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긴 오네요 ㅎㅎ
저는 예고, 사범대 음악교육과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고 임용을 4번이나 친 끝에 이번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
제 이야기를 적으면서 저도 그동안의 수험생활을 정리하고,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부끄럽지만 그동안 해온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1차 시험>
1. 교육학 - 20점/20점
저는 학부 4학년때부터 고세훈교수님 강의만 들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들었는데, 저는 교직에 대한 꿈보다 음악가로서의 꿈이 더 컸어서 쉽게 흥미를 붙이지 못했고 학부 시험에서도 백지를 냈던 (^^…;) 갈 길이 아주 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만점까지 받을 수 있게 된건 고세훈 교수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교육학을 너무 좋아하게 될 정도로 (지금은 빠순이입니다) 깊이있는 개념 이해와, 현 교육과정에 대한 구조 분석 등 양질의 강의 컨텐츠, 그리고 교수님의 따뜻한 강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1월에서 4월까지는 개념의 하우징과 충분한 이해, 1-2줄 정도 개념쓰는 연습을 매 수업끝나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5월이 되기 전에 개념의 깊이는 얕을지 몰라도 모르는 개념은 없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5월 교육담론 이라는 강의를 들으면 교육학이 재밌어서 미치게 됩니다. 5-6월은 현 교육과정의 구조분석과 기출분석이 이루어 지는데 이 기간동안 수업자료를 계속 읽고 이해하였습니다. 시험에 대한 이해, 2022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로 개념의 깊이까지 넓어져서 교육학과 교육과정을 하나로 연계하여 보는 시각까지 확장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개념 쓰는걸 하지는 않고 자료만 이해하며 머릿속으로 개념을 생각하는 연습만 했습니다. 8월에서 시험 전까지는 문제풀이와 모고 연습으로 완전히 실전처럼 연습하는데, 이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고 어떤 파트도 편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편식은 하지 않되, 비율은 좀 차이를 뒀습니다. 상담이나 교육사철학은 50%정도(문제로 나오더라도 개념을 쓸수는 있는 상태..뭔지는 아는 상태), 나머지는 100%정도(뭐가나와도 무조건 쓸수있는 상태) 학습했습니다.
하고싶은 말은 더 많지만 전공카페니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ㅎㅎ
교육학에서 만점 받아놓으니까 도움이 정말많이 됐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차를 많이 못봐서 최종점수는 컷이랑 많이 차이가 안나는데 1,2차 통틀어 교육학이 큰 역할을 했어요 ㅠㅠ 1~4월까지는 전공과 교육학을 반반 정도로 공부했고 5월 이후로는 교육학 3 전공 7정도.. 를 시험 전까지 유지했습니다.
2. 전공 - 67점/80점
저는 20학년도에 이미정교수님 강의를 처음 들었고, 이후 2년간 개인적인 이유로 기간제교사도 하고 오르간 레슨도 받으며 임용을 잠깐 쉬었습니다. 마음을 잡고 작년에 다시 이미정교수님 커리를 인강으로 쭉 들었는데 저는 복잡한거 싫어서 시키시는 대로만 잘 하자!라는 생각으로 수업 집중해서 잘 듣고, 과제내고.. 그렇게 스터디도 없이 홀로 공부했습니다. 여름까지 잘 하다가 중간에 과제도 몇번 빼먹으면서 남친도 바뀌고 여러가지 힘들어졌습니다. 돌아보면, 아쉬움이 참 많이 남습니다. 지금이야 안정적인 환경으로 다시 자리잡았지만 그땐 정말 죽을듯이 힘들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괴로웠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간다면, 혹은 다시 시험을 보는 상황이 온다면 이렇게 했을것 같습니다. -> 지방에서 인강만 들으니 단점 중 하나가 주변에 임고 공부하는 사람이 없어 우물안개구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만 너무 믿지 말고, 다른 사람들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좀 보면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것 같아요. 저는 나름 장수라 생각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모고반 직강들으러 갔을땐 이미 다른 쌤들 삼삼오오 모여 스터디하시는 풍경에 뒤늦게 충격받았어요. 스터디야 다 하겠지만 조금씩 들리는 말 소리를 들으며 제가 그동안 우물안에서 많이도 놓치고 있었구나 뒤늦은 후회가 들었습니다. 솔직히 뒤로 갈수록 공부가 너무 힘들었어요. 교수님 강의 내용은 이해가 다 되는것같은데 뭔가 이 정도 공부가지고는 안될것같고 깊이도 그렇고.. 그럴때 정말 간절한게 대면 스터디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끝까지 스터디없이 혼자 공부했지만 하반기라도 꼭 스터디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ㅠ 공부의 깊이가 달라질것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저처럼 불안하지도 않구요! 여기까지 제 후회였구요 ㅋㅋ 전 스터디 안하는 대신 심플하게 하루의 일과를 이렇게 보냈어요.
