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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등 과외
박명수 지음
열림교육 / 2006년 1월 / 318쪽 / 11,000원
▣ 저자 박명수
저자는 한때 IMF와 사업실패 때문에 빚더미에 올라앉은 이후, 신용불량상태에 있던 4년 동안 생계유지를 위해 충청도와 경상도 등 여러 곳을 전전하였고, 그의 두 아들은 4년 동안 여섯 번이나 학교를 옮기고 왕따의 충격 때문에 1년 간 정신치료를 받았다. 큰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비로소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외국어 학습경험(영어, 헝가리어, 중국어, 일본어)을 토대로 만든 ‘4단계영어학습법’, 자녀를 전교 1등으로 만드는 수학지도법, 독서와 학교공부를 연결시킨 ‘공부 잘 하는 독서법’, 한자를 모르는 엄마도 가르치는 ‘50일 한자학습법’ 등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자녀교육법을 개발, 적용하면서 불과 1년 만에 중하위권이었던 아이들을 우등생으로 키우게 된다.
저자가 개발한 학습법들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부모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자녀교육법이기 때문에, 이 책 『대한민국 1등 과외』는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자녀들의 과도한 학습부담을 덜어주는 저서로 손꼽힌다. 이 외에도 『해외유학 가이드(동유럽, 구소련편)』와 『중국유학 가이드』등을 저술하였다. 현재 교육관련 홈페이지(www.okmum.com)를 운영하고 있는 작가는 학부모 대상의 자녀교육 강연, 상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Short Summary
IMF 외환위기로 사업에 실패한 후 자녀들을 과외 한 번 시키지 않고 우등생으로 키워낸 가정교육 보고서 『대한민국 1등 과외』. 이 책은 사글세에 살면서 과외도 시키지 못한 아이들을 저자가 직접 가르치면서 터득하게 된 노하우를 알려준다.
『대한민국 1등 과외』에서는 맹자의 어머니가 아니더라도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부모의 자세, 전교 1등으로 만든 수학지도법, 독서의 효과와 공부 잘하는 독서법, 어학 연수를 가지 않더라고 영어를 잘하는 4단계 학습법, 논술과 한자 공부법 등 저자가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경험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한 부모보다 더 좋은 선생님은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최고의 자녀교육법은 비싼 과외나 사교육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 차례
서문
제1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대한민국 1등 과외
왜 대한민국 1등 과외를 찾는가? / 절망의 끝은 어디인가? / 아직 끝나지 않은 절망을 헤치며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아이들 / 돈(money)독(毒)이 오른 아이들
제2부 존경받는 선생님이 그리운 까닭
선장 많은 교육정책 / 교육비 지출은 세계 최고, 실력은 최하위? / 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평준화정책 / 귀족학교 설립이 교육문제의 해결책인가? / 존경받는 선생님이 그리운 까닭은? / 자녀교육과 노후대비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학교가 살아야 교육에 희망이 있다! / 한심한 입시제도
제3부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현명한 부모의 자세
맹자의 어머니가 아니더라도 / 똑똑한 부모와 현명한 부모의 차이? / 학원과외,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 투자에 비해 효과가 적은 자녀교육 / 다국어(多國語) 전문가로 키워야 할 때다! / 맹목적인 사랑이 자녀를 망친다! / 부모가 최고의 스승이다!
제4부 전교 1등으로 만든 수학지도법
엄마는 수학선생님! / 많이 푼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 문제풀이로 학교시험에 대비하는 법 / 자녀의 수학공부를 도와줄 수 없다면 / 수학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원칙
제5부 독서의 효과와 공부 잘 하는 독서법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는 독서교육 / 과외보다 독서를 시켜라 / 독서를 생활화시키려면 / 부모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라! / 공부 잘하는 독서법이란 / 책은 빌리는 것보다 사주는 것이 좋다! / 독서교육이 중요한 이유 /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 자녀의 수준에 맞는 독서를 시켜야! / 공부 잘하는 독서법이란? / 초등학생 4~6학년 추천도서 목록 / 중학생 추천도서 목록
제6부 어학연수 안 가도 영어 잘 하는 4단계영어학습법
영어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라! / 2006년 5월, 새 토플(TOEFL)시험이 실시된다! / 콩글리시 한국인의 원어민 영어 정복하기 / 외국어는 외국어로 배워라! / 두 번의 외국어 학습으로 얻은 교훈 / 조기유학으로 얻는 것과 잃는 것! / 누구를 위한 영어 조기교육인가? / 10년 이후를 생각하는 영어교육을! / 과외비가 필요 없는 4단계영어학습법이란? / 원어민 회화반의 학습효과에 대하여! / 듣기훈련으로 영어의 희망을 찾다! / 초등생에게 듣기훈련을 시작하다 /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대사를 줄줄 말하는 중학생? / 영어 말하기 경연대회에서 3등을 했어요! / 쓰기 훈련으로 철자법과 영작실력을 향상시키다 / 문법공부는 언제 시작하는가? / 학교공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 게임, 비디오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 어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 / 4단계영어학습법 초보과정 해설(유치원,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과정) / 4 단계영어학습법 실전 해설(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단계별 학습법) / 평가방법으로 학습효과 극대화시키는 법
제7부 독서논술과 한자, 제 2외국어
한자교육으로 머리가 좋아진다? / 천자문(千字文)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다! / 한자를 잘하면 국어를 잘한다! / 독서교육과 논술 그리고 한자 / 한자는 몇 자나 배워야 하는가? / 한자를 많이 알면 중국어가 쉽다! / 자녀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부모들을 위하여 / KBS-1TV, 실속TV주부경제학에 소개되다! / 속성암기 한자카드 만들기 / 한자를 모르는 엄마가 자녀를 지도하는 법 / 유아를 영재로 키우는 한자교육법 / 유치원생에게 50일 한자학습법 가르치기 / 초등 저학년을 위한 50일 한자학습법 따라하기 / 50일 한자학습법 5급 과정 따라하기 / 4급 대비용으로 한자실력 늘여가기 / 8개월만에 3급 자격증을 따다 / 1급자격증을 따니 세상이 달라졌어요! /한자경시대회를 준비하려면? SPAN>
