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동안 4권의 책을 읽었다.
오..고등학교2학년때와 대학교 1학년 말에.
잠시 미쳐잇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갈것인가..
판.타.지.
난 판타지와 무협지를..
수준이 낫다..그것도..책이냐 류의 식으로
매도하는 인간들을 정말로 이해할수 없다..
그러는 그대들은..책을 얼마나 읽는걸까.?
나도 한때는 그런류의 소설은..쳐다도 안보고..
온갖 잡다한 소설책들을 마니들 읽어댔지만..
(믿기지 않겠지만..한그리는 책 마니 읽엇던적이 있었다)
그런건..편견이다..편견..
음..
동방에서는..
짱구와 민희가 판타지를 마니 보더군..
어쟀든..스파크래프트가 약간 나에게..
지루함을 안겨주기 시작한 지금..
다시..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난..소설은..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 한다..
고3때 시험을 앞두고 읽은 영웅문 1부의 단 한권으로 인해
총 3부 18권을 1주일만에 독파하고..
것도 모라자 그 작가(김용)의 소설은..
다 뒤지고 다녔던적이있다..
(개인적으론 무협지는 김용이 최고다..)
글코보니..만화도..아다치 만화에 빠져..
온 동네 만화방 다 뒤지고 다?풔坪岵? 있군..
그러다가..
대학교때서야..판타지에 빠져들게 되었고..
그에 이은 영향은..대단했다..
마계마인전(흔히 로도스의전기라고들 한다.)
으로..판타지가 뭔지를 알았고..
바람의 마도사로 인해..우리나라에도 판타지가
될 수 있다는걸 알았고..
드래곤 라자로 인해..
우리나라 판타지도 최고라는걸 알았다..
하얀 료냐프 강으로 인해..
판타지도 눈물을 흘릴수 있을 수 잇다는 걸 알았고..
가즈나이트,카르세아린등으로 인해..
역시..판타지는..유치할수 있다는것도 알았다..
모든..소설이..그렇겠지만..
참..잘 골라야 한다..
크크..
그런점에서 아래께 다시 잡은..
'세월의 돌'은 마치..드래곤 라자를..보는듯하다..
문체도 1인칭으로 똑같고..
전통 판타지에서는 볼 수 없는..
위트와 유머는 보는 이로 하여금 늘 웃음을 머금게하고
단순한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닌..
소수의 희생과 다수의 희생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스토리도 충분히 철학적이다..
물론 한국 최고의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 라자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충분히..볼만한 판타지 소설이라 생각한다..
추천작이었다..
글코 판타지에 한번쯤 관심 가져 보기 바란다..
물론..정말 오락이나 만화같은 유치한 판타지들도..
판을 치는게 현실이지만..
그 중에서 정말 제대로 된 작품을 고른다면..
시간가는줄 모를꺼다..정말..
내가 추천하자면..
'드래곤라자'는 재미.감동.웃음.스토리면에서 단연최고고..
조금 난해하고 철학적인면이 많지만..
그 후속편인'퓨처워커'도 괜찮다..
이 두 작품을 보면서 작가를 얼마나 존경했는지..
보면안다..정말..
그리고..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을 가지는 소설로..
'하얀 로냐프 강'..
이건..보면서..울먹였다..
분명..질적으로 틀리다..다른..오락류의 판타지와는..
그밖에 이수영의 '귀환병이야기'라던지..'용의신전'..
'세월의 돌'..'바람의 마도사'등 많지만..
확실히 앞의 세 소설은..꼭 추천하고 싶다..
그래도..난..남들 다 재미있어하는..
'가즈나이트'류의 소설은..
정말이지 맘에 안든다..
물론..개인적인 취향이라서 근지 몰라도..
작가가 어린애라서 근지 몰라도..(연재 시작할나이가고딩)
문체가..너무..단순하고..
유치하다는 표현이 너무 많은데다가..
그야말로..생각따위는..필요없는..
정말이지 오락적인 소설이기에..
하긴..중.고딩들은..대빵 조아하들하더군..
pc통신은..정말이지 좋은 능력있는 작가들은
데뷔시키는 반면..
그 반대적 요소도 가지고 있다는게..
문제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