참고로 잠을 많이, 일찍 자는 편이고 잠이 불충분하면 하루가 힘든 스타일입니다 ㅠ 그리고 아무리 바빠도 하루도 예외없이 화장은 꼭 했어요. 그래야지 하루종일 기분좋게 공부할 수 있어서요..ㅋ 이런식으로 마인드컨트롤을 했던것 같아요.
- 상반기 (수업 없는날 기준) : 교육학 3, 교육과정 1, 음교론 2, 국악 3, 서양 3
6:00~7:00 운동 및 개인기도
8:00~9:00 교육과정 이해 및 암기 (아침 요거트 같은걸로 간단히 먹으면서 공부)
9:00~12:00 교육학 공부
13:00~15:00 음악교육론
15:30~18:30 서음사
19:00~22:00 국악
23시 취침
- 하반기 (수업 없는날 기준) : 교육학 2, 교육과정 1.5, 음교론 3, 국악 4, 서양 4
5:30~6:30 운동 및 개인기도
7:30~9:00 교육과정, 변천사 암기
9:00~11:00 교육학 공부 (아침 먹으면서)
11:00~12:30, 13:00~14:30 음교론
15:00~19:00 국악
19:00~23:00 서양 (저녁 쉐이크 마시면서.. 갈수록 몸이 불어나서요 ㅋ;)
23:30 취침
=> 종합하면, 하루 12~14시간 정도 공부했고 식사는 먹고싶은거 먹되 인스턴트 말고 건강에 좋은 한식 위주로 평범하게 먹었습니다. 휴식은 중간중간 5분정도씩 하고싶을때 했고 운동은 가능한 매일 했어요. 운동 안하니까 오히려 더 힘들어서 매일 했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에너지도 더 생겨요 ㅋㅋ 그리고 건강식품 4~5개씩 맨날 챙겨먹고 공부할때 늘 물을 곁에 두고 하루 2리터씩 마셨어요. 이러면 피부가 절로 좋아지고 나중에 쓸데없는걸로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좋았습니다 ㅎㅎ 건강하고 기분이 좋아야 공부도 재밌고 잘되는 것 같아요. 늘 긍정적으로 ^^..
10월 모의고사반 때 직강을 나갔었는데 이 때 등수에 너무 영향받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지나고보니 들었습니다. 너무 하위권이면 좀 그렇겠지만 저는 거의 100명중 43등, 67등, 54등, 뭐 이런 식이었어요. 첨엔 윽 역시 스터디없이 하더니 망했구만.. 이랬는데 어떤날은 느낀거에 비해 잘나오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더라구요. 중요한건 개인 공부이니까 내가 뭐가 부족하고 보완해야하는지를 신경쓰고 발전하면 되니까 막판이라고 놓지않고 남은 시간만큼 언제나 늘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ㅎㅎ 저는 다른 분들처럼 별도의 악곡카드나 암기노트 이런 부수적인 것들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시간도 너무 걸리고 깔끔한게 좋아서 기본 이론서를 단권화했습니다. 매일 보던 자료가 제일 익숙하고 잘 들어와서 시험장에도 걍 다 들고갔어요 ㅋㅋㅋ 그건 좀 무겁더라구요.. 하반기때 살짝 후회했던것도 서브노트 하나쯤은 만들어도 괜찮았겠다 싶었습니다.
화성학은 학부때 젤 좋아하던 과목이라 대학 다니면서 작곡과 수업도 듣고 여러 서적 찾아가며 혼자 공부했어서 그런지 노량진 와서는 큰 어려움이 없어서 강의 안듣다가, 작년엔 불안해서 김남주교수님 강의를 문풀반부터 들었는데 되게 좋았어요. 잊었던 것도 다시 정리하고, 살을 붙이는 느낌이 들어 걱정 1도 없었던 즐거운 과목이었습니다. 화성학 잘되어있으면 맘이 넘 편하더라구요
<2차 실기시험> - 54.13/70점 만점
1. 민요와 장구
저는 첫 임용 도전할 당시부터 국악레슨을 임용 도전하는 해마다 레슨을 쭉 받아왔는데 그래서 레슨비가… ㅠㅠㅜ 참 많이 들었고 깨달은 바도 많습니다.
