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시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에서 군 장병들이 급조폭발물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지난달 말 강원도 양구 21사단(백두산 부대) 폭발사고로 병사 2명이 중상을 입은 일에 대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목소리로 진상조사와 합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도 비슷했지만 이 대표는 '처벌'을 강조, 유 전 의원과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발뒷꿈치가 날아가는 등 병사들이 크게 다친 일에 대해 "국방부와 육군은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과 함께 "부상당한 두 병사에 대해서는 최선의 치료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청년 병사들을 합당하게 대우하는 것이 튼튼한 국방의 근간이다"면서 "군 당국은 사건을 쉬쉬할 게 아니라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합당한 보상을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장병 2명이 크게 다쳤지만 군은 쉬쉬하며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고 다친 장병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없다"며 "장병들이 바친 청춘의 의미를 모욕하지 말라"라는 임오경 당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군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buckbak@news1.kr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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