대한민국 1등 과외
박명수 지음
열림교육 / 2006년 1월 / 318쪽 / 11,000원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대한민국 1등 과외
1997년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은 엄청난 사건인 외환위기가 현실화 된 것이다. 한국경제가 IMF관리체제에 들어가면서 필자는 4년 동안 피땀 흘려 가꾸어온 법인사업체 2개를 정리해야 했다. 말이 좋아 사업정리지 사실상 파산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살던 집이나 자동차는 물론 심지어 아이들 백일반지까지 돈이 될 만한 물건은 모조리 내다 팔았지만 빚을 해결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은행부채와 사채를 포함해서 억대가 넘는 부채가 필자의 몫으로 남겨졌다. 비로소 실패한 자가 견뎌야 하는 시련이 얼마나 가혹하고 고통스러운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빚을 갚아야 하지만 먹고사는 일에도 힘이 부칠 때가 많았다. 할 수 없이 돈이 될 만한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유랑해야 했다.
서울에서 충청도로, 경상도에서 서울로 떠돌아다니던 4년 동안 초등학생이었던 두 아이는 여섯 번이나 전학을 다녀야 했다. 단칸방에서 두 칸 사글세로 바뀌는데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낮에도 형광등을 밝혀야 할 만큼 어두컴컴한 반 지하에 살면서 머지않아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창문이 있는 집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은 여섯 번째로 옮긴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정신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끝없는 절망이 엄습했다.
다행히 치료경과가 좋아 1년 만에 심리치료는 끝났다. 그러나 큰 아이는 이미 중학교에 가야 할 나이었다. 중학교는 초등학교 때와는 모든 환경이 판이하게 달랐다. 이웃아이들은 외고반이다 과학고반이다 해서 초등학교 때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눈앞이 캄캄했다. 당장 생활비 걱정이 앞서는 상황에서 중학생과 초등생인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생각은 사치에 가까웠다. 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져 먹기로 했다. 공부는 못해도 건강하기만 하면 장차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어설픈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피곤하게 하는 것 보다 차라리 밝고 건강하게 키우자는 필자의 주장에 아내가 동의했다. 두 아이의 학원비라도 벌겠다며 돈벌이에 나섰던 아내는 학습지 교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아르바이 트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는 시간을 이용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학습에 대한 부담이 없는 독서부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독서를 유도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을 때에는 절대로 TV를 켜지 않았고 책이든 신문이든 보이는 대로 읽었다. 자녀에게는 책을 읽으라면서 부모는 TV를 보거나 여가를 즐긴다면 아이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책을 읽게 할 때에는 딱딱한 이야기보다 역사나 과학소재의 만화를 접하게 해 주었다. 시간이 흐르고 읽은 책의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생각의 폭도 넓어지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 독서교육과 더불어 장기간의 학습이 필요한 영어와 수학을 시키기로 했다. 수학과 영어는 아내가, 독서지도는 필자가 맡았지만 고작해야 교과과정에 맞는 책을 선정해 주고 아이들과 함께 수학문제집을 푸는 수준이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 아이들에게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한자학습 시작 4개월만에 4급 자격증을 따내고 전교 130등이었던 성적은 77등으로 뛰어올랐다. 그런데 이 정도는 변화의 시작에 불과했다. 학년이 바뀌면서 성적향상은 계속되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38등으로, 학기말고사는 32등으로, 2학기 중간고사는 21등으로 올랐다가 다시 학년말에는 17등으로 향상되었다. 게다가 학급 회장에 출마하여 당선되고 독서경시대회에서 상을 타왔으며, 국가공인의 한자3급 자격시험에도 합격하면서 선생님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었다. 특별과외를 받은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가정학습만으로 이렇게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에 필자는 물론 가족들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리고 2년이 흘렀다. 그 사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으로 성장한 두 아이 모두 우등생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큰 아이는 육사에, 둘째는 국제변호사가 되려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전교 1등으로 만드는 수학지도법
두 아이에게 가정학습을 시키면서 가장 지도하기 힘들었던 교과목이 바로 수학이었던 것 같다. 큰 아이가 중학교 1학년, 둘째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부터 조금씩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으니 벌써 5년째 계속되고 있다. 꾸준한 학습관리가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아내가 주로 담당했다. 영어나 한자를 학습할 때에는 필자나 아내가 아이들을 번갈아 지도해도 상관이 없었지만, 수학은 매일 꾸준하게 문제풀이와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고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학습지 교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위해 시작한 일이니 핑계를 대거나 게으름을 피울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수학공부를 잘하게 만들려고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학원은커녕 학습지 한 번 해보지 않은 아이들에게 그저 수학의 기초라도 알게 해줄 요량이었다.
