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주말마다 방콕만 하고 있어,
추억을 만들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잠자기전 와이프한테. 물어봤습니다.
"우리 1달에 1번 정도 여행가서 차에서 자고, 맛있는거 먹고하는거 어때?"
물어보니..
와이프가 너무 좋지~ 라는 답변을 듣자마자
계획에 1도 전혀 없었던. 밴을...
밴 판매자한테 제가 살께요~ 하고 바로 가져왔습니다..
그러고. 크리스마스 이브 첫 차박을 위해 출동을 했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강원도로 정했지만. 당일 날씨를 보니, 눈이 엄청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목적지를 변경 했습니다.
첫 차박의 좋은 추억을 위해. 서해 태안으로 목적지를 변경 했습니다.
시흥(매장) > 인천(집) > 고릴라캠핑용품점(송도점) > 송산휴게소 > 태안동부시장 , 하나로마트 > 신두리해안사구
> 신태루(중국집) > 태안서부시장 > 의항해수욕장 > 행담도 휴게소 > 복귀
출발전 연료첨가제 하나 넣고!
기름 가득!
기름통에 구멍이 난줄 알았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휘발류를 넣어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금요일.
정상근무로 8시 퇴근이지만,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전 근무 만 하고. 와이프 퇴근시간에 맞춰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와이프 먼저 픽업 후 딸랑구 유치원 으로 딸랑구 픽업!
1개월 전부터 딸랑구는 유치원에서 친구들 공부하고 있을때,
나 먼저 나와서 여행하고 싶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소원을 들어주는 날! 정상 수업 끝나기 30분 전 딸랑구 데리고 나왔습니다^^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인천에 위치한 고릴라캠핑장?에 먼저 들려서,
무언가를 해먹을수 있는 버너,, 그리고. 딸라구 침낭을 구매 후 첫 휴게소 송산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만 구매 !
혹시 모르니까.. 긴급 무료 견인 서비스 번호를 찰칵 하고.....
태안에 위치한 동부시장에 도착 했습니다.
계획은 동부시장에서 해산물을 구매해서 , 해물찜을 해먹을 계획이었으나.
늦게 도착한 탓에. 시장은 문을 닫았고,
맞은 편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려서 간단하게 장을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엄청난 검색을 한 후 신두리해안사구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이 바닷가 라서. 나름 차박에 성지라고 해서 방문을 했는데.
날씨의 탓 인지.. 저밖에 없었습니다..
캠핑용품점에서 구매한 버너.. 첫 오픈..ㅎㅎ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오늘은 저녁 음식!
버너에 물을 올리고, 밥부터 올립니다^^
이렇게 첫 차박의 스타트 사진을 찰칵!
딸랑구는 음식이 준비되는동안 테블릿으로 영상 시청..
와이프는 요리중!!
첫 차박 중 첫 저녁음식 입니다!!ㅎㅎ
완전 가성비 짱짱 맛있었습니다.
우동을 따로 해먹을 계획이었지만
불고기가 엄청나게 맛있어서, 우동 사리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 조합 매우 추천드립니다.
딸랑구가 좋아하는 마쉬멜로?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딸랑구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온 촛불 불멍..
전.. 잠을 못잤습니다..
난방 기구 하나 없이.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차에 있는 모든 덮을수 있는 것들은. 와이프와 딸라구주고.. 저는.. 운전석에 앉아..
무시동히터.. 검색.. 해가 뜨네요..
일단.. 시동을 좀 켜놓고.....
혼자 새벽 풍경을 좀 바라보고..
너무 심심해 편의점에 가서. 따듯한 커피 2잔, 코코아 1잔. 따듯한 호빵 2개를 사들고
다시 그자리로 왔습니다.
딸랑구와 와이프 깨워서. 간단하게 커피하고 호빵을 간식으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딸랑구..
