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이 길 수도 있으니 압박 주의!!^^
왼쪽이 14년 사회복지 점수 / 오른쪽 15년 사회복지 점수
푸는 과목 순서 : 국사-국어-영어10문제-사회-사회복지개론-영어독해 10문제
1. 합격수기에 앞서...
길고도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와 3년만에 공무원 수험생 생활 종지부를 찍고, 이제야 빛을 봅니다*_*
면접 보고 나서 겁나게 너무 잘보고 느낌도 완전 좋아서 저 최종합격할꺼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서울시 사복 공무원 최종합격했다고 하는거 보고나서야 그 동안 3년동안 고생했던 마음을 털어놓고, 아프고도 시렸던 마음 이제야 다 내려놓을 수 있었고 합격하니까 보상이 다 되더라구요^^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면서 오기 그리고 자존심으로 악착같이 버텼는데..
이런 저이지만 아직도 저는 믿기지않고 아직도 꿈만 같아요.
구름을 걷는듯이 꿈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이예요..
그러면서도 공무원 임용등록 쓸 때는 아, 진짜 내가 합격했구나 느낌이 하나둘씩 와닿네요.
서울시 최종합격 문자가 없어서 덜 합격한거 같지만요...
본격적으로 저는 최종합격하게 되면 합격수기라는걸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쓸지 몰라서 생각나는대로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청각장애인이고, 청각장애인이지만 2급이라서 중증장애에 속하고, 공부할 때는 저에게 주어지는 환경도 열악하고 수험생활할때는 남들보다 참 많이 힘들었어요.
공무원 시작하기 전에는 대학교 때 수화를 배워서 수화통역센터에 농통역사로 일한 적이 있고, 제 인생을 돌아보자면 참 파란장만한 인생이었어요. 합격수기를 쓰면서도 예전 일이 생각이 나고, 손이 벌벌 떨리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후유증이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도가니,한공주 영화처럼 저에게도 같은 일을 겪었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5년 전인데요. 후유증이 되게 심해서 시간이 오래지나면 지날수록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저의 마음을 갉아먹히고 우울증도 걸리고 여자로서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러면서도 제가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이유는 합격수기를 쓰면서 어디에도 이 아픈 이야기를 꺼내면서 쓰는 사람을 한번도 못봐서 제가 어렵게 한 번 꺼내서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이런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저라도 장애인이라서, 당한사람이라서 역경을 이겼다는 말이 아닌 정신력으로 또는 저 혼자서도 스스로 해냈다는걸 여러분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수험생활하면서도 많이 고통스러워한 것 중 하나가 아픈 과거가 문득 생각나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수험모드로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것이 독서실에서 6개월동안 밤이 되면 그 기억을 떠오르게 해서 저를 괴롭히게 했고, 공부가 제일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저는 앞으로 나아가고 버티고 해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해서 지는 걸 싫어했거든요.
2. 공무원 시작한 이유
농통역사로 활동하면서 가슴아픈 과거, 그리고 약자이지만 보다 더 나은 희망이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하나가 아닌 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이유기도 했고, 농아인이지만 수화도 능숙하고 공무원 현직이 타 장애에 비해 청각장애 현직이 많이 없기에 저 혼자 해내면 많은 농아인들이 보고 모범이 되고 앞으로의 농아인들이 현직으로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활 처음 시작할 때는 농아인이고 인강 자막이 없고 아무것도 없는 황량지상태에서 막막했지만, 이전에 농세계로 있으면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해야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인강 남들도 듣는데 청각장애인도 한 번 들어보자! 마음을 가지고 아고라 글을 쓰고 올렸더니 댓글에는 현실적으로 안된다는 말이 많았지만, 국사 최태성 강사님 말씀이 기억이 나는게 오늘 현재는 안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역사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는 그 말씀이 제게는 참 와닿았습니다. 결국엔 어떻게 되었느냐구요?
네, 공무원 인강 자막이 생겼다는 곳이 연락이 왔으며, 신문기사에도 났습니다.
지금 당장은 안될지 몰라도, 막막하고도 절박한 마음에 문을 두들기면 그 뜻에 길이 있더라구요.
제가 올렸던 아고라 글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19472
신문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120221010008&keyword
인터넷강의 자막 기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115_0012658604&cID=10205&pID=10200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602753&thread=10r03
현재 지금은 디지털능력개발원에 자막이 있지만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사회,과학,사회복지학,교육학 기본강의+문제풀이(국어,영어,한국사,사회))
노량진 강의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고도 열악한 상태입니다.