처음에는 두 아이 모두 매일 문제집을 4쪽씩 푸는 것으로 시작했다. 문제를 풀기 전에 문제집에 나와 있는 단원설명을 읽어본 후 문제를 풀도록 하였다. 물론 학교나 학원처럼 단원별로 설명을 해 준 다음에 실전문제를 풀어보게 한다면 좋겠지만 그것까지는 아내에게 사실상 능력 밖이었다. 할 수 없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푼 다음에 채점을 하여 틀린 문제만 다시 풀어본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한 문제를 풀 때에는 풀이과정을 모두 노트에 쓰도록 하게 했다. 풀이과정을 모두 써 놓아야 문제를 틀린 이유를 쉽게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 계산한 부분을 교정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 사고력이 부족한 초?중생들의 경우 한 번 틀린 문제를 또 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학습 초기단계에서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일단 문제를 풀고 나면 채점을 하여 틀린 문제는 문제집의 문항번호에 사선을 그어 표시하고 다음날 다시 풀게 하였다. 아이들이 틀렸던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아내가 아이들의 수학공부를 도와주기 시작한 처음 몇 달 동안 틀린 문제를 연구하느라 밤을 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이처럼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틀린 문제를 연구하지만 어떤 때는 엉뚱한 풀이법을 가르치다가 오답이 나와 아이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경우도 생겼다. 결국 틀린 문제를 점검하면서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어서 해결책도 쉽게 나왔다. 게다가 아이들의 능력에 맞춰 그때그때 학습량을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학습효과는 의외로 좋았다. 한마디로 엄마가 바로 1등 선생님이었다.
가정학습으로 수학문제를 풀게 할 때에는 쉬운 문제집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초?중생 수학문제집은 대개 초급, 중급, 고급 수준 등 3가지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수준에 맞춰 교재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초급수준인 ‘도도’를 구입하여 2~3회 반복 학습한 다음, 중급 교재로 바꾸는 방식으로 문제의 수준을 높여갔다. 문제집은 대개 120~130쪽 정도인데, 하루에 4쪽씩 풀면 대략 40일 정도면 1권을 끝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혼자 수학을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하루 8~10쪽도 거뜬하게 풀어낼 정도로 실력이 향상된다. 4쪽을 풀 때 1시간 이상이 걸리던 것이 8쪽을 푸는데도 1시간이 채 안 걸릴 만큼 스스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커 가는 것이다.
어떤 부모는 한 가지 교재를 반복하는 것 보다 여러 가지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유리하고 말한다. 일리가 있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춘 아이라면 다양한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문제집이건 같은 수준의 문제집이면 대개 다루는 문제의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떤 문제는 주어지는 수치만 다를 뿐 사실상 똑같은 문제인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교재를 바꾸기보다는 한 권의 교재라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수학을 잘하게 만드는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문제를 풀게 할 때에는 하루 학습량은 6~8쪽으로 늘려주는데, 처음 문제집을 풀었을 때 틀린 문항이 적은 단원이라면 학습량을 10쪽 정도로 늘여도 무난하다. 학습방법은 처음 문제를 풀었을 때와 똑같다.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을 모두 노트에 적어야 하고 채점을 해서 틀린 문제를 다시 엄마와 함께 풀어보는 것도 똑같다. 다만 문제집 문항번호에 사선으로 표시된 문제만 풀게 하는 것만 다를 뿐이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게 하거나 엄마와 함께 풀이과정을 되짚어 가면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게 한다. 두 번째로 문제풀이를 하게 되면 아이 스스로 실수한 부분을 찾아낼 만큼 수학에 자신감을 붙게 된다. 만일 풀이과정에서 잘못한 부분이 나오더라도 꾸짖거나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교사가 가르친다고 해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없으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렇기에 자기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이 부족한 초?중생들이 수학공부를 잘하기는 바라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자녀의 결점을 잘 아는 부모가 도와줄 수가 있다면 얼마든지 자녀의 의지를 바꿀 수가 있다. 힘들어 할 때에는 같이 고민하고 틀린 문제는 함께 연구하면서 그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 과정을 통해 자녀를 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모르는 문제나 틀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자기의 지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고 혼자 공부하는 능력이며, 공부 잘하게 만드는 학습법인 것이다.
