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
2004년 1월 31일(토) ~ 2월 1일(일) 14:00, 16:00
2004년 2월 2일(월) 15:00
가격정보
R석 20,000원 / S석 15,000원 / A석 12,000원
공연소개
초대형인형뮤지컬 인어공주는 인형극의 한계를 넘어서 있다. 인형의 좁은 칸막이를 벗어나 종횡무진 무대를 휘저으며 사람이 움직이는 것 보다도 더 현실감있게 바다 유영장면을 연출한다. 주요 출연인형인 인공주들과 황태후는 사람크기로 제작되어 소극장에 국한된 무대를 대극장으로 확대 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북경인형예술극단의 능숙한 인형조정술은 섬세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그려낸다. 사람이 연기하는 것보다도 더 아름답게.
총 80개가 넘는 인형이 등장할 만큼 크고작은 바다생물들은 독특한 무대연출의 덕분으로 아름다운 해저 장면을 무대안에 그대로 옮겨 놓는다. 여기에 서양의 동화를 바탕으로하지만 동양적 색체가 묻어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은 더욱 작품성을 높여주고 있다. 국내 공연을 준비하며 노래를 국내가수가 녹음할 것을 검토했지만 원곡이 너무아름다워 나래이션 더빙으로 원곡을 살리기로 결정하였다.
보통 인형극이 좁은 무대에서 줄인형, 막대인형, 그림자인형 등을 선보인 것과는 다르게 장르를 구별하지 않는 인형의 조정과 뮤지컬의 형태를 가지며 극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초반에 펼쳐지는 해저장면은 코앞에서 마치 영화를 보듯 착각을 일으킬 만큼 상상을 초월한다.
15개의 막이 사용될 만큼 웅장한 스케일과 정교한무대예술, 중국 특유의 색체감각으로 서양을 배경으로하고있는 동화를 동양적으로 재해석해 냈다. 인형과 캐릭터로 분장한 배우의 결합으로 인형예술을 한차원 격상시키는 모험을 감행하였고 인형과 사람이 한무대에 서면서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섬세한 감성의 표현과 아기자기한 대사는 어른들도 극속에 빠져들게하는 가족극을 만들어 냈다.
1999년 12월부터 2001년 1월말 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앵콜공연, 지방순회공연을 하는 등 대형인형예술극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관객반응을 얻었었다.
50년 전통의 인형극단인 북경인형예술극단은 중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인형예술극단으로서 세계 곳곳에 진출해우수성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30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헝가리 국제인형극 페스티벌, 유고슬라비아 국제인형극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인형제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인형뮤지컬 인어공주는 극단이 자랑하는 대표작품이다.
작품의 특징사람 실물 크기와 같은 인어와 실물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 자연생물은 정말 바다 속에서 헤엄치듯 인형조종자와 한 몸이 되어 물속에서 유영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미진진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인형 조정자들은 때로는 셋이, 때로는 혼자서 서로 완벽 호흡으로 한 몸이 되고 그리하여 인형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무대를 압도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형식은 기존의 축소형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방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작은 틀 안에서 행해지던 인형극의 여러 기술적, 예술적 표현 범주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게 하였다. 이것은 마치 작은 공간의 안방극장에서 감상하는 영화와 대형극장에서 감상하는 영화와의 그 감동의 차이가 엄청난 것과 다를 바 없다.
초대형 인형뮤지컬 인어공주(??()는 아동들을 위한 종래 인형극들과는 달리, 대형 무대와 찬란한 바닷속 나라의 신비가 실물크기로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들과, 중국 특유의 음악적 기교가 돋보이는 뮤지컬적 요소(이는, 완전히 우리말로 번역/더빙 되어 공연된다)가 혼합된, 예술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중국 10억의 문화를 대표할 인형 뮤지컬이다. 아동들을 위한 공연/영상물로서 서양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매이션 작품들과 쌍벽을 이루는, 동양적 특성의 인어공주는 독특한 중국인만의 감성적 색채가 두드러져, 우리의 마음속에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며, 기발하고 독창적인 인형제작 및 공연테크닉(연출)이 어린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함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동심의 아름다움에 젖어들게 한다. 오페라 무대를 능가하는 화려한 6장의 무대는 중국인만의 독특한 무대 양식으로, 대국적 스케일과 정교한 색채감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본 작품의 종합예술적 진가를 더욱 높여준다.
인어공주는 자기 희생적인 아름다운 사랑과 함께, 선과 악, 사랑과 감동, 생명의 존엄성, 자연의 아름다움, 슬픔과 해탈이 있는 안데르센의 빼어난 작품이다. 명작 발레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잊혀지지 않는 레파토리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 줄거리
넓고 깊은 푸른 바다 밑에 인어들이 사는 성이 있었습니다. 물고기들이 즐겁게 헤엄치고 인어들의 아름다운 노래가 멀리멀리 전해졌어요. 성에는 황태후 할머니와 예쁜 인어공주 다섯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막내 인어공주 하이렌은 예쁘고 착해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이렌 공주는 바다 위 세상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해마 파오파오가 난파선에서 주워온 사람 인형을 보고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첫댓글 우와, 굉장하네요~!
흠..일욜날 시간 되니깐..그날 함 보까나..잼겠는데..쿠쿠쿠..
나두 오늘 티링에서 봤어. 울카페에서 예매할인 이벤트 하면 좋은데.. 1층 2마넌. 2층 1.5마넌, 3층 1.2마넌.. 쩌매 부담스럽잖아. 시민회관.. 2층에서는 차라리 안보고 말겠더라. 티링에 30대가 예매를 많이 했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