디지털능력개발원 강의를 듣으려고 하면 버퍼링이 잘 끊기고 잘 진행이 안되고...
기본강의밖에 없고..오랫동안 공부를 했던 저로써는 기본보다는 심화강의가 필요했고..
강사가 과목마다 한명밖에 없어서 저랑 안맞는 과목에 안 맞는 강사가 많아서 디지털능력개발원 강의를 잘 듣지도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는 무료 강의(에듀스파,kg패스원)가 있음에도 저는 강의를 제대로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기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저절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장애누리터 안에 속기를 구해서 들었지만 1강 듣는데 3~4시간이 걸리더라구요... 1주일에 1~2번 듣자니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는 많이 열악했고 뒤처지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또한 에듀스파나 kg패스원 속기를 받았을 땐 저에게 잘 맞았는데 자막이 없어서 굉장히 많이 안타까웠고 힘들었습니다.. 고행의 길을 다시 걷네요... 아... 하늘이시여...
그래서 저는 디지털능력개발원(명품공무원)뿐만 아니라 수능 ebsi를 활용 많이 했습니다.
저에게도 아주 잘 맞았고 잘 써먹으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인강도 들었지만 주로 독학을 하고 독학60%+인강40% 되는거 같아요...
또한, 공부방법을 찾으려 글을 써서 올렸는데 우연히 아공법이 있다는 분이 계셔서 메일을 받고 아공법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 분이 아니였으면 아공법 자체를 몰랐을꺼예요.
청각장애인인 저에게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공부방법
이제는 공부 방법으로 갑니다~
수험기간: 2012년 1월 시작!! 3년 3개월
공부장소: 대학도서관(3개월)->독서실(1년)->대학도서관(2년)
공부시간: 1년 반 10~13시간 /2년차 8~10시간 / 3년차 8~11시간
나이를 먹고 오래 공부할수록 체력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끝을 빨리 내고 싶은마음에 1년반 정도 10시간 이상 공부를 했더니 체력이 점점 딸려지고, 우울증도 걸리고 시험 직전까지 공부 하기 힘들어지는 상태에 오니 시험도 잘 볼 리가 없고 체력부터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리하게 시간을 늘리지 않고 정관장 홍삼을 꾸준히 먹으면서 서서히 체력을 회복해나갔고, 그 이후에 8~10시간 정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1~2년차는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었으며 (쉬는시간, 식사 때는 쓰지 않았으며 오로지 공부시간만 이용했습니다)
2년반~ 3년차에는 9꿈사 사복게시판에 스터디코치라는 어플이 있었는데 사람 몇명이서 모아서 스톱워치처럼 공부 시작하면 공부시간이 누적되고 끝날 때도 끝나는 시간을 알 수 있어서 내가 오늘 하루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공부시간을 알 수 있고, 지금까지 저 혼자서 공부했다면 코치를 통해서 사람들끼리 하니 경쟁도 되고 자극도 받아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뿐만 채팅도 할 수 있어서 14년 9월부터 15년 3월까지 참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사람과 소통할 데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스터디 코치라는 어플을 통해서 길이 비슷한 사회복지 수험생분을 만나서 공부하면서
제일 힘든시기에 의지가 많이 되었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격려하고 응원하고 정보를 주고받고...
12명정도 분이 가입하셨는데 활동을 하시는분이 저 포함해서 2명뿐이었는데
그 중에 1명은 대구 사복 최종합격하였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앱도 골라서 차단되고 스터디코치 어플을 추천해드립니다!!
12년부터 15년까지 이용한 수첩 다이어리^^
1주일마다 하루에 무슨과목 공부했고 총 몇시간 했는지.. 회독수 끝냈으면 과목에 End 이렇게 적었네요^^
계획표를 잘 못 짜는지라.. 즉흥적으로 마음가는대로 공부를 했어요^^;
국어
선재기본서, 수비니겨, 선재마무리, 재정기출, 기출으로 잡는 zip, 신동수 시행처기출,
선재 반쪽모의고사, 배미진 모의고사
ebsi 윤혜정 나비효과, 인수 문학, 독서, 문법
어플: 선국어 어플
공무원 공부하면서 힘든과목이 국어였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서로 5회독 독학했는데 6개월정도로 다람쥐 쳇바퀴 도듯이 진도가 잘 안나가고 이해가 잘 안되는 과목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과목이었습니다. 기본서만 봐도 모르겠어서 결국에 구청에 가서 인강을 듣고 한글을 쳐주는 대필 자원봉사자 요청해서 한 4개월정도돼서야 30강을 다 듣고났더니 이제야 국어문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인강 절대적으로 필수과목이 국어인거 같습니다. 혼자서 책으로만 보면 저처럼 이렇게 됩니다. 그래서 농인이 공부하기 힘든거 같습니다ㅠㅠ 하지만 전 해냈으니까요!
