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뚜루가 안내하는 '영상앨범 산' 예고입니다.

[뒤뚜루]

 이번 영상앨범 산은 제가 안내를 맡아 2일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안내와 해설을 맡았기에 출연진은 아니고 가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촬영은 2일간 했는데 나오는 시간은 5분이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티비에 자주 나오는데 강방분들이 제가 누구인지 모르시니 제가 나와도 모르셨을겁니다. ㅎㅎ 힌트는 엊그제 강원 365 에 9시 뉴스 에도 나왔지요.

 요즘 춘천에 시끄러운 일의 중심에 있다보니 불려 다니는곳도 많고 써야할 글도 많습니다. 덕분에 산은 엄두도 못내는 시간입니다. 하루라도 편하게 산에 가는 날이 있기를 소망 하는데 언제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올 강방 송년,신년 춘천모임은 깜짝 이벤트가 준비될것 입니다. 제가 계속 함께 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어디서도 보지 못하는 깜짝이벤트가 열릴 겁니다. 오시는 분들은 절대로 후회 없으실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날 알 수 있습니다. 힌트는 없습니다. 대신 어느 지역방 모임에도  없었던 이벤트라는것...

 아래는 '영상앨범 산'의 예고 글입니다.

 

흔히 ‘호반의 도시’라 불리는 춘천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는 삼악산, 오봉산, 용화산을 비롯해 이름난 산을 여럿 품은 ‘명산의 고장’이기도 하다. 분지 모형의 춘천시를 사방에서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산들은 소양강의 푸른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그 가운데 춘천의 북쪽에서 화천군과 경계를 짓고 있는 ‘오봉산’(779m)과 ‘용화산’(875m)은 기기묘묘한 바위와 멋스러운 소나무가 사계절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산,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는 흰 눈이 소복하게 내려앉은 오봉산과 용화산으로 겨울 산행을 떠난다.

 
 

이번 여정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3학년 입시생 자녀를 둔 이른바 ‘고3 엄마’들. 아이들이 같은 유치원에 다닌 인연으로 만난 이들은, 유치원생이던 아이들이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13년간 산행 모임을 이어오며 자연 속에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눠왔다. 올해 아이들이 수험생이 되면서 지난 1년간 산행 한 번 마음 편히 할 수 없었던 이들. 드디어 아이들의 수능 시험이 끝나고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길을 나선다. 

 

일행은 먼저 비슷한 크기의 봉우리들이 나란히 늘어선 ‘오봉산’으로 향한다. 소양호의 북쪽에 솟은 오봉산은 그 위에 서면 굽이굽이 흐르는 소양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소양호의 전망대’라고 불린다. 배를 타고 소양호 물살을 가르며 오봉산으로 향하는 일행, 시원한 산바람, 상쾌한 강바람이 가슴속 깊이 밀려들어와 꽉 막힌 듯 답답했던 마음에 큰 숨을 불어넣는다.
 

 

‘회전문’으로 유명한 청평사에서 시작한 길은 선동계곡을 지나 오봉산 정상으로 향한다. 계곡에 커다랗게 맺힌 고드름이 어느새 한 겨울에 접어들었음을 실감케 한다. 낙엽 위를 새하얗게 덮은 눈을 밟으며 고도를 높여가는 일행, 능선 위에 올라서니 발치에선 소양호가 은빛으로 반짝이고 강원도의 고산준령들이 사방에서 물결친다. 엇비슷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마침내 정상에 이르니, 석양의 고운 빛이 그동안의 수고를 위로한다. 

 

다음 날, 용화산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큰고개’에서 시작해 정상에 이르는 길, 거친 바윗길 곳곳 빙판이 숨어있어 일행을 잔뜩 긴장시킨다. 10여 년 세월 다정한 이웃사촌으로 기쁜 일도 힘든 일도 함께 나눠온 일행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서로에게 의지해 걸음을 잇대어 간다. 어느덧 능선 위에 오르니 거대한 암릉이 웅장한 멋을 물씬 뽐내고, 기묘한 바위와 나무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드디어 해발 875m 용화산 정상에 올라 벅찬 기쁨을 나누는 일행, 이제 인생의 한고비를 넘어 앞으로 더 큰 고비를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젊음의 추억과 낭만이 깃든 춘천의 자연에 드는 여정, 고3 수험생만큼이나 힘들다는 ‘고3 엄마’들이 모처럼 가족이 아닌 오롯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에 <영상앨범 산>이 함께한다.