우선 저는 노래를 진짜진짜 못할뿐더러 목소리가 작은게 너무나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발성은 레슨 오래받으니 좋아졌기는 했는데 소리 크기는 셤볼때까지 작았습니다. ㅠㅠ 이번에 점수가 많이 낮은것도 그 이유 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 장구는 타악 전공하신 분께 개인레슨을 따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드르닥, 구궁, 기덩, 합 등등.. 좀 더 기본가락에서 변형을 주기 수월했고 국악의 맛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3개월만 배웠는데 금방 늘어서 그 이상 레슨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민요는 수강신청을 매번 실패해서 ㅠ 타학원에서 받았는데 마찬가지로 그동안 받아온게 있어서 상반기때 좀 배우고 1차 끝나고 레슨 받았습니다.
이번에 한강수타령이 나와서 마음편하게 잘 부르고 왔다 생각했는데.. 점수가 저래서 ^^;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개인악기랑 목소리가 작아서 그런것 같습니다만..ㅜㅜ흑흑
2. 범주범창
저는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 성가대 반주자로 반주 경력이 길고 재즈레슨도 받으러 다녀서 피아노는 레슨 없이 혼자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성악인데.. 흑 ㅠㅠ 음악교사가 된다는 사람이 목소리도 작고 아무리 레슨을 받아도 변화가 크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저같이 목소리가 작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최대한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받아와야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반주가 좋아도 피아노에 목소리가 묻혀요 ㅜㅜ 너무 슬픕니다. 이번에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너는 듣고있는가?’ 나와서 자신있게 코드 안틀리고 전조 다하고 곡 스타일 파악해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저래서.. ㅋㅋㅋ 최대한 크게 부르려고 애는 썼지만 커튼 저멀리 심사위원님들에게 전달되기엔 작았을 거예요. 소프트페달을 밟고 치려 했으나 피아노가 너무 먹먹한 소리에 소리도 그닥이라 밟으니 더 별로여서 떼고 불렀는데.. 모르겠습니다 ㅎ 범주범창 준비는 모르는 노래 없이 뭐가나와도 다 연주할수 있고, 특히 한국가곡이나 오페라같은곡들 전주나 화성진행에서 원곡 느낌나게 준비했습니다. 막판에 녹음스터디 진행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화성이 이상해서 놀랐어요. 가요나 뮤지컬은 개성이 좀 가미되기도 하지만 한국가곡이나 오페라는 작곡가가 쓴 화성에서 벗어나거나 반주패턴의 느낌도 벗어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3. 청음
내사랑 청음😍이에요. 절대음감이고 리듬도 잘 듣는 편이라서 김남주쌤 파이널음원만 듣고 연습했습니다. 시험도 비슷한 수준으로 중간 난이도 정도로 나와서 막판에 시간이 남아 충분히 듣고 재확인도 여러번 했습니다. 충남은 음원으로 들려주었는데 마디마다 음원이 따로 녹음되어 있는지 하나 끝나고 감독관님이 ‘몇마디 들려주겠습니다’하시고 또 틀어주시는 방식이었어요. 그래서 마디간 텀이 길었고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ㅋㅋ 올해 처음 충남을 응시했는데 전체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많이 주시고 수험생들을 많이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2차셤 보고 바로 쓴 글이 있어 링크 첨부하겠습니다! https://m.cafe.daum.net/imyongpass/1Ds0/1027?svc=cafeapp
4. 자유악기
충남은 자유악기가 있죠.. 저는 바이올린 전공이지만 대학 졸업연주 후 5년간 하지않아 너무 애먹었어요 ㅠㅜ 반주도 맞춰야하고 여러가지 시간적 어려움도 있어서 이를 염두에 둔다면 1차끝나고 바로 연습을 들어가야할 것 같았어요. 저는 그러지 않고 1차발표 후에 해서 진짜 고생했습니다 ㅠ 안그래도 어려운 곡 해서 (Wieniawski polonaise no.2) 막판 시험장갈때까지도 못했어요 ㅋㅋㅋ 결국 .. 별로 좋은 소리를 못내고 왔는데 실기 점수 깎인거보고 와..ㅋㅋㅋ 말잇못이었습니다. 그래도 -16점은 ㅋㅋㅋ 다른 악기는 가야금 6-7명? 그리고 플룻 두세분정도, 바이올린 4명정도? 그리고 클래식기타, 단소, 등등 보였습니다.
