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같은 여자
2-4. 산소 같은 여자의 원조는 탤런트 이영애 씨다. TV 광고에 나와 ‘산소 같은 여자’라은 연기를 했다.
공기를 분석하여 비율별로 나열하면 이렇다고 한다. 질소(N2)가 약 78%, 산소(O2)가 약 21%, 아르곤 0.9%, 이산화탄소 0.03%, 미량의 네온, 헬륨, 크립톤, 크세논, 오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에게 꼭 필요로 하는 산소는 21%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우리 몸은 바로 21%밖에 안 되는 산소만 섭취하고, 나머지 요소들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산소 같은 여자란 바로 이런 분석으로 비유한 것이다.
질소는 사람이 마시면 죽는다. 사람의 몸은 기묘하게도 질소는 걸러내고 산소만 마시는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산소 같은 사람! 질소 같은 사람!
성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다.
“그들은 나와 여러분의 영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인정해 주십시오.”(고린도전서 16장 18절)
사도바울이 마음을 시원케 한 사람을 소개하는 구절이다.
세상에는 긍정의 요소와 부정의 요소가 있다. 절묘하게도 80% 정도는 부정적인 사람의 여건과 상황, 환경 등이 존재하고, 나머지 20%는 긍정의 요소, 믿음의 요소, 희망의 요소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은 20%의 산소 같은 믿음의 요소보다 80%의 부정적인 요소를 더 선호하고 흡수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믿음의 사람은 20%의 산소 같은 긍정의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 당신은 20%의 산소를 마시는 긍정의 사람인가? 아니면 80%의 질소를 마시는 부정적인 사람인가?
곳곳에 산소같이 사람을 살리는 교회, 학교, 병원이 있고, 질소같이 사람을 죽이는 술집, 클럽, 호프집 등이 있다.
나의 소망은 참으로 단순하다. 당신도 산소 같은 사람이 되어 사람들을 시원케 하고 산소 같은 곳에 가셔서 더불어 산소 같은 사람이 되시기를 기대한다.
-소 등에 붙은 쇠파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