학기 시작 때부터 수학문제를 풀게 되면 대략 문제집을 세 번째 반복할 때쯤 중간고사 기간에 들어가게 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이 되면 시험 7~10일 전부터 매일 해오던 문제집 풀이는 중단하고 시험공부에 들어간다. 필자의 경우 지금까지 풀어본 문제 가운데 한 번이라도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게 하는 것으로 사실상 시험 준비는 끝나게 된다. 아이들은 대개 한 번 틀렸던 문제는 다시 틀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예전의 문제풀이 기억을 상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시험 준비는 충분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과서의 문제나 노트필기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시험공부를 하게 한 결과 큰 아이의 경우 고등학교 1~2학년 2년 동안 치른 8번 시험 가운데 두 번이나 전교 1등을 하였다.
독서의 효과와 공부 잘 하는 독서법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바람은 이 세상 부모들이 모두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자기 속으로 낳은 자식이라도 도무지 그 속을 알 수 없다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하라는 대로 잘 따라주던 아이들도 머리가 커지면서 곧잘 생각지도 않은 엉뚱한 길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녀가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는지, 무엇이 자녀의 적성에 맞는 일인지 알고 있다면 자식을 훌륭하게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1학기 중간고사 수행평가 과제로 ‘10년 후의 자화상’이라는 제목의 과제물을 제출하는데, 필자는 이 때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두 아이의 장래 희망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필자는 아이들이 쓴 글을 보기 이전에 독서교육을 통해 이미 두 아이의 적성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는데, 정작 두 아이의 글을 통해 필자의 생각이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었다. 이때의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컸다. 무능력한 부모지만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주면 좋을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사는 문제로 아이들과 다투지 않으려면 부모가 많은 양보를 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서점에 간 부모 치고 아이들의 요구로 만화나 게임관련 책을 사주지 않은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부모들 대부분 자기 자녀들이 감동을 주고 교양도 쌓을 수 있는 불후의 명작도서를 선택하기 바라지만, 이는 단지 부모들만의 희망일 뿐이다. 이미 독서가 몸에 밴 자녀라면 양서를 선택할 수 있겠지만 만일 책읽기에 흥미부터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 자녀라면 서점보다 차라리 도서관을 추천하고 싶다. 혼잡하고 소란스러운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것보다 오히려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서관을 찾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자녀의 장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독서를 생활화시키는 문제는 많은 부모들이 힘겨워한다.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어떻게 독서를 생활화시키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독서가 몸에 밸 정도로 생활화시키지 않으면 그만큼 독서할 기회는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독서를 연례행사로 생각하는 독서기피증에 빠지고 말 것이다. 독서를 생활화시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책은 빌리는 것보다 새 책을 구입해 보는 것이 독서교육에 좋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도서대여점이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책을 사주는데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면 어린 자녀들이 보는 책은 새 책으로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 새 책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는지 아니면 조금 읽다가 말았는지 부모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빌린 책의 경우에는 그 책을 어느 정도 읽었는지 또는 재미가 있었는지 여부를 전혀 짐작할 수가 없다. 또한 책을 구입해 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기의 것으로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초·중생들의 경우 읽은 책 가운데 재미가 있었던 경우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기도 하고 며칠 후 또는 몇 달 후 다시 그 책을 잡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책읽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녀의 수준에 알맞은 책읽기를 유도하는 부모는 적은 것 같다. 아이들이 책읽기를 싫어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어휘력부족 현상이다. 어휘력은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 때 한 페이지에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이 서너 개 정도 나오게 되면 책읽기는 따분해 지기 시작한다. 낱말의 의미를 생각하느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이다. 필자는 우리글의 70% 이상이 한자어이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동음이의어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자를 활용하지 않으면 그 뜻을 명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한자를 많이 알면 알수록 어휘력이 증진되고, 어휘력 향상은 곧 책의 내용을 빨리 이해하게 함으로써 결 국 독서의 내용과 질을 높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한자 교육이 어휘능력과 독서능력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과외공부나 인터넷, 게임 등으로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무작정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교과진도와 관련된 독서를 유도함으로써, 교양도 쌓고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과내용과 관련된 명작소설을 읽으면 교양도 쌓을 수 있고 더불어 교과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되는데, 이처럼 독서를 하면서 교과공부도 잘하게 만드는 독서법이 바로 ‘공부 잘 하는 독서법’인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내용이란 것은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갖가지 현상과 이론들을 요점만 간추려 한 군데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교과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과 내용과 관련한 어휘를 해독하고 배경지식이 풍부해야 가능한 것이다. 무턱대고 좋은 책만 읽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교과과정에 맞는 책을 읽게 하면 교양도 쌓으면서 학교공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초·중생에게 어느 정도 책을 읽히는 것이 좋을까. 내신성적과 입시 때문에 불가피하게 학원에 다니더라도 가능한 한 일주일에 1권 정도 책을 읽히는 것이 좋다. 여유시간이 많은 방학 때에는 다음 학기에 배울 교과내용과 관련된 교양서적을 읽게 하면 다음 학기의 교과공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두고 논술준비를 시키느라 바쁜 걸음을 칠 것이 아니라 초. 중학교 때부터 독서를 습관화하게 되면 학습능력은 물론 논술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학연수 안 가도 영어 잘 하는 4단계영어학습법
