바람 푸념질...생동감 넘치는 감성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박쌤님 ☆☆☆
긍정의 표상 우리 박정걸 시인님여유와 윗트가 넘치는 봄 되시길요^^
바지랑대에 걸린 하얀 기저귀들 오월의 눈개쑥부쟁이 엄마의 향기 깊은 시심 마음 담아 감상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건강한 봄이 되시길요^^
하필이면 물가..마당에서 혼자 놀던 꽃잎은 뉘신지 ㅎ 척박한 곳에서도 오월은 푸르릅니다~~♡
어버이 날이 생각나서감사합니다^^
오월의 눈개쑥부쟁이깊이 머물어 봅니다.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인님아름다운 봄 되시기를^^
시심 깊이 숙성된 시향에잠시 젖어봅니다 고운시 감상 잘 했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향보 선생님 향기나는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심오한 시심의 글에 잘못 해석이 될까 조심스러워 망설였습니다포근한 저녁되세요~**
잘 계시지요화창 합니다 봄볕이건강 건필하십시요^^
오월의 쑥부쟁이잘 감상하고 갑니다
많이 부족합니다많이 배우겠습니다^^
기을에 피워야할 꽃을 일찍 피운 쑥부쟁이처럼 일찍 고른 배필이 마음에 흡족하지 않아 딸을 걱정하는 모녀의 연정을 회상해 봅니다
무탈하시지요깊은 헤아림에 감사드립니다건강 하십시요^^
송곡 박영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주 멋진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조석으로 족자 바라봅니다건강하십시요^^
깊은 시심 멋진 시심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간님 바쁜 일이 있어 줌 뜸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아름다운 사유에 잘 머물다 갑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잘 그려두셔서 읽고 또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오월의 눈개쑥부쟁이 좋은 작품 감상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첫댓글 박영식 선생님 영상 13도로 어제보다 쌀쌀한 4월 넷째주 목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연일 봄날 황사와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감사합니다
산도 들도 바쁜 봄날입니다
위원장님도 건강하십시요^^
오월의 눈개 쑥부쟁이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 안에 내포하고 있는 것은 불편함? 이곳은 살기 좋은 곳이 아니다 하시는 엄마 말씀.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빨래 줄에 널린 하얀 기저귀는 기쁨이니까요.
끝 연에서 꽃잎이 마무리를 하네요.
마당 구석에서 혼자 놀던 꽃잎이 고개를 숙였다.
자식 좋은 곳으로
시집가기 바라는 엄마의 마음
어버이날을 떠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의 사유를 헤아려 봅니다.
늘 향필하시길요. 시인님 ^^
바쁜 봄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요^^
하하하 ㅡ 🎶
오월의 눈개쑥부쟁이...
뒤통수 한대 얻어 맞은듯 쑥꾹새 쑥꾹쑥꾹 울음 운다...허이허이...
하필이면 물편이냐고 엄니의 낯설은 바닷바람 푸념질...
생동감 넘치는 감성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박쌤님 ☆☆☆
긍정의 표상
우리 박정걸 시인님
여유와 윗트가 넘치는 봄 되시길요^^
바지랑대에 걸린 하얀 기저귀들 오월의 눈개쑥부쟁이 엄마의 향기 깊은 시심 마음 담아 감상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언제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
건강한 봄이 되시길요^^
하필이면 물가..
마당에서 혼자 놀던 꽃잎은 뉘신지 ㅎ
척박한 곳에서도 오월은 푸르릅니다~~♡
어버이 날이 생각나서
감사합니다^^
오월의 눈개쑥부쟁이
깊이 머물어 봅니다.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봄 되시기를^^
시심 깊이 숙성된 시향에
잠시 젖어봅니다
고운시 감상 잘 했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향보 선생님
향기나는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심오한 시심의 글에 잘못 해석이 될까 조심스러워 망설였습니다
포근한 저녁되세요~**
잘 계시지요
화창 합니다 봄볕이
건강 건필하십시요^^
오월의 쑥부쟁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
기을에 피워야할 꽃을 일찍 피운 쑥부쟁이처럼 일찍 고른 배필이 마음에 흡족하지 않아 딸을 걱정하는 모녀의 연정을 회상해 봅니다
무탈하시지요
깊은 헤아림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십시요^^
송곡 박영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주 멋진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조석으로
족자 바라봅니다
건강하십시요^^
깊은 시심 멋진 시심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간님
바쁜 일이 있어 줌 뜸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아름다운 사유에 잘 머물다 갑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잘 그려두셔서 읽고 또 읽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오월의 눈개쑥부쟁이
좋은 작품 감상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