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심장판막기형 수술로 입원한 전권사님이 21일 수술 받으셨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하면 열었다가 바로 닫고 나올거라며 대기하라 했었는데, 권사님과 가족들과 권사님을 아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셨고,
7시30분 부터 시작 된 수술이 1시30분 쯤 마쳤습니다.
그 시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알바동료들도 잠간 기도해주었더랬습니다~^^
그렇게 수술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중환자 입원실에 내려 왔다가 이틀 정도 섬망증세를 보였고, 원인 모를 열이나서 다시 집중치료실로..
모두를 긴장하며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 다시 중환자입원실로 내려와 상태가 호전되어 어제 일반병실로 옮겼는데 이번 주 안에 퇴원하라 했답니다~ 할렐루야!!!
마침 오늘 오전 브엘세바교회 예배 마치고 조권사님과 축구단 총무인 남편과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첫 면회라 하셨습니다.
권사님이 보호대를 의지해서 걸어나오시는데 감사! 감사!!!
감격이었습니다.
심장판막기형 수술을 받으셨고 보통 3-4개월 입원해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권사님은 3주만에 퇴원한다니 정말 기적입니다~
주님은 권사님이 입원하기 전에 성령의 기름을 부으시고 당할 아픔과 고통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수술 후 깨어날 때 너무 아파서 기도가 안되었다 했습니다.
식사 기도도 잊었다 했습니다.
그런데 2주만에 병원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며 눈물이 터져나오고 모든 영적인 감각들이 깨어나면서 빠른 회복을 경험하셨답니다.
미리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은혜입니다~
엊그제 주일 다음주면 면회 가능할 것 같다는 반가운 장집사님의 전화를 받고, 화요일 오후 병문안을 작정하고 임원 아내들에게 문자를 남겼는데, 다음 날 월요일 장집사님과 통화 할 때 이번 주 안에 퇴원이라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병문안을 가게 하심도 은혜였습니다~
오전에 브엘세바 예배 다녀와서 3시30분쯤 출발하려 하다 큰아들이 민방위 훈련 받는 날이라 오전에 훈련 다녀오고 오후에 차를 써야한다고 해서
시간을 당겨 3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장집사님과 통화 했습니다.
그런데
4시에 전권사님 재활치료 받으셔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질 짜여진 각본처럼 면회시간도 주님이 딱 맞게 맞춰주셨습니다.
아들이 차를 써야해서 시간을 앞당겼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오늘 면회를 못할뻔 했으니까요~
재활치료 받으러 가기 전 저희가 도착해 반갑게 권사님을 만났고 함께 감사 기도 드리고 권사님 치료 받으러 올라가셨습니다~~
정말 정말 살아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빠른 회복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제 입맛을 살려주소서!
맛있게 식사해서 얼른 체력을 회복하도록 은혜 주소서!
권사님 수술로 그동안 딸처럼 지내왔던 불신자 박찬희성도가 예배의 자리에 나오게 하셨고, 장집사님 불신자 친구가 교회에 다니겠다고 했답니다~
할렐루야!!!
가족들이 믿음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주변 지인들이 교회에 나오게 하시고, 믿음 없는 일가친척들도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린아이처럼 기쁘고 감사하며 다녀왔는데......
안권사님이 정성껏 준비한 카드를 깜빡 잊고 왔다는...😅😅😅
내일 오전 알바 가는 길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나이들어 멀티가 안되나 봅니다.
주여!!!
수술 후 중환자 입원실에서~
오늘 첫 면회 걸어나오는 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