현재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영어평가기관인 ETS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시험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2006년 5월부터 인터넷 접속을 통한 출제방식으로 토플시험을 실시한다고 한다. 실례로 새로운 토플은 언어영역의 ‘듣기와 말하기’ 능력의 평가를 통해 강의를 듣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읽기와 말하기’를 통해 영문독해는 가능하지만 말 한마디 못하는 소극적 영어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영어능력을 평가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언어영역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듣기능력과 더불어 읽기, 말하기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토플시험을 위해서나 살아있는 영어학습을 위해서라도 현행 문법위주의 교육이 아닌 듣기와 읽기, 말하기 위주의 실전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필자가 영어와 헝가리어를 배우면서 깨달았던 외국어 잘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외국어를 배우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실제 상황에 걸맞은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원어민의 발음에 익숙해 질 때까지 원어민의 발음을 모방하는 훈련을 수 없이 반복하는 것이 바로 외국어공부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비로소 영어회화에 불편함이 없는 중급수준의 영어회화를 구사하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까. 필자의 경험상 외국인 회화 전문과정에서 하루 3시간씩 6개월 간 집중훈련과 개별적인 학습시간을 포함 총 1,300시간 정도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해외유학을 가거나 전문적으로 외국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다르다. 익혀야 할 어휘의 수나 문장의 내용이 생활회화보다 몇 배 이상 많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훈련 시간과 노력이 몇 배 더 요구되는 것이다. 물론 개인에 따라 외국어에 적응하는 속도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상급수준의 영어 구사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략 3,000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필자는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영어교육시스템과 연계하여 영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는 학습법으로 영어듣기를 시작으로 읽기와 말하기, 쓰기 등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4단계영어학습법’을 제시하였다. 4가지 가운데 듣기와 읽기는 초등학교 3~5학년 때부터 시작하고, 말하기는 초등 5학년~중학교 1학년 그리고 쓰기는 중학교 1~2학년 때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었던 두 아이를 통해 4단계영어학습법을 충실히 이행하기만 해도 중학교를 마치기 이전에 고등학교 이상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4단계영어학습법의 핵심은 기존의 단답형 회화체 문장이 아니라 줄거리가 있는 에세이 형태의 긴 문장을 중점적으로 학습하는데 있다. 4단계영어학습법은 가장 먼저 원어민의 목소리로 녹음된 문장을 들으면서 듣기훈련을 하고, 듣기훈련을 통해 영어소리에 익숙해지면 원어민의 소리를 모방하면서 문장을 따라 읽기 훈련을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영어문장으로 받아쓰는 쓰기 훈련을 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단계별로 영어수준을 높여가게 되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은 물론 ‘축약’, ‘생략’, ‘연음’과 같이 발음과정에서 사라졌던 영어를 찾아내는 등 정확한 철자법과 영작실력까지 두루 갖추게 된다. 또한 4단계영어학습법은 누구든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법이기 때문에 교재비 외에는 별도로 소요되는 비용이 전혀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4단계영어학습법은 우리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즐겨 읽었던 명작동화를 원어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문장을 머리 속에 기억시키는 학습법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명작동화를 듣고 읽는 방식으로 공부하게 되면 짧은 문장위주의 회화체 문장을 공부하는 것보다 영어를 이해하는 속도는 물론 영어문장을 기억해 내는 암기능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생기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필자의 자녀는 4단계영어학습법으로 영어를 배운 뒤부터 영어를 어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가 ‘너무 쉬워요!’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만일 필자가 이야기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오디오테이프가 딸린 영어 이야기책 한 권을 선정해서 매일 한 번씩 한 달 동안 듣게 해 보라. 한 달이면 아이들의 귀에는 영어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영어문장이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떠오르면서 무의식중에 영 어로 중얼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듣기 훈련을 시작한 초기 단계에서는 흔히 원어민의 영어 발음이 우리가 익힌 발음과 전혀 다르게 발음하는 것으로 잘못 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러 번 반복해서 듣기 훈련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원어민의 발음에 동화되기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게 되면 가르쳐주지 않아도 무의식적으로 원어민의 발음을 그대로 흉내를 내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1년 전 처음 듣기 훈련을 시작한 후 두 달만에 원어민의 발음을 그대로 흉내내기 시작하였을 때에도 필자는 듣기훈련만으로 원어민의 발음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단순히 듣기 훈련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을 생각했을 뿐이다. 그런데 듣기 훈련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불과 3주 동안 듣기 훈련을 실시한 ‘삼총사’의 긴 문장을 혼자서 중얼거리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P>
