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현대 |
엑센트 - 512~684 |
베르나 - 738~986 |
973~1,374 |
옵션 가격 |
AT-110, 에어컨-63 |
AT-116, ABS-58 |
AT-117, 에어컨-66 |
기아 |
아벨라 - 507~617 |
리오 - 666~920 |
프라이드 - 886~1,314 |
옵션 가격 |
AT-102, 에어컨-55 |
AT -116, ABS-60 |
AT-120, 에어컨-65 |
대우 |
라노스 - 578~736 |
칼로스 - 763~907 |
젠트라X - 861~1,163 |
옵션 가격 |
AT-121, 에어컨-66 |
ABS-35 |
AT-128, 에어컨-69 |
소형차의 경우 마진 적은 경차 보다 가격 상승의 폭이 큰 편입니다.
현대 엑센트는 베르나로 바뀌면서 44.1%/44.1%, 최고급형은 31.8%/39.2%씩 올랐습니다. 베르나는 다른 현대 차에 비해 비교적 가격 상승이 균일하네요. 다른 현대 차는 2004년 이후에 가격이 특히 올랐습니다.
기아 아벨라는 리오로 바뀌면서 31.4%/42.8%, 올해의 프라이드는 33%/42.8% 올랐습니다. 소형차는 오히려 기아가 현대 보다 가격 상승이 더합니다. 거기다 기아는 현대 산하가 되면서 옵션 가격도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우 라노스는 칼로스로 바뀌면 기본형의 가격이 32.0%, 젠트라 X에는 12.8%, 최고급형은 23.2%, 28.2%로 현대나 기아에 비해서는 그 폭이 적습니다.
준중형(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현대 |
아반떼 - 752~975 |
894~1,308 |
1,146~2,096 |
옵션 가격 |
AT-111, 에어컨-66 |
AT-116, 에어컨-63 |
VDC-61 |
기아 |
세피아 - 720~818 슈마 - 753~866 |
세라토 - 889~1,373 |
포르테 - 1,331~1,945 |
옵션 가격 |
AT-111, 에어컨-66 |
AT -117, 에어컨-63 |
커튼 & 사이드 에어백 |
대우 |
누비라 2 - 770~949 |
라세티 - 880~1,374 |
라세티 프리미어 - 1,134~1,742 |
옵션 가격 |
AT-121, 에어컨-66 |
에어컨-63 |
사이드 & 커튼 에어백 |
르노삼성 |
SM3 - 909~1,229 |
1,295~1,860 | |
옵션 가격 |
ABS-43.5 |
조수석 & 사이드 에어백 |
가장 볼륨이 큰 준중형은 가격도 가장 많이 오른 세그먼트입니다. 아반떼는 XD만 해도 18.9%34.2%로 그나마 양호했지만 HD에는 28.2%/60.2%로 껑충 뛰었죠. 기아도 아반떼와 비슷합니다. 2004년의 세라토는 세피아/슈마에 비해 기본형의 가격이 23.5/18.1% 높아졌고 포르테에서는 49.7% 올랐습니다. 그리고 포르테의 최고급형 가격은 5년 전보다 41.7% 상승했네요.
대우 누비라 2는 GM대우의 라세티로 바뀌면서 기본형의 가격이 14.2%, 최고급형은 44.8% 올랐습니다. 또 라세티 프리미어에서는 28.9%, 26.8%로 준중형 역시 현대, 기아 보다는 가격 상승의 폭이 적습니다. 르노삼성의 SM3 큰 변경이 없었지만 신형이 나오면서 기본형의 가격은 42.5%, 최고급형은 51.3%로 껑충 뛰었죠.
중형(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현대 |
EF 쏘나타 - 1,154~1,846 |
1,252~2,589 |
1,960~2,820 |
옵션 가격 |
AT-119 |
AV-126, 내비-126 |
선루프-115 |
기아 |
크레도스2 - 1,028~1,350 |
옵티마 - 1,194~1,389 |
로체 - |
옵션 가격 |
AT-125 |
AV & 내비-277 |
선루프-50, |
GM대우 |
레간자 - 1,076~1,923 |
매그너스 - 1,381~1,908 |
토스카 - |
옵션 가격 |
AT-105 |
선루프-49, | |
르노삼성 |
SM5 - 1,257~2,420 |
1,341~2,501 |
2,030~2,543 |
옵션 가격 |
AT-124 |
내비-97.8 |
선루프-55, |
현대 쏘나타 역시 아반떼와 비슷하게 가격이 올랐습니다. 2004년의 NF 기본형은 1999년의 EF에 비해 8.5% 올랐을 뿐이지만 최고급형의 경우 40.3%가 올랐다. 주력 모델이 2.0이고 중간 트림 이상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후자에 더 가깝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올해의 YF는 기본형은 56.5%, 최고급형은 10.2% 높아졌습니다. NF는 최고급형이 2.4리터 엔진이었지만 현재 YF는 구형과 별반 다르지 않은 2리터인 게 다른 점이죠. 과연 YF 2.4가 얼마에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기아의 크레도스 2는 옵티마와 리갈로 세분화 됐습니다. 옵티마 기본형은 크레도스 보다 16.2% 상승에 그치지만 리갈은 47.1% 높아졌고 리갈의 최고급형은 크레도스에 비해 무려 72.3%나 비쌉니다. 대신 로체(16.3%, 15.25%)는 크레도스2→리갈 보다는 가격 상승의 폭이 적습니다.
