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싸움, 끝까지 간다
롯데는 어제 승리로 5위 KIA와 게임차를 ‘0’으로 만들었다.
승률에서 KIA가 0.4857, 롯데가 0.4853으로 4모 차이가 날 뿐이다.
롯데는 6경기, KIA는 4게임이 남았다.
오늘, KIA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
롯데는 KT 위즈와 홈 더블헤더를 치른다.
만일 양 팀이 모두 승리한다면 롯데가 0.5경기 앞선 5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 경우 KIA와 롯데가 남겨둔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팀이 5위 자리를 쟁취하게 된다.
롯데가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한다면 승부는 끝까지 간다.
10일 KIA가 한화를 꺾고 롯데가 1승1패를 기록한다면
KIA가 0.5경기 차로 앞선 5위가 된다.
이후 KIA가 3연전 위닝시리즈를 거둔다면 자력으로 5위가 된다.
만일 롯데가 KIA에 2승1패를 기록한다면
14일 편성 예정된 두산 베어스-롯데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가을야구 막차 티켓의 주인공은 시즌 끝에나 가려질 전망이다.
‘역대급’ 순위 싸움으로 프로야구가 시즌 막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