 

◆ 출연자 : 고3 학부모 이인영, 김영실, 이상미 씨
◆ 이동코스 
* 오봉산 : 청평사 - 선동계곡 - 오봉산 정상(해발 779m) - 배후령 / 약 3시간 소요
* 용화산 : 큰고개 - 용화산 정상(해발 875m) / 약 1시간 소요 

[산책모드(김민경)]

뒤뚜루님 영상앨범 산 촬영 참가하시어 수고 많이 하셨어요

[뒤뚜루]

고맙습니다.

[준기사랑]

기대됩니다 이렇게 좋은프로에 나오신 뒤뚜루님~~~
축하드립니다

[뒤뚜루]

기대까지는...ㅠㅠ
방송은 내일 아침 7시10분인거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김선화 (영월)]

뛰두루님 춘천에있는 산에 대해 아주 상세한설명 잘읽엇읍니다
전에부터 춘천에 오봉산이 좋다고는 많이 들엇읍니다
추운날씨에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뒤뚜루]

고맙습니다.
원래 이름이 청평산인데 언젠가부터 오봉산으로 불리네요...
산을가면 기분이 좋아지니 추운거 정도는...ㅎ
감사합니다.

[이공오]

검봉산두 한번 올려주셔요!
잘보고 갑니다~~~^^

[뒤뚜루]

이공오님이 좀 올려주시죠....
춘천분이신듯 한데... ..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림당]

축하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이면 볼 수 있겠죠~~~?

[뒤뚜루]

고맙습니다.
한림당이란 닉이 관심이가네요..

[별마중]

난 우티케 봐야하냥~~

[뒤뚜루]

인터넷으로 보실수 있음니다.
kbs2티브이 들어가시면 생방나옵니다.
오전 7시10분이라네요..

[이장하 (원주)]

반갑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뒤뚜루]

고맙습니다.

[홍천백암산 산양산삼 (황영순)]

수고 하셨습니다~
방송일자와 시간도 올려 주세요^^

[뒤뚜루]

방송은 내일 아침 7시10분 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큰솔]

수고하셨네요 멋진 산행 가이드 축하합니다

[뒤뚜루]

멎진건 아니고 제가 고집을 써서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깨비(강나경)]

뒤
뚜루님
춘천의 핵심인 산 ~~오봉산
겨울산행이기에 더 많은 감동을 느끼셨으리라 믿어유ㅡ
참 잘 다녀오셨네요
영상엘범 잘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뒤뛰루님 어느분일까 엄청 궁금하구먼유ㅡㅡㅎㅎ
멋져유ㅡㅡㅠ

[뒤뚜루]

내일 아침 방송은 보지 마세요.
실망하실테니까요...ㅎㅎ

고맙습니다.

[또깨비(강나경)]

세분중에 잠바색깔이~~음 음
낼아침 지가 화면안으로ㅡ 들어갈듯합니다요~~ㅎ

[뒤뚜루]

세분은 다 여자분이니 금방알겠지요..

[또깨비(강나경)]

아침부터 시원한고 탁트인 영상보니 행복하네요ㅡ
수고하셨습니다 뒤뚜루님

[꼬치골 (최경희)]

수고 많으셨습니다

[뒤뚜루]

고맙습니다.

[청정팜(조은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호수비행]

겨울청평사도
참고요한분위기
힐링할수있는곳이지요
오래전다녀온기억이 있네요

[금수강산1]

멋진산행 잘보고 갑니다.

[수연受衍]

지금.보고있어요~~~
남자분 해설하시는분 맞으시죠?
멋있는 용화산 잘보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히오]

뒤뚜루님 잘 보았습니다...화면으로 첨 뵈었네요..뱀과 공주의 전설도 청평사도 용화산도 잘 듣고 잘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젊으시고 멋지셧어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