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이 붉어졌단다. 단풍이 자태를 뽐내며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가을이 익어감에 따라 한껏 치장한 나들이객들이 제주섬을 수놓고 있다.
사계절 중 가을만이 갖고있는 멋이다.
때마추어 축제의 계절이다.
그 가을의 정점을 찍는'2013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제주섬 서편에서 청정환경을 벗삼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사)제주올레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10월 31일, 내륙에 위치한 제주올레 14~16코스
저지리 녹색 농촌 체험 마을에서 시작으로 3일간의 막을 올렸다
1년에 한번여는 이축제는 올레길을 사랑하는 제주 도민과 외국인 전국의 올레메니아
아니올레꾼들이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제주섬으로 총 집결하여 축제속에 묻혀
제주의 가을을 특별하게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축제의 즐거움 중 하나는 꼬닥꼬닥 느린 걸음으로 제주내륙의 속살을 더듬으며.해안선으로 나와
코발트 제주하늘 아래 청정공기를 마시며 쪽빗바다를 보고걸으며 코스 중간중간 올레객들에게 피로를 덜고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에 빠져든다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문화공연, 먹거리, 전통체험 등을 즐기는 행사로 참가자들뿐 아니라,
관민과 지역주민 관련 기업 등이 모두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즐기는 올레축제였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공연자만 500명이 넘고, 자원봉사와 마을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
지역민만 해도 300명이 넘는단다. 한마디로 온통제주가 올레 축제에 올인한것 느낌을 받았다
자 그럼 같이 가보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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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축제에는 게으름 피느라 축제행사에 늦게도착 헛탕을첫지 이번에는 서귀포 에서 백리길을 새벽같이 달려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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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시간이 닥아오자 모이기 시작했던 전국의 올레들꾼들 음악이 시작되자 누구먼저라 할것없이 손에손잡고 어깨에 손얹고
다함께 춤을추며 즐거워한다 올레축제의 슬로건인 "다함께 나누자처럼"
남여노소 초면이고 구면이고 없다 오늘만은 임자있는 아즈망 손을잡아도 어깨를 잡아도 무사통과다
단지 함께 즐기고 나누고 함께걷는 올레 친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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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라별'이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합창 공연으로 2013 올레축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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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맨우측)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시장, 제주 일본총영사관 총영사,
제주중국영사관 총영사,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초록색치마)등 제주에서는 내노라하는 유지들이 단상에 올랐다
그만큼 제주에서 올레길에 대한 비중을 대변하는듯한 모습들이다
단상에 중국 총영사가 소개할때 행사장이 떠나갈 정도로 많은 함성이 울려퍼젔다
중국에서 건너와 행사에 참여한 많은중국 관광객들이다 지금 제주에는 사람반 떼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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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인데 참 당당하다 만약 저아래 못사는 방그라데시같은 관광객이라면 저럴수가 있었을까
이제는 중국도 잘살게 되었다는 자신감의 표출일꺼다 누구때문일까 두말할것없이 등소평 때문이다
등소평은 개혁개방을 활짝열은 실용주의 노선을 택했다 또한 흑묘백묘론 으로도 유명하다
즉 경제개방에 사회주의면 어떻고 공산주의면 어떻냐 인민만 잘살으면 된다는논리다
어딘가 박정희의 한국식식 민주주의와 맥이통하는것같다
근데 똑같이 경제발전시켜 잘살게 되었는데 왜 등소평은 국부로 추앙받고 박정희는 독재자로
입에 오르네릴까 은혜를모르는 몹쓸 민족이다 왠지 제주하늘이 우울한 잿빛으로 보이는듯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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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제주에는 감귤이 주렁주렁 익어간다 너무흔해서 손만 닿으면 딸텐데 누구하나 건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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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말로 곶자왈(원시림)에 이렇게 살아숨쉬는 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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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중간중간 지루하지않게 이렇게 공연들한다 깜찍한 초등학교 생들의 율동에 마추어 도레미 송을 부른다
이번축제에 특이한것은 학교에서 많은 지원과 참여를 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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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로 쓰인다는 선인장이다 열매가 탐스러워 멋모르고 땃다가는 가시가 퍼저 손에묻으면 곤욕을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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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하나가되는 공연이다 제주교대생들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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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축제는 다문화 공연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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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이다 진짜 행운이다 이사장님의 고고추는 이런모습을 보다니''
너무 유명한분이라 그래도 이왕이면 소개해보자
한마디로 철의여인이다 이분 으로부터 절대적으로 제주 올레길이 탄생하였다
길'을 만들어서 유명해젔고.
