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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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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바람재 사랑방 프랑스 언론사 테러 현장
래리삐 추천 0 조회 159 15.01.12 22:1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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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12 22:29

    첫댓글 진짜 특파원 뉴스를 전해오셨네요.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테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끔찍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남의 종교도 존중해주는 풍토가 좀 아쉬워요.

  • 작성자 15.01.12 23:38

    이런 글, 저런 글방에 올릴까도 고민했는데 이쪽 방으로 옮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데 저를 포함한 우리는 왜 다르다는 것을 틀리게 혹은 나쁘게 받아들여지는지 의문입니다.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것일 테지만요...

  • 15.01.13 05:38

    어떤명문으로두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하는일은 이지구에서 없어져야할일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15.01.13 08:26

    삐 님은 별일 없으시지요?
    울오빠도 서울 왔다 그저께 돌아갔는데
    빠리는 뒤숭숭하니 몸조심 하라고 당부했네요.
    아침에 들으니 구독자가 엄청 늘었다고 하네요.
    어떤 위협과 폭력에도 펜을 꺾지않겠다는 의지에 동참한다는 뜻이겠지요.^^

  • 15.01.13 09:50

    테러범들에 의해 살해된 아흐메드 베라메트는 무슬림이였습니다.
    아흐메드의 형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무슬림인 척 하는 테러리스트였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종교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샤를리와 같은 용감한, 직분을 다 하는 언론이 세계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는 원동력이지요.

    파리 테러 참사 후 래 님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JE SUIS CHARLIE

  • 15.01.13 11:50

    사건 현장에 다녀오셨군요.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 입니다.
    조카도 결혼해 프랑스에 있는데 걱정이 되더군요.

  • 15.01.13 18:03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보복의 순환은 더욱 강력해지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용서야말로 지고의 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언론의 자유도 소중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종교도 소중하고,
    모든 생명도 한없이 소중하다는 것.
    타인을 용서하고 관용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란 생각도 하고요.
    더 이상의 보복을 끊고 모두가 용서하고 사랑하는 넓은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 15.01.14 05:37

    칸느 영화제 레드카펫 계단 위에
    커다랗게 붙어있던
    Je Suis Charlie,
    궁금하여 어떤 아가씨한테
    뜻을 물었더니, 화를 발칵 내며
    어디에서 왔으며 왜 왔느냐고
    하더군요. 흥!
    테러리스트 취급받은 기분이
    묘했어요.
    남프랑스를 비롯하여
    아를, 아비뇽, 님,
    퐁뒤가르 등 곳곳에
    저 글자가 붙어있네요.

  • 15.01.14 11:41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언론의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상이기를 기원합니다.
    현장을 생생하게 중계해주신 래님에게 감사드려요. ^^

  • 작성자 15.01.14 19:43

    오늘 아침, 남편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마침 프랑스에 대한 것이어서 답글로 대신할까 합니다.
    순전히 주관적인 생각이어서 특별할 것도 없지만
    잠시라도 다른 나라의 사회적 분위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과 마음으로 공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오타쟁이 남편이라 몇 글자는 수정하였고 나머지는 원문 그대로입니다.

  • 15.01.15 23:05

    '테러가 왜 일어날까?'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강대국들은 테러를 하지 않아요. 소위 선진국들은 그냥 전쟁을 해요, 적당한 명분을 붙여서.
    전쟁을 해서는 도저히 이길수 없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반기독교, 미국적인 작은 나라들이
    수십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서방의 공격을 받고 있는 현실이 테러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힘의 논리에서 소외된 국가들이 자존심을 지키는 행동이 곧 테러가 아닌가 싶어요.
    약자도 인정하는 세상이 올까요? 우리 나라에서도. 우울한 새해입니다.

  • 15.01.17 01:40

    오타 수정 :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반기독교, 반미국적인 작은 나라들이.....

  • 15.01.17 01:47

    "나는 샤를리다!" 라고까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생명을 해치는 테러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저 신문사가 평소에도 공정하지 못한, 타인의 종교를 함부로 비난하는, 가진 자들이나 강대국의 시각에서 쓴 글을 자주 올렸다면 그것에 대한 비판도 함께 해야 공정한 시각이지 않을지...
    그렇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선 맘 아픕니다.
    래리삐님이 사진도 글도 생생하게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는 너의 의견에는 반대하지만 누군가가 너의 입을 막는다면 나는 그와 맞서 싸울 것이다.!'란 말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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