기본서는 총 6회독 이상 넘게 본거 같고 수비니겨를 보았는데 왜 이제야 봤나 싶을정도로 내용이 좋고 초보가 보기에 자세히 잘 되어있더라구요.
재정기출 1회독하고 문법,문학,비문학 다 풀고 더 이상 안봤습니다.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하지만 해설은 자세하고 좋았습니다. 기본서 볼 필요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해설이 잘 되어있지만 너무 길어서 지칠수도 있지만 기출서만큼은 재정기출 따라올 자 없는거 같아요!
선재마무리(3회독) 시험직전에 틈틈이 봐두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으로 잡는 zip 이것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안팔리는거 같지만 요약집에는 강력추천!
3년차엔 반쪽모의고사,배미진모의고사 풀었는데 배미진모의고사 왜 이제야 풀었을까.. 해설이 너무 좋고 저랑 잘 맞는거였습니다! 이걸 풀고 국어점수가 향상되더라구요..
문학 윤혜정 나비효과 인강 듣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고마운쌤!
강의력도 좋고 수험생활하면서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이 콱 박히더라구요..
문학 기초가 약하신분, 뭔가 부족하다싶은분들은 한 번 들어보세요!
그 외 인수 문학,독서,문법 안가리고 다 들었습니다.
국어는 매일 꾸준히 해야하고, 열심히 암기 달달달!
전 기본서도 많이 봤지만 문제는 풀면서도 왜 이걸 틀렸는지 생각을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문법 사실 저는 기본서 회독수 많이 했음에도
원리나 뜻도 모르지만 보면 1~3초만에 알 정도로 풀게 되더라구요.
그냥 무작정 책을 많이 보고 암기를 열심히 했거든요..
어디 갈 때 이동하면서 도움 많이 받은 어플이 선국어 어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자주 보려고 했습니다.
대충 하면 안되고 꼼꼼히 하나하나라도 열심히 외워야 국어를 잡을 수 있게 되거든요.
제가 도움을 많이 되었고, 시험 때 강력효과 봤던 프린트입니다.
다만 12년에 받은거라 개정전이 많고 개정 후에 반영된건 잘 없으니 이 점 참고해서 잘 가리시길 바랍니다.
오래 공부하신 분께는 추천해드려요!
영어
ebs 초등 영문법 길라잡이
이리라 테이크 아웃, 한덕현 제니스 기본서, 한덕현 555, ER 편입 그래머 베이직 1200제, 한덕현 기출리뷰, 이리라 문법500제
독해: 이동기 독해원리&비법, 이동기 기출문제집
기출문제집: 하이패스 기출, 신성일 시행처 기출
생활영어: 서정화 생활영어,
모의고사: 해커스 모의고사
어휘: 수능영단어&숙어(중학,수능), 신성일 패스 3,4권(영단어,숙어), 이것이 편입어휘이다(기본,실전)
기타: ebs 기출,수특,수완 영어
영어 저를 가장 애타게 했던 과목.. 하지만 미워할 수 없고, 가장 사랑하는 과목.
고등학교때부터 영어를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아니었습니다.
완전 처음부터 맨바닥에서 시작했습니다. 인강보다는 오로지 독학중심으로 많이 했습니다.