필자와 아내는 아이들이 읽기 훈련 과정에서 종종 단어나 발음을 틀리게 발음하더라도 일체 간섭을 하지 않았으며, 일단 듣기나 읽기 훈련이 시작된 이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학학습기를 정지시키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였다. 왜냐하면 듣기나 읽기 훈련은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식 발음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원어민의 억양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듣기 훈련 시 눈과 귀를 집중해야 하는데, 바로 이 집중하는 정도에 따라 학습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아이들이 영어듣기와 읽기, 말하기 훈련을 할 때에는 필자나 아내 중 한 사람은 반드시 아이들 곁에서 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학습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감시하였다. 그 결과 아이들이 영어훈련에 집중하게 하는 무언의 정신적인 압박효과는 물론 아이들의 영어 발음을 통해 하루하루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말하기 훈련의 목적은 교재별로 최소한 8주 이상의 듣기와 읽기 훈련을 통해 익숙해진 원어민 발음의 영어문장을 자신의 목소리로 발표하게 함으로써, 영어를 말할 수 있는 표현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있다. 이 훈련을 시행하면 학습자가 교재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으며,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 문장을 어느 정도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말하기 훈련과정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재에 나오는 단어나 관용어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전체 문장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말하기 훈련의 다음단계는 쓰기 훈련이다. 쓰기 훈련은 듣기훈련으로 시작하여 읽기와 말하기 단계를 거치면서 익숙해진 교재의 문장을 원어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영어로 받아쓰는 것이다. 이 훈련을 통해 눈으로 익혔던 영어문장을 비로소 손으로 표현해 내게 되는 것이다. 일부러 단어를 외우지도 않았고 영어 문장을 써보지 않았더라도 받아쓰기 단계에 이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쓸 수 있는 능력을 보이는 것이다. 쓰기 훈련을 하면 영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원어민의 소리를 글로 적어 낼 수 있는 표현능력을 키우는데 있다. 이런 방법으로 쓰기 훈련을 하게 되면 평소 듣기와 읽기, 말하기 훈련과정에서 어떤 단어가 잘못 들렸었는지, 어떤 표현을 놓쳤었는지 깨닫게 된다. 특히 듣기훈련 과정에서 들리지 않았던 ‘연음’이나 ‘축약’, ‘생략’되었던 부분들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정확한 영어구사는 물론 영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효과를 거두게 된다.
필자는 지금까지 두 아이에게 4단계 영어학습법을 적용시키면서 영어공부에 관한 단순한 진실을 터득했다. 그것은 바로 어떤 교재를 사용하든 영어공부는 영어소리가 자연스럽게 입에서 튀어나올 때까지 습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영어회화는 잘 구사하지 못하지만 기본적인 회화체 문장의 독해가 가능한 초등학생들에게 듣기와 읽기 훈련이 가장 필요하며, 그 효과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한다. 영어를 우리말처럼 습관화시키지 않으면 언어로써 사용하기 어렵다. 외국인과 회화공부를 하건 학습지를 하건 영어를 가능한 많이 듣고 따라 말해야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다. 학습자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완전히 소화시킬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수단으로서의 영어는 지식이 아니라 매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초?중생들의 경우 언제 문법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듣고 말하기 위주의 영어교육을 받는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관사나 인칭, 동사의 변화 등과 같은 기본적인 문법들은 별도로 배우지 않더라도 듣기나 읽기, 말하기 등 언어습득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따라서 영어습득의 초기단계인 초등학생들의 경우 듣기와 읽기 단계에서는 문법공부에 크게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필자의 경험상 대략 1,000단어 이상의 어휘 능력을 갖추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 정확한 문장 독해와 이해를 돕기 위해 문법이 필요하게 된다.
4단계 영어학습법에 따라 학습하는 경우에는 말하기 훈련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문법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듣기와 읽기, 말하기 등으로 풍부한 어휘와 문장을 경험한 다음에 문법을 배워야 그 문법의 용례를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으며, 아직 문장 독해나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까다롭고 복잡한 생각을 강요하는 문법교육은 투자한 노력에 비해 기대한 만큼 효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이다. 초?중학생에 대한 문법공부는 100% 이해시키기보다는 단순히 문법의 일반 원칙을 익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하겠다. 4단계영어학습법에 따라 최소한 3천 개 이상의 영어어휘나 문장을 습득하는 단계에 이르기 시작하면 영문법을 소화해내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초기부터 문법학습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4단계 영어학습법으로 자율적인 영어공부를 할 경우 학교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하는 문제는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과제이다. 하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필자의 경우 두 아이에게 학원은커녕 학습지조차 시키지 않았음에도 학교성적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는 4단계 영어학습법과는 별도로 1주일에 1회 교과서에 나오는 본문을 암기하도록 했다. 암기한 본문을 책을 보지 않고 큰 소리로 암송하게 한 다음, 그 내용을 노트에 옮겨 쓰는 훈련이다. 틀린 단어나 문장이 있는 경우에 추가로 단어 받아쓰기도 실시하였다. 한 쪽 분량의 본문을 암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5분 정도였는데, 1년 이상 영어듣기와 읽기 훈련을 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30분이면 1주일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다. 이런 식으로 매주 1회씩 계속하게 되면 시험 준비에 많은 시간을 배정하지 않아도 된다. 학교 시험 1주일 전부터 영어교과서의 문제와 예상문제집을 한 번 풀게 하면 시험 준비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되는 것이다.
