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하나로산악회 매화축제 트레킹 ♣♠♣
[섬진강 매화마을]
▼ 매화축제 행사장
위 치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산행일자 : 2023년 3월 14일 (목요일)
누 구 와 : 판교 하나로산악회 회원님들과
[ 매화축제 요약 ]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 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
올매화인 이곳의 매화는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 경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 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 여기가 농원 뒤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 섬진마을에서는 매화꽃 피는 3월마다 "매화축제"가 열린다.
[ 산 행 글 ]
판교하나로 산악회는 작년 12월 산행을 마무리하고
올해 첫 산행지로 섬진강 광양매화축제장소를 돌아보는 것으로
결정되어 이른 시간부터 산행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
반가운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 출발하여 가는 도중 2호차가
벙크가 나는 바람에 지연이 되고 또한 평일인데도 불고하고 행사장 주변 정체로
12시가 넘어 도착을 하다 보니 시장하여 곧바로 점심식사를 한 후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대충 돌아보며 촬영한 사진들
트레킹을 마무리한 후 휴게소에서 뒤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