그길 ..올레길은 그냥 길이아니다
남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단순했던 '길'에 영혼을 불어넣어 '살아 숨쉬는 길'로 만들었다
서명숙 이사장은 전국에 올레 선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걷기 문화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다시 찾게 만든 주인공으로
제주의 관광문화가 바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분에의한 '제주 올레' 때문이다
참 대단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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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삭 속았수다" 제주방언으로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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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부녀회에서 파는 돈육국수를 살려고 길게 줄을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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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제주에서만 맛볼수있는 갈치국 남대문시장의 갈치조림과는 또다른 요리다 시원하고 담백하고
귤막걸리 한잔과 어찌그리 궁합이 잘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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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축제에는 관광도시답게 관민이 올인하는것 같고 심지어 견공까지 참여 하겠다고 끙끙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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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나 먹거리는 바극바글 줄을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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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거의가 화산에의한 현무암 토질이라 물이 잘빠저 이렇게 바위위에 염전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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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발길 닿지 않으겄같은 곳이라도 이렇게 찾아내서 올레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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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담은 길이 아니고 전통어로 시설인 원담이라 한단다 원담이란 제주 해안의 자연 지형과 조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것인데. 밀물 때 원담 안에 들어온 고기들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해 남겨지면 잡는 방식이란다.
현재는 어로기술 발달로 원담 고기잡이가 점차 사라지면서 방치되고 훼손되었는데 다시복원하여 이렇게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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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이는듯한 비양도지만 뱃길로 20여 분이다 재작년 10여톤급 개조한 작은 여객선을 오전에 타고 들어갔다가
파도가 높아 임출항이 금지되는 바람에 원치않던 민박을 한적이 있었는데 비양분교의 예쁘고 친절한 중년 여선생님
지금도 아직계신지 그날하루만 딱 짝사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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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가보이는 아스팔트에 돗자리만 깔으면 훌륭한 휴식처가되고 식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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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친구 그 유명한 MC 김제동이 아닌가 내옆에 앉는줄도 몰랐으니 참 올래꾼들 성숙된 문화다 이정도의 연에인이 왔으면
술렁이고 난리덜일텐데 내옆에 있는줄이야 헌대 나하고는 코드가 안맞아 무혀니 노재때 사회나보고 제주도
강정마을까지 네려와 해군기지건설 반대나하고..그렇니 코드가 어디 맞겟어?
그래도 오늘은 올래길에 동참하였다는 동질의식땜에 다 잊어버리고 좋은 모습으로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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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대에 서는구나,,,
이놈 정상급 MC답게 말하나는 끝내준다..머 출연료를 받으면 노동이고 공짜로 하면 스포츠고 레저라고 .. 거어참
첫댓글 숨겨놓은 지냉이( ) 속타게 하지말고 이참에 주민동록을 파 옮기시지.
항공료. 의료보험.각종세금 혜택도 받을테고 또 36동기 은신처도 마련하고.
이나이에 무슨 아즈망..
있던것도 정리해야 할판인데..ㅋㅋ
김장철 빔으로 말쑥하게 갈아입으시고
제주홍보대사역을 제대로 하십니다.
이회장이 아니면 우리가 언제 제주축제 현장을
이렇게 생생하게 볼수 있겠습니까. 감사 ^()^
아이쿠,,무슨 홍보대사 라니요
평범한 여행이아니고 특별한 행사라서 올렸지요..감사
멋진 여행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간접체험이라도 하는 행복이 있답니다.
자작글란에 올린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걍 올린것인데 간접체험 정도라니 감사합니다
또 가셨구려!! 어쩌시려구?!
또 가다니? 꼭 3년만에 관광 계 들어서 간건데.....
제주 올레축제에 참가해 좋은 풍광 보여주시어 잘보았습니다.사진도 잘찍어 나도 함께 동행한 기분입니다.^^
아! 박형 정말 반갑소 건강하죠 이런데 올라오면 무조건 건강한거야 글구 사진에 관한 프로한테 그소릴 들으니
진짜 기분 짱
이제야 봤으니 난 지각생!
지각을 하니깐 위에 친구들이 내가 할 말을 다 해서 난 할말 찾으려고 애만 쓰다가...
"이형! 대단하오." 이 생각 뿐이 안떠오르네요
뭐 대단 하다니요, 채바퀴 같은삶에서 잠시 일탈 했을 뿐인데요..
지난 광교호수공원 모임에서는 조형집이 부근이라 나오실거라 기대 하였는데..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