문법:
ebs 초등 영문법 길라잡이 시작해서 수능영단어와 함께 공부했으며 1달정도는 영어만 팠습니다. 그리고 이리라 테이크 아웃 4회독해서 이해될 때까지 넘어갔고, 본격적으로 공무원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제니스 기본서를 3회독해서 보았고 그 때까지는 기본서만 보면 영어가 풀릴 줄 알았습니다. 555 사서 풀어보니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충격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아공법 카페에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서 저의 구원자인 옐로우 몽키님에게 뼈 있는 조언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할 분인거 같습니다. 하하^^; ER 편입 그래머 베이직 1200제를 사서 3회독 푼거 같습니다. 해설과 답을 절대 보지 않고 하루에 30~40문제 풀었으며 다 풀고나면 해설과 답을 꼼꼼히 봤습니다. 오타도 있어서 더 꼼꼼히 봤구요.. 그렇게 반복해서 3회독을 했더니 그 때부터 영어가 조금씩 눈이 뜨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파이널도 풀어봤지만 파이널은 수준이 높아서 공무원 영어 적용하기엔 맞지 않아서 중간에 풀고 그만뒀습니다. 영어 문제집을 많이 풀어봤지만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문법 문제집은 당연코 ER 베이직 그래머 1200제이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한덕현 기출리뷰를 풀었더니 전에는 풀어도 풀지 못했는데 이제는 풀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기서 깨달았습니다. 기출리뷰 2회독 풀고 나니 조금씩 공무원 문법이 풀리더라구요. 그 다음에 이리라 문법 500제 풀었는데 강력추천!! 이걸로 끝입니다.
영어는 수 없이 반복하고 꾸준히 보고 문제를 많이 풀고 나만의 감각을 익혀나가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독해는 처음부터 이동기 독해 원리하고 비법 책을 보고 괜찮은거 같아서 풀어보니 해설이 마음에 들었으며 원리를 다 풀고 비법을 풀었습니다. 원리는 2회독, 비법은 2회독 다 풀고 본격적으로 이동기 단원별 기출을 풀었습니다. 단원별 기출을 풀고 신성일 시행처 기출을 풀었는데 개인적으로 신성일과는 잘 맞지 않아서 해설에 끙끙 거렸습니다~~ 여기선 1~2년차때 풀었으며 나중에야 3년차쯤 되었을 때 하이패스 기출을 풀었는데 저에게는 너무나도 잘 맞았으며 해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걸 풀고 영어가 늘 불안했던 40점이었던 점수가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는 ebs 수특, 수완도 다 풀었습니다. 수능영어가 처음에는 어렵긴했지만 차근차근 풀다보니 요령이 생기는거 같았습니다.
생활영어는 서정화 생활영어만 풀었으며 다른 책은 보지 않았고 단원별,시행처,신성일 패스4권으로 다 해결했습니다.
3년동안 영어를 꾸준히 공부했음에도 아직도 생활영어는 어렵습니다.. 저에겐..
문제가 책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예외로 다른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해설이 되지않고 언어감각이 센스가 부족하면 틀릴 수도 있는게 생활영어이기에 더 이상은 할 말 없습니다.
어휘
어휘는 시험마다 매 난이도가 다르기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어휘...
저에게도 처음에는 어휘가 막막했습니다.
맨바닥일 땐 우선영단어 중학 그리고 수능을 2개월에 다 보았으며 본격적으로 신성일 패스 어휘하고 숙어를 같이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보았으며 처음에는 10페이지로 가다가 1회독 다 되면 11페이지. 12페이지.13페이지 이렇게 늘려갔습니다. 어휘 문제도 같이 풀었으며 처음에는 어휘가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2년차 되고나니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신성일어휘뿐만 아니라 단원별, 시행처 기출도 같이 풀었고 하이패스 기출에 있는 영단어로도 공무원 어휘는 다 커버한다고 봅니다. 서울시 영어는 저에게도 어려워서 감히 추천을 못해드리겠지만요...저도 고수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서 드리는 말씁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기출문제집을 다 풀고 따로 어휘가 많이 부족한거 같아 어휘문제를 많이 풀고 싶어서 문제집을 알아보았는데 제 남동생이 대학편입 공부한 적이 있어서 방에 찾아보았더니 “이것이 편입어휘이다” 이런 책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풀어봤습니다.
영어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섭렵해봐야하거든요...
이것이 편입어휘이다 어휘 문제집 기본하고 실전을 다 풀었는데 공무원 어휘를 푸는데 전보다 어휘실력이 많이 상승하였고 시험에서 푸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5 국가직 영어를 직접 풀었는데 어휘는 거의 맞혔고 편입어휘 문제집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영어는 “옐로우몽키” 이렇게 좋은 분이 아니었으면
농아인 가진 저로서는 아마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굉장히 힘들고 합격하지 못했을꺼라고 자신합니다.