최근 해리포터 열풍과 함께 초등생 자녀들에게 영문판 ‘해리포터’를 읽게 하면 무조건 영어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 해리포터를 읽을 수준이라면 사실상 토익 500점대 이상의 실력에 도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영어에 대한 기초가 확립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에게 해리포터를 읽기를 강요할 경우 실력 향상은커녕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영문판 해리포터를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으려면 최소한 2,000단어 이상의 어휘력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해리포터보다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이나 이솝우화와 같은 영어로 된 세계명작을 읽히는 것이 유익하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세계명작의 경우 영문법에 충실한 아름다운 문장과 더불어 학생들의 수준에 적당한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어서 단계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적합하 기 때문이다.
독서논술과 한자, 제2외국어
두뇌개발이나 어휘력 향상, 논술능력 향상 등 한자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이전에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다. 첫째, 한자를 가르칠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한자 읽기를 하면서 동시에 한자 쓰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뜻글자인 한자는 수많은 한자 한 글자 한 글자가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비슷한 모양을 가진 한자의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혼동을 막고 한자를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서는 한자학습 초기부터 한자 읽기와 쓰기 훈련을 병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둘째로 한자를 가르치는 부모들 가운데 상당수가 자기 자녀의 학습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학습지로 한자를 가르칠 경우는 어떤가? 1년 동안 학습지로 한자를 배우는 경우 익힐 수 있는 한자는 많아야 200자를 넘지 못한다. 3년 정도 공부해야 5급 한자 500자 정도를 익힐 수 있다. 불과 1주일의 학습만으로도 딸 수 있는 7급 자격증을 위해 6개월 넘게 투자하고, 50일 정도만 학습해도 5급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 3년 가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
셋째로 한자를 가르칠 때는 가능한 많은 한자를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한자는 국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보조언어이기 때문에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가능한 많은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독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하게 하는 것처럼 좋은 교육은 없다.
넷째로 인터넷이나 만화책으로 한자를 가르치는 것은 시간 낭비다. 필자는 이미 한자를 배울 때 한자 읽기와 쓰기를 병행하지 않으면 한자교육의 효과가 적다는 점을 말한 바 있다. 만일 한자 쓰기를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아니라면 인터넷으로 배우는 한자교육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한자보다는 한글에 쉽게 눈길이 향하고, 굳이 글을 읽지 않아도 내용 파악이 가능한 만화책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를 손쉽게 배우기를 바라는 것은 순전히 부모들만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다섯째로 학습지만으로 한자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학습지로 한자를 배우면 대략 연간 180자 내외를 학습할 수 있는데, 3년 동안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500자 내외를 배울 수 있다. 100만원이 넘는 학습지 비용은 차치하고라도 3년 동안 투자한 시간노력이 너무 커 보인다. 요즘 아이들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다. 2달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는 한자공부에 3년씩이나 시간을 낭비시키지는 않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초·중생 자녀의 한자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초한자조차 익히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천자문이나 사자소학, 동몽선습, 명심보감 등의 고전으로 한자를 가르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한자를 가르치면서 동시에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한꺼번에 거두고 싶은 부모들의 욕심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기초한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결코 현명한 교육법이 아니라고 하겠다. 실례로 천자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천자문은 말 그대로 뜻이 서로 다른 1,000자의 한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천자문에 사용된 한자 가운데 한자능력검정시험의 4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한자 수는 전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570자에 불과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배우지도 않는 어려운 한자를 가르치기 위해 자녀에게 시간적인 낭비는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까 지 안겨줄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볼 문제다.
