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올해도 정말 멋지고 후회없이
보내야 할텐데
코로나 사슬에 묵여 2년여...
언제 풀릴지 모를 답답한 마음에
오늘은 첫 섬 산행지로 덕적도
소야도를 찾는다.
소한이 지났지만 영상의 날씨속에
인적도, 산객도 없는
소야도 산길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언제 들어도 정감가는 "소야도"
명칭이 안타깝게도
당나라 "소정방"이
들렸다 하여 유래 되였다는데
옛 지명은 "사치도"라 불렀단다.
소야교를 넘어 큰말을 들머리로
섬 한바퀴를 돌아 떼뿌루에
도착하는 내내 울창한 적송사이
낙엽으로 푹신한 등로는
너무 여유롭고 한적해
종일 걷고싶은 휴식의 길이였다.
청정한 바닷바람, 옥색 바닷물은
가슴까지 후련해 마스크
벗고 걷는 기분은 최상이였으며
떼뿌루 바닷가의 어묵탕에 소주
한잔은 어느 진수성찬에 못지않다.
마침 썰물도 시작되고 뱃시간 여유도
있어 텃골 방파제 서쪽의
"창부섬" 장군바위와
백년넘는 "소야교회"도 보며
새해 첫 섬산행의 의미를 갖는다.
간조시를 맞추어 "모세의 기적"을 보여준다는
갓섬~갓데섬~물푸레섬의
바다 경치를 보기위해
다시한번
소야도 찾을 꿈을 다짐합니다.
️장군바위
️소야교(2018.5)를 걸어 넘는다
️백년 넘는다는 소야교회
️물에잠긴 갓섬~갓데섬~물푸레섬
️큰말 풍경
️아름다운 반도해변
️적송이 아름다운 길
️떼뿌루 해변
️창부섬 장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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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산행 & 개인사진
《 첫 섬산행 소야도 》 22.1.8
산정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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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9
22.01.09 16: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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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화각이 날로 좋아집니다.
너무맑고좋은날가셨네요~~
사진으로나마볼수있어서넘고마워요~~
우리언제나마스크벗고맘껏산행할수있을까요?
그날이빨리오기를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