<2차 수업실연> - 13.03점/15점
걱정이 너무 컸던 영역인데 이미정 교수님 처음 뵙고 김남주 교수님 두번 뵈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사람들 앞에 서서 뭔가를 혼자 한다는게 너무 떨리고 머리도 하얘지는데 그래도 해야하니 억지로 억지로 연습했었던 힘든 시간이었어요. 근데 계속 하다보면 정말로 늘고 수업을 앞으로도 해야되는데 연습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떨리던 첫 코칭날 이미정 교수님이 많이 칭찬해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얻었습니다 ㅠㅠ 감사했어요.. 김남주교수님도 너무 따뜻하게 봐주시고 중요한 요소 잘 짚어주셔서 도움이 참 많이 됐습니다.. 1차셤 끝나자마자 더 일찍 스터디 구해서 바로 연습했다면 덜 아쉬웠을텐데 저는 스터디를 온라인으로만 해서 덜 적극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제공해주신 2차 수업실연 인강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됐었는데 김남주 교수님께서 영역별 실연 강의해주셔서 이해를 도울수 있었고 합격자쌤들께서 찍어주신 모범영상 보고도 많이 배웠습니다. 양질의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ㅎ
시험 당일은.. 진짜 너무너무 떨어서 너무 못했어요 ㅠ 그렇게 떨다니.. 심사위원 다섯분이 계셨는데 다음날 면접에도 같은 분들이셔서 진짜 민망했습니다 ㅋㅋ 자료는 2가지 밖에 없었는데 수업상황이 앱 활용한 작곡활동이라 .. 흑 떠올리니 무섭습니다. 엉망으로 하고와서,, 창작활동에서 교사의 시범은 늘 강조해주시던거라 넣었던것 같은데 20분을 효과적으로 배분하지 못해서 시간 3,4분인가 남기고 나왔네요 ㅜㅜ 너무 떨어서 이미 학습했다고 가정한 전시학습을 전개에서 또 해서 나중에 고통스러웠슴니다 ㅋㅋ
<2차 심층면접> - 13.73점/15점
충남은 평가원지역이라 준비가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면접레시피 사서 1차 발표 전까지는 혼자서 면접내용 공부하고 하루에 기출문제 한세트씩 말해보는것을 녹화하며 연습했습니다. 1차발표 후엔 줌으로 스터디 주 2회 진행하고 다른쌤들의 답변 들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연습을 했는데 이것도 수업실연과 마찬가지로 대면으로 했을때 효과가 더 클것 같았고 1차 발표전부터 스터디를 할껄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2차준비는 뭐든지 다 1차 끝나자마자 하는게 훨씬 득이 됩니다..ㅎㅎ 셤 당일엔 너무 떨렸어요. 그래도 쉅 보다는 덜 떨어서 참한 인상을 줄려고 애썼는데 답변할때 긴장되서 준비했던거 하나도 말하지 못했어요ㅜㅜ 그냥 너무 뻔한 대답.. 이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느꼈는데 저도 모르게 떨린나머지 약간 도전적인 발언을 했는데 감점요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책은 봤지만 연습 부족으로 말하지 못했어요. 면접도 수업처럼 연습이 중요한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뭐든지 연습 연습… ㅎㅎ 쌤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으시길요 ㅜ
길고 길었던 수험생활이 끝나니 시원섭섭합니다 ㅠ 어쨌든 합격은 한건데 아쉬움도 크고요.. 앞으로 교실에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눈 마주치며 소통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합니다.
이미정 교수님 이론강의를 2-3년정도 들었는데 되게 심플하시지만 정말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참 감사했고 좋았습니다. 수험생으로서 편하게 믿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아닌건 아니다 말해주시고, 좋은건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김남주 교수님도 꼼꼼히 첨삭해주시고, 화성학 공부하면서 눈도 귀도 즐거웠습니다. 예쁘신 글씨는 덤이구요 ㅎㅎ 수업실연때 너무 부족한데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두분이 계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
첫댓글 저기.. 수업실연 못해서 클.. 났다고 하셨던 분 아니섰나요... 제 기억이 틀림없다면.. 그래서 남주샘과 우리 정말귀한 충남이 셤을 망친 모양이라고 입맛이 써서... 하하하하하하하하.. 어제 오실랍니까. 밥한번 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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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축하합니다 ㅎㅎㅎ 샘 번호가 있어요. 전화 드릴께요.~ 식사해요.
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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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요! 언젠가는 꼭 되는 시험이예요. 초수셔서 수업 따라가기 버겁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거 있을수 있어요. 수업에서 다루는 것 중 이해가 잘 안되는건 바로바로 해결하시길 추천드려요. 기본이론반에서 다루는거 심화 넘어가기 이전까지 해결, 심화에서는 그때 다루는거 살붙이는 식으로 강의 스케쥴에 따라 학습내용을 늘려가신다고 생각하시면 많이 복잡하지 않으실것 같아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이해가 될때까지 그 내용과 씨름해보는 과정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질문을 통해서 배우는것도 많을 거예요 ^^ 초수시니까 공부시간과 학습방향 등등.. 잘 계획하셔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면 분명 올해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 축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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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주자 1명만 동행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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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미제시였습니다! 궁금한점 많이 물어봐주세요 제가 아는거 다 말씀드릴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