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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 인사 개편이 있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퍼왔음.
http://blog.naver.com/joo99416/22048137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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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충남 서산 출생으로 서울 경동고를 졸업, 육사 36기로 입교해 1980년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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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
강원 양구지역에서 배수로에 빠져 탈진한 생후 1개여월 된 암컷 산양이 구조돼 치료중이다.
4일 오전10시께 장준규 백두산 부대장이 진지 순찰중 배수로에 빠져있는 어린 산양을 발견하고 강원대학교 야생동물보호센터로 긴급 후송해 치료중인 산양. (사진=양구군청 제공)/한윤식기자 ysh@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이런 식으로 21사단장 하면서 산양도 살리고,
사건 개요
1. 강원도 양구에서 고등학생 10명이 어깨가 살짝 스쳤다는 이유로 군인 2명을 집단 구타함.
군규정상 군인은 절대로 민간인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음. 손도 못댐. 맞고만 있던중에 지나가던 사복 차림 장교가 보고 병사들을 데리고 복귀.
2.
빡친 해당 부대 장병들이 외출, 외박, 휴가 나가서 주변 가게를 전혀 이용하지 않음. 당시 양구는 주말 물가 최고. pc방이
군인에게 2천원 우리집보다 후진 여인숙 하룻밤 10만원에 주방 사용료 12만원. 식당에서는 메뉴판도 민간인용, 군인용이 따로
있었음.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는 군인들과 군인 가족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할수밖에 없음. 하지만 군부대에선 각 계절마다 농사일, 대민지원, 재해복구지원등 군부대가 노동력을 제공해왔음.
3.
양구 주둔중인 2개 사단 사단장들에게 이 사건이 보고됨. 빡친 사단장들 공문을 내려 전 장병, 부사관, 장교에게 외출, 외박
통제령 발동. 휴가자들은 모두 부대에서 군차량을 차출하여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터미널에서 데려옴. 군인 가족들도 모두 px를
이용함.
6. 양구군은 관광자원이 부족하여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가는건 군인들임. 주말에 단 한 명의 군인도 나오지 않자 지역 경제상태가 마비됨.
주민들은 외출 외박 통제를 풀어달라고 군부대에 항의하지만 독기가 오를대로 오른 각 부대급 지휘관들과 장병들은 눈 하나 깜짝 안함.
더욱 놀라운것은 군부대 장병들. 휴가 나갔다 오면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먹을 수 있는데 자판기조차 이용안함.
7.
결국 위수지역 확대 검토 소문까지 나옴. 사실 과거에도 위수지역을 춘천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지역 주민들과 양주군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에 무산됨. 군인 폭행으로 난리가 났는데 위수지역 확대 소문까지 도니 양구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함.
8.
단순히 고삐리 10명이 벌였던 군인 폭행 사건은 이제 2만명이 넘는 양구군 시민들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음.
주말에 외출, 외박을 나오는 장병들과 군인 가족들 덕분에 먹고 살던 양구군이었는데 주말엔 단 한 명의 손님조차 받질 못함.
결국 양구군의 경찰서장, 군 의원, 군수, 상인연합회 대표등등의 사람들이 군부대로 찾아감.
하지만 군부대 역시 꿈쩍도 하지 않고 상급부대에서 명령이 내려오지 않았다는 대답만 반복.
9.
결국 군인들을 집단 구타한 고삐리 10명을 양구 시민들이 잡음. 이중 4명은 이미 군인 폭행 전과가 있었음. 양주군 군수를
비롯한 윗사람들이 사과를 하기위해 양주에서 국군수도병원이 있는 성남까지 날아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군인바가지요금, 재발 방지를
약속. 군부대 외출 외박 통제령 해제됨.
결론 : 고딩 10명이 군인 2명 폭행. 빡친 군인들 상가 이용안함. 사단급으로 외출 외박 통제.
이 전설같지만 사실인 썰에서 당시 양구 주둔 2개 부대중 하나인 21사단장이었다 ㅇㅇ
(옮긴이 주 : 장준규 당시 21사단장은 2009년 21사단장으로 부임하여 2012년까지 근무하였고, 양구 고딩 집단폭행 사건은 2011년 3월에 발생해서 맞음.)
여튼 그 이후에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옮겨 직무 수행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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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봉(육사 36기) 육군 특전사령관이 여군 부사관의 부적절한 관계가 뒤늦게 드러나 보직에서 해임됐다.
9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 중장은 지난 2009년 초 사단장 시절 예하 부대 A 여군 부사관(당시 하사)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으며, 육군본부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내사에 착수하자 스스로 전역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최 중장을 보직해임 조치하고, 윤광섭 특전사 부사령관을 특전사령관 대리로 근무토록 했다.
