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일보
나는 나는 용띠다
먹구름 밀어내고 오른다 높히 높히
푸른 하늘 높은 하늘 승천한다 으르릉
쏟아지는 빗방울 꼬리치는 몸부림
승천 한다 푸른 동산 넓은세상 찾아간다
나는 나는 으르릉 하늘 땅 요동친다
나는 나는 용띠다 희망 문 찾아간다
하하하 반가운 내가 나를 보는구나.
*1940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