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선 ‘롤드컵’이 한창이다. 2011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이(e)스포츠 대회로, 정식 명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항저우아시안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겨루는 국제대회다. 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이 열리는데, 그룹 뉴진스의 오프닝 무대가 예고돼 화제를 모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초 이번 롤드컵 주제가 ‘갓즈’를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왜 뉴진스를 선택했을까? 이에 대해 마리아 이건 라이엇 게임즈 음악·이벤트 글로벌 책임자는 한겨레와 한 단독 서면 인터뷰에서 “올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처음으로 케이팝 아티스트와 주제가를 협업해 한국 선수들을 향한 헌정을 표하고자 했다. 우리는 게임이 가진 힘을 잘 이해하는 하이브(뉴진스 소속사)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뉴진스가 데뷔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걸 보고 이번 협업의 성공을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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