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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교실 스크랩 [주식기초] ELW의 강자, 도이치, KOSPI에서 위력을 과시했다.
당선생 추천 0 조회 332 10.11.15 07: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This is Deutsche Bank
 

 

KOSPI가 지난 11일 소위 빼빼로 데이에 53p 하락했다.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고,

자산운용사인 와이즈에셋이 800억 손실을 봤다고 보도 되었다. 

 

현재 와이즈에셋의 자기자본이 130억원에 불과해 이 부분과 옵션 증거금(138억원)을 뺀

나머지 620억원대 손실을 △운용사 대주주 △이미 760억원을 대납한 옵션계좌 개설회사(하나대투증권)

△펀드 수탁기관 (IBK기업은행) 중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가 핵심 쟁점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4일 "문제시된 사모파생펀드에 운용사 대주주 개인자금도 들어 있다는

업계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매경 11월 14일자 기사 일부 인용 -

 

하나대투증권은 비상장이고, 모기업인 하나은행이 빼빼로 데이 도이치증권 테러의 1차 희생양이 되었다.

 

지난 주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그래프.

 

Global 대형 자산운용사에 비해 자본금 130억 남짓한 국내 신생 자산운용사는 고래와 새우에 비교할 만 하다. 

신생운용사일수록 시장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고의 수익률을 내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Leverage가 큰 파생상품에 올인하게 된다.

도박영화의 주윤발이나, 이병헌 처럼...... 그러나 현실은 영화가 아니다.

그 회심의 일타는 내기골프에서 몰린 골퍼가 늘 저지르는 실수인 뒷땅치기로 이어졌다. 

IMF 이후 수많은 증권가의 실력자들이 이런 과정을 겪으며, 明滅해 갔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도이치 증권은 이날의 매도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도이치증권의 매도차익 물량이 외국인 순매도 기록마저 바꿨다.

선한 명성보다 악평이 난 큰 차익은 주식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George Soros는 영국 파운드화를 공격해서 영국 금융가에서 악마로 군림했다.

 

새우나 멸치를 먹이로 삼는 고래는 먹이 떼가 나타나면 쑥 빨아들인다.

고래수염은 異물질을 걸러내고, 모체에 영양을 제공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쩌면, 파생금융시장의 강자 도이치증권에게 와이즈 에셋 투자운용사는 빨려 들어온 새우였을 지도 모른다.

 

개인들에게 파생상품시장 진입에 신중을 당부하는 이유이다.   

 


 

 

 

 

참고기사



11일 외국인은 1조3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막판까지 2800억원 순매수였지만 동시호가에서 나온 1조6000억원

가량의 차익매도 물량이 상황을 반전시켰다. 이 때문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2.70%나 하락했다.

이 기록은 지난 5월7일 기록한 1조23459억원을 넘는 외국인의 하루 최대 순매도 금액이다.

당시 코스피 하락률은 2.21%였다.

가장 극적인 외국인 매도와 이에 따른 폭락은 2007년 8월16일이었다. 당시 외국인은 1조325억원을 순매도했고, 시장은 6.93%나 폭락했다.

도이치증권은 프로그램 순매도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도는 9319억원으로 2008년 기록한 9131억원 순매도 기록을 깼다. 당시 시장은 1.48% 하락했다.

차익거래 순매도 기록도 새로 썼다. 이날 기록한 프로그램의 차익거래 순매도 규모는 1조8041억원에 달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07년 12월13일의 1조660억원 순매도였다.

 

 



 

"750만원 벌려다 10분 만에 15억 날려…빚만 10억 남아"

● 옵션 쇼크에 우는 개미들

"이번처럼 당하기는 처음, 재기불능…신용불량자 될 판"

해외도피ㆍ잠적…후유증 클 듯


"벌어놓은 돈 5억원을 날리는 것은 괜찮은데 추가로 물어줘야 할 돈이 10억원이 넘습니다. 외국으로 도피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

12일 오전 9시 서울 광화문의 한 오피스텔에서 만난 전업투자자 장모씨(45).평소엔 오전 7시부터 미국 주식시장과 환율,채권시장을 점검하고 컴퓨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을 그였지만 이날은 아침부터 술에 취해 있었다. 책상 곳곳에는 담배꽁초가 수북이 담긴 종이컵과 빈 소주병들이 놓여 있었다. 전날 옵션만기일 후유증이 어느 정도 심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5년 동안 투자하면서 깡통도 여러 번 차 봤지만 이번처럼 당하긴 처음입니다. 10분 만에 전 재산을 날리고 빚 10억원만 남았습니다. 재기 불능입니다. 재산을 압류하겠죠.겨울에 아내와 아들이 길거리로 내몰릴 걸 생각하니…."

