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여의도
★화목순대국 780-8191 여의도에서 무지 유명한 순대국집. KBS별관 옆에 있으며 연예인, 스탭들도 자주 찾는다고 한다. 광화문에도 분점이 있음. 무엇보다 맛있는 것은 시장뒷골목을 연상시키는 얼큰한 국물.. 특히 요즘같이 찬바람불 때 뜨끈한 국물 한수저면 모든 고민이 절로 풀릴정도..ㅋㅋ 순대국을 먹을 때 새우젓을 조금씩 얹어서 같이 먹는 것은 나만의 비법임. 순대국에는 순대와 돼지곱창이 들어있고, 순대탕은 순대만이 내장탕에는 돼지곱창만 들어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 가격은 5천원
- 일요일날 아점 먹기에 편한곳 동원증권 앞 "이남장" <761-1950>
註) 삼성동 본점대비 확연히 떨어지니 주의!
- 친구들끼리 이것 저것 깔끔한 반찬이 먹고 싶을땐 백상빌딩 "성하" <785-4488>
- 퇴근후 야외에서 고기랑 술한잔 하기에 좋은 집 ★서글렁탕 <780-8858>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empas.com%2Fdisney73%2Fimage.php%3Fi%3D999089%3A600%3A450%3Ajpg)
서글렁탕집은 양념삼겹살 전문점...일단 일케 세팅이 된다~
양념장에 이렇게 넣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empas.com%2Fdisney73%2Fimage.php%3Fi%3D999091%3A600%3A450%3Ajpg)
지글지글 구워야지~ 꿀꺽~~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empas.com%2Fdisney73%2Fimage.php%3Fi%3D999092%3A600%3A450%3Ajpg)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이맛...
서글렁탕집의 맛의 예술 파무침~
비가 오면 생각나는~? 뭔가 특별한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은 곳.
한약재를 넣은 간장양념에 삼겹살을 살짝 담궜다가 숯불에 구워 먹으면 입안에서 부드러운 고깃살이 사르르~ 계피향과 단맛, 고기향이 적절하게 혀끝에서 어우러진다. 거기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돋는 달콤 매콤(?)한 파무침과 뜨끈뜨끈한 선지 해장국 또한 별미! 삼겹살을 시키면 파무침과 선지 해장국, 거기다 콜라까지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뚝배기에 담아주는 선지 해장국을 고기 굽는 석쇠 위에 올려놓고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으면 평소 선지 해장국 구경도 안 하던 이들도 한번쯤 군침을 삼키기 일쑤. 그런데 왜 상호명이 서글렁탕? 20년 전 처음 시작한 주 메뉴가 바로 설렁탕이었다는데 장난삼아 손님들이 설렁탕→서글렁탕이라 부르던 것을 아예 상호명으로 사용하게 됐단다. TV에도 여러번 소개된 이 곳은 여의도에 위치한 탓에 연예인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이미 여의도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단, 주차하기가 불편한 것이 흠이다.
전 화 : (02) 780-8858
영 업 : 09:00 ~ 23:00
예 약 : 가능
주 차 : 불가능
카 드 : 가능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번지 우정상가 1층
가는길 : 지하철 5호선 여의도 역 하차. KBS 별관 뒤 원효대교 넘어가기 전 상가.
메뉴 : 삼겹살 (7,000원) 등심 (15,000원) 내장탕 (4,000원) 설렁탕 (4,000원)
- 추어탕을 먹고 싶을때 전라도식 "두렁추어탕"<3775-1142>이나 경상도식 "구마산"
- 가족끼리 외식을 할때 생고기라면 대영빌딩 지하 "(주)신정" <784-6662>
제 목:[여의도/고기] 주신정 관련자료:없음 [5928]
보낸이:김진아 (13baby ) 2000-07-15 09:29 조회:549 추천:0
어제 아는 동생과 여의도에서 저녁을 먹을라고 만났습니다.
만난 시간이 8시반...상당히 늦은 시간이었죠 ^^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러번 이름을 들어본 주신정에 갔었습니다.
저도 동생도 처음 가본거라...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들여다본 순간....오잉...비싸다...ㅠ.ㅠ
라는 생각이....
우리가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자 주문 받으시는 분이 갈비살이 좋다고 해서
그걸로 결정.
이것저것 얘기하는 가운데 고기가 나왔는데...
그걸 보면서 동생과 나....이게 2인분인가요??? 라는 일갈성을 -_-;;;
상당히 양이 작아보였습니다..
일인분에 15000원이나 했는데....쩝.....
서빙하시는 분이 우리 표정을 보시더니 이것저것 나오는게 많으니 양이 모자라진
않을꺼라고 하셨지만....아마 여자둘이라 그렇게 말한게 아닐가?? 하는 의심이..
하지만 고기는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나오는 반찬도 맛있었구요...
중간중간 이것저것 가져다 주시는게 거의 회집 곁반찬 나오듯이 꽤 많았습니다.
소위라고 왠 고기도 가져다 주셨고요..상당히쫄깃한게 맛있었죠 ^^;;
누룽지에 된장찌개에 음식이 다들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물론 배도 상당히 불렀구요 ^^( 그 배 꺼트리려고 여의도 공원을 몇바퀴 돌았는지)
일단 고기가 맛있었구요...서비스로 나오는 음식들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시간이 늦어서인지 서빙보시는 아줌마들이...
뭘 물어도 시큰둥 뭘 시켜도 대답없이 시큰둥했던게 좀...
물좀 주세요...하면 가져다는 주는데...네~~~하고 대답한번 해주시면 좋잖아요?
내가 말한건 들으신건지 좀 답답했던 기억이... -_-;;;;
그래도 이것저것 종합해보면 추천집입니다 ^^
- 고기라도 맛있게 갈비를 먹고 싶으면 "구마산(舊馬山)" <782-3269>
- 중국요리 중 사천요리 취향이면 "중경신선로" <3775-1688>
- 회사 점심때 갈치구이 같은 것을 먹고 싶으면 "제주물항" <784-1156>
주) 개인적으로는???
- 몸이 안좋은 사람 죽이라도 들고 가고 싶으면 "대여" <783-6023>
- 칼국수를 싸게 맛있게 먹고 싶으면 여의도 백화점 지하 "진주집" <780-6108>
- 점심때 상추쌰브쌰브가 먹고프다면 "예성가든" (여의도 백화점앞)
- 술먹은 다음날 돈이 좀 있으면 "해동복국" <783-6011>에서 복지리로,
- 술먹은 다음날 돈이 적으면 대신증권 앞의 ★상은북어국
제 목:[여의도/북어국] 속풀이 그만... 관련자료:없음 [5972]
보낸이:박용석 (umibozu ) 2000-07-26 09:10 조회:483 추천:0
매일매일 폭음의 폭주를 달리는 한국의 샐러리맨의 위는 멀쩡할 날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술먹은 다음날에도 토스트나 라면을 먹어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확실히 해장을 하지 않으면 하루 일과과 엉망이 됩니다.
아, 이젠 나이를 먹었나 보군요.
각설하고, 여의도 증권가의 좋은 북어국집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장소는 대신증권 사거리 세븐일레븐 있는 건물 - 중앙빌딩 2층 입니다.
상호는 '상은 북어국'
18년 전통의 집입니다. 질좋은 강원도 황태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국물을 한수저 떠먹어보면 그 집세비싼 여의도에서 18년간의
명맥을 유지해온 비밀을 어느정도 알수있을듯 합니다.
가격은 북어국치고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북어국 3500원, 아욱국 3000원
오늘도 한그릇 때리고 왔습니다. 뒤집어질듯한 속이 편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