국사
선우빈기본서, 국정교과서, 탐구기출, 누드교과서, 공단기기출, 민주시행처기출, 황현필 필기노트, 간추린 선우한국사
처음엔 최태성 ebs로 기본을 봤습니다. 인강으로 들었더니 국사가 재미있더라구요. 그 후에 국정교과서, 누드교과서 그리고 선우빈 기본서를 1회독 하고 본격적으로 탐구 기출을 풀었습니다. 지금까지 4회독만 했습니다. 탐구기출은 고대, 중세, 고려, 조선, 근현대사 이렇게정하고 풀었습니다. 너무 풀기 힘들 때는 최소 3파트 범위를 정하고 풀었습니다. 탐구기출 양이 방대하고 문제수가 많아서 토나오지만 점수 쌓히기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 많고도 많은 기출이 있지만 저에겐 탐구기출이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똑같은 문제에 반복하다보니 제 머릿속에 누적이 된거 같더라구요. 기출만 보고 푸는게 아니고 암기도 철처히 병행해야한다고 봅니다. 탐구 회독수를 늘리면서 헷갈리는거, 암기를 잘 못하겠는건 따로 저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진 같이 첨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고 갔더니 시험에 나올 때도 몇 번 있었습니다^^
탐구기출을 다 풀고 민주 시행처기출을 다 풀었습니다. 간추린 선우한국사 같이 보면서 시험 마무리를 했고요 여기까지 2년차이고요.
3년차 되었을 땐 친구에게 무료로 받은 공단기 단원별 기출을 풀고 민주시행처 올해 나온거 또 다시 사서 한 번 풀었습니다. 국사는 손 놓고 있음 잘 잊어버리기 쉬워서 매일매일 2회 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3월 경찰시험 보려 가는길에 황현필 필기노트를 무료로 받았는데 저하고 너무 잘 맞더군요. 전한길 필기노트 보다가 글씨체가 저랑 너무 맞지도 않고 내용도 너무 넘쳐나고 과분하고 저랑 맞지 않아서 우연히 황현필 필기노트를 심심찮게 보았는데 깔끔하고 보기에도 좋아서 2회독 하고 올해 사회복지 시험을 보았습니다!^^
사회
장혁기본서, 누드교과서(경제,정치,사회문화), 민준호기출, 민준호모의고사, 민준호 필기노트, 아울 서브노트, 시행처기출
행정법,행정학이 농아인인 저에게 독학하기 너무 어렵고 인강 자막도 없고
2년차임에도 점수가 늘 30~40점대라 너무나도 불안한 과목이었기에
과감하게 사회를 갈아탔습니다. 14년 사회복지 시험 보기 3개월 전에 사회를 새로 시작했으며 ebs로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인강을 다 들었습니다.
그 전에 저는 13년에 7급 준비를 위해 경제학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5~6개월 공부 한 적이 있어서 이미 경제 기본인강을 들었으며 이 점을 감안해서 봐주시길 바래요!
이것도 역시 옐로우몽키님이 과외해주셨어요..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사회문화(박봄), 법과 정치(한도현), 경제(문병일) 강사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기본은 14년(2년차)에 3과목 다 들었고
수능특강 15년(3년차)에 법과 정치하고 사회문화만 들었습니다.
그 다음에 장혁사회기본서 1회독 하고 본격적으로 민준호 사회 기출을 풀었습니다. 총 2회독 하고 14 사회복지 시험을 봤는데 60점이 나왔어요.
3년차엔 민준호기출을 더 풀고 민준호 필기노트하고 민준호 모의만 풀고
사회복지 시험을 봤습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실수도 많이하고 고치기도 많이 해서 50점이 나왔지만 이미 필기합격했으니 미련이 없었어요...
필기노트하고 모의고사는 참 좋더라구요...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이번에 15 서울시 사회는 55점 맞았구요..ㅠ
(사복 셤 이후로 손 놔서요... 경제는 공부 계속 했기에 1문제 틀리고 다 맞았습니다)
저보다 잘하시는 분도 많으니 저는 여기까지만 하렵니다.