어릴 때부터 한자를 배워야 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먼저 어휘력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한자를 배워야 한다. 얼마 전 국어학자들이 우리말 어휘를 조사한 결과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의 수는 대략 24만개에 달하며,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가르치는 1,800자의 기초한자 만으로도 약 10만개의 어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말하기와 읽기, 쓰기 등 국어능력의 골격이 완성되는 시기인 10대 초반에 한자교육을 실시할 경우 어휘력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국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제 한자는 대학이나 사회진출 시 갖춰야 하는 필수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자는 몇 자나 되며, 우리는 어느 정도의 한자를 배워야 하는가? 필자는 홈페이지 회원들이나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부모들로부터 몇 자의 한자를 가르쳐야 좋은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초등학생일 때에는 최소한 1,000자 이상의 한자를 가르칠 것을 권하고 있다. 만일 책읽기를 좋아하거나 논리적인 성격이 강한 자녀라면 3급 II나 3급 수준까지 가르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독서의 폭과 깊이를 크게 할 뿐만 아니라 빠른 책 읽기를 통해 다양한 독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중학생의 경우에는 3급 수준이면 무난하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갈 경우를 감안하면 2급 이상의 한자실력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
한자학습 시간이 부족해지는 고등학생의 경우 현실적으로 1급 수준의 한자실력이 필요하다. 1급 수준의 한자실력을 갖추게 되면 국어는 물론 제 2외국어영역으로 지정된 한문교과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이후일 경우에는 학습자의 전공이나 장래 어떤 분야에 종사할 것인가에 따라 어느 정도의 한자를 익혀야 좋은지 구분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법률이나 경영 등의 인문과학과나 이공계열의 경우 전공과목의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2,500자 정도의 한자 수준이면 충분하다. 또한 국문학이나 사학계열의 경우에는 3,500자 이상의 한자실력이 요구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스타일의 필체를 가지게 되는데 처음 한자를 배울 때부터 한자를 획순에 따라 쓰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균형미와 조형미를 고루 갖춘 한자체를 평생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한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경우 한자는 반드시 정해진 획순에 따라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어릴 때부터 이것을 소홀히 하면 중·고등학교 한자 학습과정에서 획순을 교정하느라 적지 않은 혼란과 시간낭비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고등학교 한자시험에서 한자의 획순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정확하게 한자를 쓰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추후에 잘못된 습관을 고치느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두 아이에게 한자를 가르쳐 본 결과 5~8급 수준의 기초한자 551자의 획순을 익히게 되면 사실상 모든 한자의 획순을 익히는 효과가 있었다. 551자를 익힌 다음부터 배우게 되는 새로운 한자들은 별도로 획순을 익히지 않았더라도 이미 한자를 쓰는 원칙을 터득했기 때문에 따로 획순을 외워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처럼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 놓으면 4급이나 3급 II, 3급 등으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자가 쉬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대개 글쓰기를 싫어하는데, 이런 아이들에게 화이트보드를 활용하여 한자 쓰기를 시키면 재미있게 한자 쓰기를 유도할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이 철판이나 화이트보드에 낙서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것에 착안하였는데, 실험 결과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효과는 아주 뛰어났다. 특히 한자 읽기나 쓰기 테스트를 할 때 답을 화이트보드에 쓰게 하면 노트나 연습장에 쓰는 것보다 글자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한자를 쓰는 과정을 엄마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트에 쓸 경우에는 깨알 같이 작은 글씨로 쓰기 때문에 정답을 확인하려면 일일이 노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는 것이다. 자녀가 쓰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한자 쓰기를 포기한다면 아이들에게 한자는 어려운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화이트보드나 다른 흥미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라도 한자 쓰기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것이 한자는 물론 다른 교과목에서도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달아야 한다.
대학 입학전형 시 가산점이나 특차모집에서 혜택이 부여된다는 이유로 많은 부모들이 한자자격시험이나 경시대회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자자격시험과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요령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자자격증은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정해 놓은 일정한 기준에 도달하기만 하면 합격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격기준별로 지정된 한자를 익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한자경시대회의 경우에는 그 성격과 규모, 시험수준 등에서 자격시험과는 판이하다. 한자경시대회는 말 그대로 한자실력자를 가려내는 대회인 만큼 얼마나 많은 한자를 알고 있느냐의 여부보다는 지정된 한자수준에 걸맞은 고문이나 고전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입시와 관련하여 한자자격증 시험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한자자격증만을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한자고전 학습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다면 한자자격증 이상의 좋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등학생일 경우 대학이나 전국규모의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수시모집이나 특차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센츄럴대학연합에서 주관하는 ALU-TESOL, PU-TESOL 학위과정의 진가가 이번 정부 영어회화 전문강사 임용발표에 여지없이 드러나 테솔자격증과정을 거친 분들로부터 많은 입학문의가 쏟아지고있습니다.
영어회화 전문교사로 성공하려면 최소한 영어교육학과정인 테솔학위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인데, 대다수의 한국대학이나 일반 교육단체에서 마치 테솔Certificate만 취득하면 영어회화전문교사가 될수있는 테솔영어교사자격증을 확보한 것처럼 과대홍보를해오고 있었고 이에 많은 예비 영어강사 지망생들이 낭패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늦지않습니다. 테솔 Certificate도 중요하지만 테솔석사학위취득은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있는 중간단계로 대단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만약 테솔석사학위를 취득하지 않고 그저 단순히 테솔 Certificate만 받고, 성공을 기대한다는 것은 앞으로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에서는 원격강의(인터넷생방송)를 통하여 생생하게 영어회화능력을 극대화시키면서 이머젼교육능력을 완성시키는 PU-TESOL, ALU-TESOL, SCU-TESOL학위과정에 입학하시는 것이 안정적 미래로 이끄는 성공의 지름길 입니다.
환율이 요동치는 요즘같은 시대에 유학비용을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면서 테솔 석사학위과정을 인터넷생방송수업으로 이수할 수있는 학위과정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테솔자격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TESOL 학위를 취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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