장씨는 3년 전부터 옵션에 뛰어들었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높은 옵션투자가 그저 매력적으로만 보였다. 주식 투자로 10% 수익률을 올리는 게 버겁지만 옵션은 하루에도 몇 십배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초기에는 여느 초보 투자자처럼 안전운행이었다. 적은 돈으로 옵션 매수만 한 것.

깡통을 차기도 했지만 운 좋게 5억원의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에도 자신감이 생긴 장씨는 올초부터 옵션 매도를 병행한 게 화근이었다. 투자금액이 적을 때는 예수금이 부족해 엄두를 못냈지만 그래도 쏠쏠한 수익을 챙겨왔다. 전날도 평소와 마찬가지였다.

"전날 장 마감 전 코스피200지수는 254.62였어요. 풋옵션 252를 계약당 3000원(0.03)에 2500계약을 했거든요. 750만원을 먹으려다 10분 만에 147배를 물어야 할 판이죠.저뿐 아니라 평소 알고 지내던 개미투자자들도 연락이 안 돼요. 증권사가 당장 손실액을 청구할 거고 워낙 크게 터지다 보니 갚을 방법이 없죠.다른 사람 명의로 재산 빼돌리고 외국으로 도망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

전날 주가 폭락의 후유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투자한 금액만 잃는 옵션매수와 달리 옵션매도는 손실액의 상한선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오늘부터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손실 청구에 나섰다.

계좌에 손실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다음 수순은 재산압류다. 투자자는 한순간에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게 된다. 팍스넷 등 증권전문 사이트엔 전날 풋옵션매도로 넋이 나간 개미들의 한숨과 자조가 넘쳐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도이치뱅크 ELW 발행... "까다로운 한국시장 잡을 것"
기사입력 2010-05-18 14:01:23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까다로운 한국 투자자들을 사로잡을 자신 있다."

18일 독일 최대 투자은행(IB) 도이치뱅크는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워런트시장에 대한 자신감포부를 드러냈다.

도이치뱅크는 전날 한국거래소에 엑스마켓(X-markets) 주식워런트증권(ELW) 11종을 등록하고, 아무런 홍보도 없이 하루 1600여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상장한 ELW는 코스피200 콜워런트 5종목과 코스피200 풋워런트 4종목, 현대중공업 콜워런트 2종목이다.

   
 
사진설명: (좌) 게리 수엔 X-markets 아시아 지역 대표, (우) 라인하르트 벨렛 db-X 글로벌 총괄 대표

라인하르트 벨렛(Reinhard Bellet) db(Duetsche Bank)-X 글로벌 총괄 대표는 "한국은 유동성이 풍부하고 매력있는 시장"이라며 "맥주 하나도 나라별로 서로 다른 포장과 맛을 선보이듯, 각기 다른 수요(needs)와 대상에 따라 알맞은 형태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1년 독일에서 출범한 도이치뱅크는 72개국에서 7만여개의 ELW와 상장지수펀드(ETF), 조기종료워런트(CBBC) 등 구조화 상품을 설계ㆍ판매ㆍ운용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930억 유로이고, 일평균 거래량은 2만 건 이상, 평균 상품가격은 5000유로다.

엑스마켓의 X는 모든 자산군과 시장에 대한 도이치뱅크 전문성의 깊이와 넓이를 표현한 것이다.

벨렛 대표는 "엑스마켓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파생상품을 구비한 슈퍼마켓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유럽과 아시아, 남아프리카 등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파생상품시장 리더로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게리 수엔(Gary Suen) 엑스마켓 아시아 지역 대표는 홍콩 시장에서의 성공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홍콩은 세계 워런트 시장에서 1위 국가로, 도이치뱅크는 2004년부터 홍콩 활동을 시작해 지난 5년간 ELW 시장 점유율에 있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콩만큼이나 경쟁 심한 한국에서도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엔 대표는 또 "이미 수년 전 한국거래소로부터 ELW 라이센스를 받았으나 전 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에 들어오기에는 체계적인 시스템준비해야 했다"며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진출을 시도했고, 우리만의 강점을 살려 상위 3위 안에 들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이치뱅크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난 17억6000만유로를 기록해 깜짝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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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5 10:08

    첫댓글 elw제도와 후장 동시호가는 반드시 손봐야할 제도죠

  • 10.11.15 10:43

    전업투자자 기사에 대해서 한 마디... 옵션 투자뿐 아니라 어떤 투자이던지 경력 10년은 되어야 위험 관리가 가능합니다. 사례로 든 저분도 정말 투기적인 거래를 하신겁니다. 잘못될 경우, 자신의 투자가 괴멸될 수 있는데 그렇게 했다는 것은 본인 잘못이지요. 합성매매는 항상 손실 한정이 원칙임을 생각하시고, 혹시 관심 있으신분은 저분처럼 한 쪽 극단으로만 투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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