점수는 잘 안나와도 책은 추천해드립니다!!ㅎㅎ
사회복지
어대훈기본서, 김진원기출, 어대훈 핵심요약노트, 시행처기출
전공자이기도 했지만 손 놓은지 5년 넘어서 언제 봤는지 도통...ㅎㅎ
이에 앞서 말한 행정법,행정학이 너무나도 자신이 없었고
행정법하고 행정학은 다 버리고 사회하고 사회복지개론을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돌아보면 저는 먼 길을 돌고 돌아서 온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사회복지개론을 선택했더라면 이렇게 먼 길을 돌고 돌지 않았고 1년에 합격을 했겠지만 다시 달리 생각한다면 어렵게 가고자 하는 길에는 돌이 있고 걸려서 넘어질 수도 있고, 시행착오가 있는 법이고 저 또한 그렇게 겪어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쉽게 가는 길에는 손 쉽게 얻은만큼 잃을 것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저에게 내공을 쌓히는 것이라고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법, 학,사회, 사회복지개론을 다 접해봤으니 최소한 선택과목 2과목만 하신 분보다는 다양하게 과목스타일이 어떤지 잘 접할 수 있고, 조금이나마 점수는 잘 못나왔어도 과목은 이런 것이고, 강사하고 책은 추천해드릴 수 있는거 같아요. 어렵게나 멀리서 돌아왔고 3년만에 필기합격이라는 걸 처음 맛보았지만 3년차에 선택과목 왜 이런걸 진작에 안했을까 후회도 많이하고.. 많이 울기도 하였지만 최종합격하고 나니 뒤돌아보면 버릴 것은 버리고 얻을 것은 또 따로 얻을게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나를 얻게 되면 또 다른 하나는 잃어버리길 마련이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회복지 전공자이기도 했고, 14년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대훈 기본서를 3회독 하고, 김진원 기출은 3회독 했습니다.
그리고 시행처 기출을 풀었으며, 어대훈 핵심요약노트를 마무리 하고
사회복지 시험을 봤습니다. 60점이 나왔구요.
어대훈 기본서하고 김진원 기출 하나면 끝났다고 봅니다.
단, 사회복지사 1급은 부족한 감이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이 더 중요하니까요..!^^
행정법
써니기본서, 김종석 행정법기출, 써니 행정법기출, 김종석 최종마무리판례, 시행처기출
가장 자신없고 나를 발목잡히게 했던 과목. 15년 서울시 일행 행정법도 어김없이 35점.. ㅠㅠ
행정법은 저하고 인연이 참 없는가봅니다.
투자를 많이 했음에도 공부에 비해서는 점수가 너무 형편없네요..
방법이 잘못 된거겠지만 지금도 아직 행정법이 두렵습니다.
행정법이 저랑 맞지 않는건지,
아니면 인강 자막이 없어서 점수가 안오르는건지 지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행정법이 너무나도 싫은건 아닌데 저를 가장 아프게 하는 과목이네요.
저와 같은 농인이 있다면 행정법 하라고는 추천을 선뜻 못하겠습니다.
이유는 인강 자막이 없는게 제일 먼저인거 같고, 두 번째는 책으로 독학을 해도 법 단어 개념이 정립되어있지 않으면 문제 푸는 게 고비인거 같아요.
회독수를 늘렸어도 이해와 암기 제대로 동반되지 않으면 고인 물 웅덩이와 같다고 보기에...
행정법은 인강이 반드시 필수인거 같아요. 책이나 기출 하나로도 해결이 안되는 과목.
3년 공부했음에도...
행정법 오래 공부한 탓에 전보다는 읽기는 수월해졌지만 푸는건 자신이 제일 없네요.
저보다 잘하시는 고수분들이 많아서 여기까지만 쓰고 더 이상 생략합니다!ㅎㅎㅎ
4. 쉬어가는 공간 & 수험생활 경험담
이게 아니면 안된다. 오로지 이 길밖에 없다.
그러니 나는 꼭 해내야 된다.
그런 강한 동기와 절실함만이 합격의 길을 열어줍니다.
공부하는 동안은 절대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혹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가 (술,게임,친구,인터넷 등)
단 하나라도 있다면 지금 당장 쓰레기통에 버리십시오.
‘나름대로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그런 본인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자만이라는 녀석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 녀석을 내치고 겸손하게 끝까지 공부하기 바랍니다.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목표를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쉽게 가려고도, 요행을 바라서도 안됩니다. 어렵게 가는 길이지만, 이 길 끝에는 합격이라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붙지 않는 시험은 세상에 없습니다.
흔들림 없이 공부해서 꼭 합격하십시오.
저는 이렇게 실천하고자 노력을 했고, 2년동안 카톡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친구도 1년에 3~4번 만날까말까 할 정도로 사람을 잘 만나지 않았습니다. 카톡 대신 마플은 계속 했습니다^^;
12년부터 13년 중반까지 공무원 시험이 다 끝나고서야 카톡 다시 시작했고,
여행을 많이 다녔고 많이 놀다가 11월부터 늦게 공부를 시작했으며 그 때 카톡도 다 탈퇴했습니다. 마플은 그대로..
