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전문대1학년 1학기 휴학 98년 1월 군 휴학
98년2월25일 돌연 저는 해병대에 지원입대 하였습니다.
2000년 5월 전역~~~2000년 8월 계과에서 경찰행정과를 전과 도중 자퇴함
전역후 집안일,아르바이트(공장,분식집 배달,노가다등등)
2000년 말 컴퓨터 구입~컴퓨터에 빠져 밤낮없는 생활~2001년5월까지(백수)2001년 7월 주유소에서 일을 하게됨(승용차 구입)
2001년 11월 말 주유소 그만둠 ~2002년 3월 (산업기사를 딸려고 학원에등록)그후 2번 시험에서 불합격 2002년 8월 친척댁에서 현재까지알바 중
정말 무섭더군요 시간이란 것이...정말 선배들의 말 어른들말 하나 틀린것 없이 무섭더군요.......
참 생각도 많고 하고 싶은거 되고 싶은거 무지 많았는데.....
집에서는 자꾸 대학 다시가라고 하시고 지금 어머니의 수술(퇴행성 관절염)문제로 힘든 상황인데다가.....대학은 언제든지 갈수있다고 생각하는저입니다.정말 잘해보고 싶었는데....
전역하고 나선 경찰 공무원을 할려다가 학교도 접어 버렸고
컴을 사고 홈피쪽으로 나갈려다가......몇달 컴을 또 안하니 다까먹어 버렸고 군경력으로 산업기사 할려고 하니깐 두번 물먹고
모든 분들 여기 오시는분들도 저같은 시절이 있으셨는지요??
나이 26살 아직 앤도 없는 상태고 친구들이 소개 시켜 준다고 하여도 제가 거절 하고 있습니다...이나이에 사귈목적으로 사귀는 나이는 지났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죠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서 사귈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외롭답니다...나름대로 알뜰하게 살려고 하는데....
왜 이리 힘이 드는지......수도권에 사는것도 아니고 경북 시골에 사는데
승용차는 반년타다가 팔았구요 지금은 트럭하나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집에 포도 농사도 짓고 기름값도 적게 들고 해서..그래도 이놈의 차 1년 유지비 300은 들더군요. 여긴 교통이 워낙 나뻐서 차가 있어야하구요..
제가 가진거라곤..컴퓨터,휴대폰 ,트럭,1종보통,1종대형,오토바이면허증.
태권도 1단....그리고 전문대 1년 자퇴 라는 꼬리표와....해병대출신.....
꿈도 돈도 엄청 좋아하는 남자거든요 그래도 쓸땐 쓰거든요 꼭 필요한 때에.그래도 몇년사이 제가 좀 변해가고 있다는걸 느끼네요,.
아직 비록 알바를 전전 하는 저지만 월급받으면 2001년 부터 집에 조금씩
생활비를 드린답니다....저희 집은 못살아도 빚이 없다는게 그것 하나로 살아가는 집이 거든요..지금도 일하는 곳을 이번달 말에 그만둘 예정입니다. 어머니가 관절염 수술 하시면 병간호를 해 드려야 하거든요
1남2녀중 막내인 제가 현재 간병해 드려야 하구요...큰누나는 설로 시집갔구요 작은 누난 포항에서 일을 하는 관계로..또 백수가 될꺼 같네요.
사춘기때부터 아니 초등학교??때 부터 전 돈이라는 것에 눈을 떳습니다.
그 무서운 좋은 것을 넘 빨리 깨달은 거죠...........
그시절 제가 존경하는 인물... 학년이 학기가 바뀔때마다.......
고 현대그룹 명예 회장 정주영씨 였죠....좌우명은 有錢無罪,無錢有罪(탈옥한 죄인이 인질극을 벌이다 권총으로 자살하면서 내 뱉었던말).
평범하게 아직 까진 저한테 평범한 사람이 될려고 한다는것은 대한민국 1%가 되는것 만큼이나 힘이 드는 그런 레벨 같네요....
현재 이루고 싶은 것들은.....
산업기사(발파)이걸 따는거 그리고 투잡 시대에
맞는 공인 중개사와 전자 상거래에 관심이 있구요/.
전자 상거래는 가끔씩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2002년 초부터 지금 일하고 있는 이곳에 일을 시작한게
8월쯤이었으니까 근 반년동안 전자 상거래로 제 생활을 유지 했었죠.
이쪽으로 소질이 좀 있는거 같아요.....
뭐랄까 냄새를 맡을 수있고 또~ 자신감이 있거든요.......
자격증을 따든 공부를 하든.우선 돈은 있어야 되니.........
정 따다가 못따더라도 큰 공장은 아니지만 저희 지역에 공장이 좀 많아서요 일종의 경력스페아 정도로 돈도 벌고 실패시 약간은 안정일꺼 같기도 해서요 어머니가 호전 되는데로. 바로 공장에 들어갈려구요....
여러분들의 10년 계획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감히감히 올립니다...저의 1년반 계획이랍니다......
도와주십쇼~~~~~~
저를 보면 옛날 생각이 나시는 분들이나......
또래들이나...............
누구든지 질타........그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길었죠................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글을 올리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지나서야 이렇게 오늘 올린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기조심 얼음 조심 차조심 하십시요~
현재 1달 지출 내역
월급 70만원
20만원 생활비(부모님 드림)
20만원 저축(얼마전 5달동안 저축한돈 자동차 보험냄...ㅠ.ㅠ)
30만원 제 생활비(휴대폰 카드대금(기름값)담배값 등등(술은 안먹음)
계비:만원 운전자 보험 44600원(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