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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 개 후 기 == 3/28일 서울시립미술관 벙개 후기
창희 추천 0 조회 372 15.03.29 18:11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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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30 08:43

    제가 못 본 시각으로 보셨군요. 양아치 멘트 감사합니다. 정동국밥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 15.03.29 21:51

    번개에 약간 (하루하고 서너시간) 늦게 참석한 벅입니다. ;D
    다녀오신 분들이 덕수궁을 추천하셔서 야간 개장을 믿고 들러봤으나... 두둥 오늘은 토요일이 아니더군요. OTL
    다시 번개가 생기면 좋겠지만 서울관 1층이 비어서 4말 5초에나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번개가 있어야 억지로라도 시간을 만드는데..

  • 15.03.29 21:59

    시립 미술관 전시는 다행히 볼 수 있었는데, 1층에 있던 제철소의 밤이라는 작품이 가장 마음에 끌렸습니다. 우와~ 하고 외치며 계속 셔터를 눌러댔는데 실내 조명이 너무 아쉽더군요.
    3층에 있던 고이즈미 메이로의 "시각적 결함"은 다른 종류의 감동을 주었습니다. 스크린의 앞과 뒤에서 다른 영상을 상영하는데 서로 다른 시각을 그리고 있더군요. 빌 비올라의 어떤 작품처럼 좌우로 나란히가 아니라 앞 뒤로 보여주는 것은 내가 마치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본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앞에서 보여주는 클로즈업된 장면과 시각 장애를 가진 여인의 모습만 보고 자리를 떠나던데 이것도 작가의 의도일까요?
    (뒤)

  • 15.03.29 21:59

    (앞)

  • 작성자 15.03.30 08:45

    @Buck 제철소의 밤... 실제가 더 좋았습니다.
    저도 시각적 결함 뒤편으로 가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어서... 뭐지? 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Buck님 덕분에 잘 이해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15.03.29 22:19


    봄 오는 소리

    - 정완영

    별빛도 소곤소곤
    상추씨도 소곤소곤

    물오른 살구나무
    꽃가지도 소곤소곤

    밤새 내
    내 귀가 가려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창희님 매화꽃 글을 읽으니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시가 생각납니다.
    덕수궁미술관에서 창희님 벙개팀을 만났을 때
    정말로.. 동행했던 친구를 버리고 뒷풀이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ㅜ

  • 작성자 15.03.30 08:48

    음... 제가 수준이 초딩3과 유사하다 이해하겠습니다. ㅋ
    왁자지껄 소란스럽지만 싫지않은 시끄러움의 계절 입니다.
    시 고맙습니다. 뒷풀이에 친구랑 같이 오셔도 환영합니다.^^

  • 15.04.04 20:52

    @창희 그 작은 상추씨가ㅡ소근대는것이 자꾸 상상이 되니 귀염터지고 웃음 지어집니다^^ 좋은 시네요

  • 15.03.29 22:49

    작품들 좋군요.
    요즘은 너무너무너무 바빠서 봄나들이도 못하고. 한가해지면 우미갈 따라다니고 싶은데 말이죠.
    후기 잘 봤습니다. 감사!

  • 작성자 15.03.30 08:50

    한가해 질때까지 기다리라 하면 봄은 이별을 고할지도...^^
    다음에 뵈요 루시아*님 ~

  • 15.03.30 11:02

    덕수궁미술관은 정말 좋았어요~^^

  • 작성자 15.03.30 15:10

    저또한 천재의 재능을 흠모하지만 범인이기에 왠지 좀 질투남...ㅋㅋ

  • 15.03.31 11:19

    @창희 제가 예전에 입시미술할 때 잘 그리는 친구에 대한 질투가 장난아니었는데 ㅎㅎ
    이제 더이상 업으로 삼지 않아 다행이에요. 업으로 삼았다면.. 질투장난아니었을듯.. ^^

  • 15.04.04 20:54

    @윤이. 저두요!
    공부잘하는 애들에겐 잘하네~하는 부러움만 있었는데 왜 유독 그림 잘 그리는 애들에겐 질투가 났는지..
    전공할것도 아닌데도..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에게 감정이입 심하게 했던것이 기억나네요.

    현재 학부모 입장에서 공부를 질투할껄 하는 우스개소리를 하지만
    내자신이 좋아 하는 것이 확실하게 있다는 것 만으로도 소중한거라 여깁니다

    저에겐 절 웃게 하는것들이 많아진다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보물이겠지요^^

  • 15.04.04 22:09

    @호호달팽이 맞아요.웃게 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 매우 중요 한 것 같아요.
    하루하루 충실히 행복하게!^^

  • 15.03.30 15:23

    덕분에 좋은 전시 봤습니다. 제가 전시 보는 속도가 느려서 계속 뒤쳐졌지요^^;

  • 15.03.31 09:55

    저역시~ㅎㅎ

  • 작성자 15.03.31 10:00

    반가웠습니다. 저도 느리게 관람하는게 좋아요^^

  • 15.03.30 19:15

    왜 이렇게 바쁜건지 ..오랫만에 시간쪼개 두번째 참석~ 댓글없이 참석하고 먼저가니 여러므로 죄송했네요~^^ 바쁜일에 덕수궁을 혼자나오는데 마음이 ㅎㅎ, 짧은 시간이었지만~전시..만남..긴여운 남네요 ㅎ 창희님 감사드리고, 전에 뵈었던분 그리고 처음 뵌분들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뵐께요

  • 15.03.31 09:54

    설화님~반가웠습니다~

  • 15.03.31 10:00

    @그리운꿈결 반가웠어요 ~꿈결님^^~♥

  • 작성자 15.03.31 10:01

    죄송까지야... 다음에도 편하게 우미갈 이용하시길 ^^
    다만 담소같이 못해서 아쉬울 뿐입니다.

  • 15.03.31 10:14

    @창희 네~아쉽네요^^~담에 뵈요

  • 15.04.02 17:15

    덕분에 덕수궁 정탁영 전 + 윗층 작품들 잘 봤습니다. 고궁의 미술과. 완전한 궁합... 그 속에서 나는 뭐하지 ? 하지만 뭐 다 관객위해 작업하는 거니까.. 난 좋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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