14년 사회복지, 교행, 서울시 다 아깝게 떨어지고 나서 너무나도 충격을 많이 받았고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처음에 공무원 시작했던 것처럼 다시 돌아가자고 마음을 독하게 먹었고 미친 듯이 공부만 했습니다. 그 때가 제일 가장 힘들었고, 허리하고 목도 아프고 아프기 시작하니 고비였습니다. 사회복지 시험을 앞두고 4달동안 병원도 다니고 그랬습니다. 지금 최종합격했음에도 잔재된 남은 허리통증이 아직도 있어서 오래 돌아다니기에는 힘들더라구요... 건강을 생각해서 수험생활은 되도록 3년까지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고비였지만 그 때가 제일 가장 열심히 했고 미치도록 불태우고 후회없이 공부를 했기에 미련이 없었습니다. 올해 사회복지 시험을 쳐봤는데 시험이 쉬운 경향도 있었지만 제 생애 처음으로 농아인치고는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노력한 결과도 있었구요. 농아인이지만 남들보다는 점수를 형편없이 그냥 필기합격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제가 수험생활 하면서 힘들 때마다 자주 봤던 좋은 글귀를 몇가지 남기고 싶습니다. 보시고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스며든다 - 요한 볼프강
Life(삶)이란 단어에 if가 들어가는 이유는 우리의 삶 속에는 항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공법 책 보면서 참 와닿은 말... 김동률 저자님 사랑해요~>.<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연아, 노래도 있는데 얼음꽃 여기에서도 가사 투척하고 갑니다.
공부하면서 제일 큰 힘이 된 노래예요*_* (음악 올리는 방법 모르겠어요..ㅠㅠ)
발길이 닿는 곳 하나하나 피어나
어느새 환해진 그곳에
넘어설 무엇도 뒤처지는 걱정도
어느새 멀어진 그곳에
난 그런 꿈을 꾸어요
빛날 필요 없이 아름다운 나를
Dream, 나 울어도 슬픈 게 아니죠
아픈 마음이 다 녹아내릴 뿐
나를 눈이 아닌 맘으로 봐요
그 안에서 또 피어날 나를
눈길이 없는 곳 박수갈채 없는 곳
그곳에 홀로 서 있을 때
나만이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곳
거기서 웃을 수 있을 때
난 그런 나를 믿어요
날 사랑해줄 수 있는 내 모습을
Dream, 나 울어도 슬픈 게 아니죠
아픈 마음이 다 녹아내릴 뿐
나를 눈이 아닌 맘으로 봐요
그 안에서 또 피어날 나를
어디까지 온 건지 뒤돌아보면
저 많은 발자국들
그걸로 됐어 난 잘 하고 있어
내 삶이니까 내 길이니까
Dream, 나 울어도 슬픈 게 아니죠
아픈 마음이 다 녹아내릴 뿐
나를 눈이 아닌 맘으로 봐요
그 안에서 또 피어날 나를
Dream, 나 손을 내밀면
놀라지 말고 날 말없이 일으켜 줄래요
나와 잠시 함께 길을 걸어요
한 사람만큼 넓어진 길을
노래 참 좋지요??
5. 슬럼프 올 때... 공부하다 힘들 때...
공부하다가 힘들 때는 스트레스 받게 되면 유일하게 푸는 곳은 식사할 때, 식사 끝나고 과자를 먹어야 풀리더라구요.
저는 공부를 할 때는 아무것도 안먹고 오로지 공부만 하는데 하다가 힘들면 쉬고 스마트폰으로 봅니다 하하^^;
그러다가 너무 힘들면 친한친구를 만나서 수다를 떨고 풀고, 주말에는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기도 하고 티비 보고 그렇게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어나가고는 했습니다.
6. 모의고사
한달에 한 번 공단기, 해커스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학원 모의고사를 쳐보았지만 2곳이 실제 시험하고 비슷하며 더럽게 내지는 않고 깔끔합니다^^
1~2년차에 한 달에 한번은 보았으며
3년차에는 시험 직전 한달전에만 보았습니다. 모의고사 직접 치시는게 좋습니다. 시간분배,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해서요!^^
이어서 마지막으로 면접준비 그리고 면접후기도 냄기려고 합니다.
7. 면접준비&후기
면접준비는 처음에는 김진원 면접특강하고 스티마 특강 직접 들어보려고 했습니다.