사람들이 갑자기 신두리사구센터로 마구마구 몰리는 광경을 보고,
어? 저기에 모가 있나? 하고, 저희도
신두리사구센터 주차장으로 시동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자!!
많은 시설이 있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한번쯤 방문해서 경험해 볼만한 체험 활동 같은것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도장찍기부터 시작..
지도 확인 하고.
몸으로 움직이면서 체험도 하고..
아점을 먹으러 중국집에 왔습니다.
태안을 오면 꼭 방문을 해야한다는 맛집!!이라고해서...ㅎㅎ
메뉴판.. 느낌 있습니다!
딸랑구가 가장 좋아하는 탕수육부터!
짬뽕에 환장하는 저..
제가 주문한 육짬뽕..
국물 맛부터..
음...
제가 생각했을땐. 짜장면 맛집이었던거 같습니다.
짜장면집 사장님께 해산물 어디가서 사면되는지 문의를 드리니
태안서부 시장에 가면 좋다고 추천을 받고, 태안서부 시장으로 움직였습니다.
서부시장 바로 입구에 있는 태안수산 !
모듬조개 1KG 13000원.
가장 저렴한 집이 었고, 저희도 간단하게 먹을 생각에. 1키로만 구매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의항해수욕장..
여기또한 차박의 성지라고 해서 방문을 했는데..
이용을 할 수 없게 막혀 있었습니다.
그나마 가장 베스트 자리를 찾아.
낮잠을. 때립니다.
딸랑구와 엄마는 색종이 접기, 그림 그리기 놀이를하고..
낮잠 후 복귀하려는데... 왜 날씨가 더 좋아지지?
계획은 2박 차에서 자는거 였는데..
난방 기구 없이는 무리인거 같아. 1박만 하고 복귀했습니다.
행담도 휴게소에 들려.. 또다시 낮잠을 청하고..
편안한 복귀를 위해 차량 정리!
서부시장에서 구매한 모듬조개 준비!
해물탕을 위해 !
완전 맛있었습니다. 다 익은 조개를 초장에 찍어서!
어느정도 조개를 다 먹고. 라면 사리까지 해서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첫 차박은 나름 성공적이지 않았나.. 생각을 하며 복귀 했습니다!!
무시동히터.. 얼른 장착하고. 2번째 차박을 위해 떠나보겠습니다!
첫댓글 지대루 즐기시네요~
이제 시작입니다..ㅎㅎㅎ
저도 차박러인데, 다른차에서 하다가 밴으로 나가면 답답함이 없어요 ㅎㅎ
저도 다른차량을 많이 봤는데요..
부족함 없는 차량으로 구매하려고, 밴으로 바로 질렀습니다.ㅎㅎ
좋은추억 만드셨네요^^
하나둘씩 필요한거 구입하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네.. 무시동히터 장착하고. 하나둘 추가하려고 합니다.ㅎㅎ
@샹콤(최상영) 그냥 시동키고 히터틀고 주무셔도되는데요 창문좀 열어두시구요 아님 무시동히터 장착 하셔도 되고요
@7패밀리(이일호) 연료게이지 이상으로, 직접 연료펌프를 교환 했는데.. 게이지가 아예 먹통 되어서... 불안한 마음에.. 시동은 오래 못켰습니다.ㅠㅠ
오우 차박 좋지요
첫 차박 추운거 빼곤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즐캠하셨네요 좋은 추억많ㅇㅣ 만드세요
네^^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겠습니다. ♡♡
좋은추억 더 만들어야죠^^ 이제 시작 입니다.
대단하세요!!! 저랑 스타일이 비슷하신듯 ㅋ
이제 시작이니.. 열심히 공부해야죠..
역쉬!
차박은 밴이 짱이쥬
행복한 차박 하셔요
만족도 최고 입니다!!ㅎㅎ
멋진 여행하셨군요 좋은추억 좋앗겠어요
이번주도 출동을 해야하나 깊은 고민을 하고 있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