대우 레간자는 2004년의 매그너스에서 기본형의 가격이 28.3% 높아진데 반해 최고급형은 0.8% 낮아진 게 눈에 띕니다. 반면 올해의 토스카에서는 기본형은 30.7%, 최고급형은 44.0% 높아졌다. 르노삼성의 SM5는 2004년까지 기본형과 최고급형의 가격 상승이 6.7%, 3.4%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신형이 나온 이후인 올해는 기본형이 51.4%으로 부쩍 뛰었고 최고급형은 1.7%에 그쳤습니다. 르노삼성 역시 주력 모델에서 확실하게 마진을 취하는 가격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현대 |
다이너스티 - 2,674~3,931 |
에쿠스 - 3,996~8,490 |
6,370~ |
옵션 가격 |
AV-206 |
AV-352, 내비-195 |
선루프-58, |
기아 |
엔터프라이즈 - |
오피러스 - |
3,451~5,453 |
옵션 가격 |
AV-220 |
AV-178, 내비 140 |
DVD 내비-343 |
대우 |
아카디아 - 2,950 |
베리타스 - | |
옵션 가격 |
내비-141 |
DMB & 내비 - | |
쌍용 |
체어맨 - 3,175~6,204 |
체어맨 - | |
옵션 가격 |
AV-215, 내비-195 |
3D 내비-193 |
대형차는 다른 모델에 비해 가격 변동이 크지는 않습니다. 부분 변경 이후의 모델인 2004년의 현대 에쿠스는 배기량이 낮은 엔진이 더해지면서 기본형의 가격이 4.6% 하락했고, 최고급형의 가격 상승도 6.8%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해 나온 신형은 기본형이 59.4%, 최고급형은 76.9%나 뛰었습니다.
2004년의 기아 오피러스도 기함이었던 엔터프라이즈 보다 기본형은 17.3% 올랐지만 최고급형은 4.3%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기본형과 최고급형 모두 가격이 16.6%, 37.4%씩 높아졌죠.
GM대우는 한동안 기함이 공석이었죠. 지금의 베리타스를 10년 전의 아카디아와 비교해 보면 가격 인상 폭은 70.5~104.4% 사이입니다. 쌍용 체어맨도 배기량이 낮은 엔진이 더해지면서 기본형의 가격은 9.2% 하락한 것에 반해 최고급형은 17% 높아졌고 체어맨 W는 2004년의 체어맨과 비교해 55.0~52.3%의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SUV(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현대 |
갤로퍼 - 1,370~2,388 |
투싼 - 1,452~2,219 |
1,970~2,880 |
옵션 가격 |
AT-203, ABS+LSD-188 |
선루프-40, 43, 46 |
선루프-40 |
기아 |
스포티지 - 1,170~1,330 |
쏘렌토 - 2,000~3,335 |
스포티지 - |
옵션 가격 |
AT-175, 에어컨-68 |
선루프-45, 내비-298 |
내비-134 |
대우 |
코란도 - 1,310~2,366 |
윈스톰 - | |
옵션 가격 |
AT-186, 에어컨-66 |
DMB 내비-108 | |
쌍용 |
코란도 - 1,451~2,229 |
액티언 - 1,757~2,543 | |
에어백-56, LSD-34 |
DVD 내비 - 183 |
SUV의 가격 상승도 승용차와 비슷합니다. 테라칸은 캘로퍼 보다 50.8%/42.7%씩 가격이 높아졌고 투싼도 올해 나온 신형의 기본형은 35.7%, 최고급형은 29.8%, 싼타페는 34.3/61.1%씩 높아졌습니다. 베라크루즈도 기본형은 52.3%, 최고급형은 26.6%로 만만치 않죠.
