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이 수놓은 서울숲의 봄 23, 04, 10 예년보다 일찍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고 이어서 전국의 벚꽃 축제 소식이 들렸다. 어디를 가든지 벚꽃 세상이라 벚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꽃을 찾았다. 그러더니 지난 주간 꽃비가 내리더니 깨끗이청소해버렸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저만치 달아나버렸다. 그런데 올해는 벚꽃을 즐기는 장소도 세대별로 가는 곳이 다르다고 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이 처리한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해 통계화한 유동 인구를 측정·분석했다고 한다. 2030세대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을, 5060세대는 근교와 산성을 찾았다고 한다. 2030세대가 도심의 공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카페와 제과점이 가까운 곳을 찾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강남에 다녀오는 길에 서울숲을 찾아갔다. 매년 봄이면 튤립이 수놓기 때문이다. 평일인데 웬 사람들이 그렇게 많던지. 주변에 카메라 든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도심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