이에 육군은 최근 일선부대의 여군들을 대상으로 성군기 위반 사례가 있는지 등 고충상담을 하던 중 A 부사관으로부터 최 중장과 사단장 시절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육군은 최 중장이 상관과 부하관계를 악용해 A 부사관을 강압적으로 유인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 중장은 육군의 확인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한편, 성군기 위반자 계급으로는 최 중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청원 기자 lgoon@polinews.co.kr
김현집과 같이 육군에 남은 마지막 하나회이자 육사 36기로 장준규와 동기인 최익봉이 성군기위반으로 해임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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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차장에 이영만 전 공군참모차장(56ㆍ공사 27기ㆍ중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 공군차장에는 최차규 전 합참
연습훈련부장(56ㆍ공사 28기)이 승진 임명됐고, 현재 공석인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장준규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55ㆍ육사
36기)이 승진 임명됐다.
장준규는 얼떨결에 바로 특전사령관 임명 후 중장 진급잼ㅋ
하지만 운빨도 다했는지, 장준규는 2013년 10월 31일 1군 부사령관으로 발령을 받고, 14년 10월즈음 전역 예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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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등을 맡고 있는 신현돈 사령관은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엔 경계강화 조치가 취해져 지휘관들이 위수 지역을 무단으로 벗어날 수 없음에도 충북지역에 있는 모교에서 강연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교 인근 식당에서 동창생들과 과음을 하고 만취 상태에서 부대로 복귀하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민간인들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 사령관이 만취 상태에서 휴게소 화장실로 들어가자, 부관들이 민간인들의 화장실 출입을 막아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군 사령관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지 장준규 부사령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갑자기 직속상관 신현돈이 음주사건으로 사표를 제출하더니, 1군 부사령관 장준규가 직무대리가 되고,
국
방부는 4일 제1야전군사령관에 장준규(57ㆍ사진ㆍ육사36기)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내정자는 21사단장,
특전사령관, 1군부사령관 등을 지낸 야전작전과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일 신현돈 전 사령관이 음주 추태로
자진 전역하면서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국방부는 “작전지휘 능력은 물론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군 기강 확립과 조직관리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대장진급★★★★
그리고 2015년 9월 14일,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1군사령관인 장준규 육군 대장, 공군 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정경두 공군 중장이 대장 진급과 동시에 내정됐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3군 사령관 김현집 육군 대장을 내정했다.
육군참모총장 임명
YS
시절 하루만에 연합사 부사령관에서 하나회 숙청으로 인해 잘려나간 김진영(육사 17기)을 대신해 육군참모총장이 되고 이후
합참의장까지 오른 김동진 대장(육사 17기), 역시 하나회 숙청으로 73년 윤필용 사건 당시 보안사령관 강창성의 부관이었다는
이유로 진급이 되지 않고 있던 이준 중장(육사 19기)이 국방부 조달본부장에서 하루아침에 대장 진급하고 1군사령관을 거쳐
국방부장관에 오른 이후 이정도 운빨을 가진 사람이 다시 없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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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양구 레전설 만든 21사단장 ->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 "여기까지는 그냥저냥 순탄해보이는 군 생활" (★★)
-> 특전사령관이던 동기가 사고치고 갈려나가면서 대타로 들어가고, 중장 진급 잼. (★★★)
-> 1야전군 부사령관으로 보직 이동하고 전역 예정이었는데..
-> 1야전군 사령관이 사고치고 갈려나가면서 대타로 들어가고, 대장 진급 잼. (★★★★)
-> 육군참모총장까지 올라감. PROFIT!
첫댓글 저렇게 진급하면서 버티는것도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함;
우리사단장님계시네
저 1야전군사령관사고친거 땜시 다 진급빨리하고 보직들어갔음
근데 부사령관자리에 참모장이 올라갔는데 2성에서 진급은 안됨ㅋ
그래서 그때 계급은 군단장들이 더 높은데(당연히 3성들)
직위는 부사령관이 더 높음(2성인데)ㅋ
전방에서 실제로 봤는데 ㄷㄷ
버티는것도 능력이라고 하죠 ㄷㄷ
와 ㄷㄷ
이분 1군사령관 취임하시고 제일먼저 현장방문 오셧던곳이 제가 있던 asp였는데
리얼 그때 존나 빡세게 준비했던거 생각나네
정신교육비슷한거 하실때도 바로앞자리여서 1미터 앞에서 봄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구씨바 망해야하는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럴수밖에 없음 보직에 따른 계급이 정해져있어서 보직채우려면 진급시켜야죠..
와..ㄷㄷ
ㄷㄱ
양구 ㄷㄷ
그리고 다시 바가지는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ㄷㄱ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거 사실아닌걸로 판명됬을걸요
우리사령관님인대
특전사잇을때 최익봉 장준규 대장 다봣는뎅ㅋㅋ 성군기위반극혐
대박이다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21사단 진짜 개인적으로 백두산부대 빡세다생각하는데 별로 유명한것같지않아 시무룩
아 21사 출신인데 양구 ㅂㄷㅂㄷ
군대
와 군생활하면서 신현돈 최익봉 장준규 3명다 사령관으로 거쳐봤는데 여기 그사람들 다뜨네 현돈이형이 젤좋았는데
ㄷㄱ
장준규 참모총장님ㅋㅋㅋㅋㅋ
준구형 개빡심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