기아 스포티지는 10년 전과 비교할 경우 기본형은 57.5%, 최고급형은 98.1% 높아졌습니다. 쏘렌토도 신형 엔진과 변속기가 적용되면서 기본형은 31.5%, 최고급형은 8.4% 올랐지만 현대의 SUV 라인업에 비하면 그 폭은 적은 편이죠. 쌍용의 코란도는 큰 업데이트가 없었기에 2004년에도 기본형의 가격은 10.8% 인상에 그쳤고 최고급형은 5.7% 내려갔습니다.
수입차(독일, 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아우디 |
A3 1.8 - 3,080~3,720 |
A4 1.8T - 5,440 |
A3 2.0 - 3,890~4,230 |
BMW |
320 - 5,390 |
320 - 5,280 |
320 - 4,490~4,700 |
벤츠 |
E200 - 6,490 |
C200K - 5,620 |
C200K - 4,650~5,190 |
포르쉐 |
911 - 1억 8,480 |
911 - 1억 5,070~1억 7,050 |
1억 2,627~1억 5,172 |
폭스바겐 |
골프 GL - 2,480 |
골프 - 3,230 |
골프 TDI - 3,390 |
수입차(미국, 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크라이슬러 |
스트라투스 - 2,695 |
세브링 - 3,342 |
세브링 - 3,290 |
포드 |
머스탱 3.8 - 2,900 |
머스탱 - 3,830 |
머스탱 - 3,650 |
링컨 |
타운카 - 6,635 |
LS - 5,870~6,140 |
MKZ - 4,390 |
GM |
CTS - 6,250 |
CTS - 5,050~5,250 |
그 외 수입차(단위:만원)
1999년 |
2004년 |
2009년 | |
재규어 |
S 타입 - 7,740 |
X 타입 - 5,590~6,460 |
X 타입 - 5,150~6,170 |
랜드로버 |
프리랜더 1.8 - 3,790 |
4,860~5,230 |
5,290~5,880 |
사브 |
9-3 S 2.0 - 3,850 |
9-3 - 3,980~5,760 |
9-3 - 3,790~4,640 |
볼보 |
S40 T4 - 4,300 |
S40 T5 - 5,150 |
S40 2.4 - 3,561 |
푸조 |
206CC - 3,303 |
207CC - 3,590 | |
렉서스 |
IS 200 - 3,780~4,050 |
IS 250 - 4,590~4,690 | |
혼다 |
어코드 2.4 - 3,390 |
어코드 2.4 - 3,590 |
수입차는 국산차와 달리 지난 10년 동안 가격이 내려간 모델이 상당합니다. 아우디만 해도 A4 2.0은 엔진이 바뀐 것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상품성이 좋아졌지만 가격은 소폭 내려갔고 이는 A6 3.0도 마찬가지죠. 가격이 내려간 모델 중에서는 BMW 320이 가장 눈에 뜁니다. 320은 2004년에는 2%, 2009년에는 14.9% 내려갔고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530도 가격이 떨어졌죠. 미국 수입차도 독일 메이커만큼은 아니지만 가격이 내려간 모델이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세브링은 2004년 보다 1.6%, 포드 토러스와 익스플로러도 10년 전 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그 외의 수입차도 다른 메이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재규어도 XF 타입이 나오기 전까지는 S 타입의 가격을 내렸고 XJ 4.2도 가격 상승은 소폭에 그치죠. 사브의 9-3과 컨버터블도 2004년 보다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렉서스는 전 모델의 가격이 5년 전 보다 올랐으며 특히 기함인 LS460은 LS430 보다 28~45.9% 상승했습니다.
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은 반대입니다. 10년 동안 국산차는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수입차는 내려갔기 때문에 이제 둘의 가격이 오버랩 되고 있죠. 물론 수입차는 볼륨이나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고 특히 판매 대수에 있어서는 국산차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죠. 반대로 말하면 이전의 수입차는 마진이 대단히 높았다고 할 수도 있죠. 재미있는 것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정책입니다. 국산차는 볼륨이 큰 소형~중형, 그리고 SUV의 가격을 높이는 경우가 많고 이중에서는 기본형 보다 가장 많이 팔리는 중간 트림 이상의 가격을 높입니다. 반면 수입차는 볼륨이 큰 모델의 가격을 내린 경우가 많습니다.
10년 동안 국산차 가격 상승을 보면 평균 2배 정도가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1999년의 내 수입에 비해 2배가 올랐는가 하고 자문해 보면 그렇지 않다가 더 많을 줄로 압니다. 저만 해도 수입이 조금 늘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은 2배로 합니다. 이젠 어지간한 국산차는 쉽게 손을 뻗치기 어려운 가격에 도달했습니다. 반대로 수입차는 가격이 만만해졌죠. 앞으로도 점점 사정권에 들어오는 차종이 많아질겁니다. 현대로 대변되는 국산차 가격 상승 때문에 수입차와의 가격 차이가 좁혀진 것을 기뻐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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