특강 포기하려고 했지만 어떻게든 하나라도 제대로 건져서 들어보고 싶었기에 속기를 직접 제가 아는사람을 찾아서
2명 구했습니다. 결국은 김진원 특강만 직접 노량진 학원에 가서 들었고. 속기사분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스티마 특강도 듣고 싶었지만 속기사가 하루 밤 새고 치는것은 너무나도 고된 일이고 무리기에 포기하고
스티마는 인강으로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특강 하나라도 현장에서 직접들었지만 스티마 특강 듣고 오시는 분이 참 좋았다고 그래서 인강으로 신청했습니다.
인강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장애누리터에 가서 대필봉사를 신청했습니다.
2주동안 스티마 인강을 다 들었고, 책으로 함께 보고 면접준비를 하였으며
저는 혼자서 하면 집에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면접스터디도 함께 했습니다.
3주동안 진행했으며 면접스터디는 남자1명 여자5명 이렇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면접스터디가 가장 제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면접스터디한게 제일 잘한 것 같습니다.
면접후기는 9꿈사 사복게시판에 올렸는데 주소를 링크해서 붙여두겠습니다^^
(http://cafe.daum.net/9glade/LhNI/6840-> 요기로 가심 면접 그 날의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어요)
면접은 수화통역 규정상 안되고 필담 그리고 구화로 함께 하였습니다!
면접질문
1. 성함
2. 서울시 자기소개.지원동기.(간략하게 쓰기)
3. 합격한다면 어떤분야로 무슨일을 하고싶는가?
4. 공직자로 있으면서 규칙과 원칙을 고수하고 민원들과 충돌이 많아서 규칙과 원칙 또는 민원충돌 사이에 갈등도 많다.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5. 친구는 몇명이며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6. 서울시 장애인정책은 무엇?
7. 인간관계에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결과를 낳았으며 어떻게 해결?
8. 하고싶은말
1시부터 4시40분까지 기다리고 면접 봤어요.
20분동안 진행하고 5시에 끝..
필담 8가지 쓰다가 갑자기 말을 해보래서 인간관계하고 하고싶은말 2가지만 직접 말로 했어요.
면접질문 어렵지않았고 스터디 예상질문 나온거라 답 쓰기 수월했고 면접관이 잘 웃어주시더라구요.
질문 끝내고 면접 다 끝났다고하길래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말씀드려도되나요? 양해 구하고
마지막 하고싶은 말을 말했더니 아빠미소. 끄덕끄덕...
저는 여기까지 오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우선 부모님이 생각나고 또 저와 함께해준 면접스터디원.수통사. 필담.속기가 있었고, 이것이 없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저는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이제는 제가 그 도움을 돌려 줄 차례입니다. 저는 수화를 가능하기에 주변동료들이 수화를 잘 알지못해서 저와 같은 농아인민원이 온다면 제가 가서 해결하고 공무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하겠습니다
또는 저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이 있기에 사복공무원 일이 많이 힘들다고하나, 저라면 해낼 수 있고 만약 뽑아주신다면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여 뜻이 있고 베푸는 서울시 청각장애인 사복공무원이 되겠습니다.
면접 압박 없었고 잘본거같아요. 느낌이 좋았어요.
근데 다른 장애인 분들은 질문이 다 다르더라구요.
면접을 끝으로 최종합격!!! 발표 두두둥!!
결국은 최종합격하였으며
하다보면 길이 있고, 꿈을 버리지 않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희망이 된다는 그 말 이제야 저한테도 현실이 되고 꿈을 이루어졌네요~★
제일 마지막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 옐로우몽키님, 아공법 책 저자 김동률님,
아공법회원분들, 저랑 댓글을 주고 받으며 인연이 닿은 9꿈사 회원분들,
매너가 철철 넘치는 tyty님, 책을 사주신 자자지오??님(9꿈사 닉넴 무통?)
스터디코치 하면서 최종합격까지 함께하신 하신 윤양님, 쩡이님
속기사분, 수화통역사분, 면접스터디원들...
그리고 처음에는 공무원 될까? 반신반의 했지만 수험생활하면서 제가 하시는 걸 보고 끝까지 믿어주시고
최종합격하니 가장 기뻐해주는 저희 부모님,
격려해준 소중한친구분들 하나하나 다 감사드리고 싶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9 11:4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9 11: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9 11: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19 19: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20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