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에 가서 여자축구 한일전을 보고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지난 월드컵인 2011년 독일에서 열린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여자축구 세계 챔피언이죠.
이번 2013 동아시아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일본 국내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파등 해외파 까지 총동원한
강력한 전력을 꾸려 왔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국내리그도 일본 여자프로리그에 비해 열약하기 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한명 해외파 출전한게 일본리그의 [교베 아이낙]에 소속된 지소연인데
여자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자기나라 리그에서 뛰는 한국의 유일한 해외파인 지소연을 막지 못해 1: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한일전의 결과로 일본의 우승꿈은 무너지고 북한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한일전에서 승리하고 북한은 우승하고 한민족이 다 좋은 결과로 마친 대회였고
중국에겐 2:0 으로 승리 했지만 북한엔 0:0 무승부, 대한민국엔 1:2 패배.
한민족은 다 이기지 못하고 우승의 꿈을 날려버린 일본 이었습니다.
사실 절 포함해 누구도 여자축구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리라고 생각은 못했을 것입니다만
실제 결과는 그런 예상을 깨고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둔 덕분에 경기장에 직접 가서 서포팅한 보람이 너무 크게 느껴졌고
여자가 한일전에서 승리 했으니 오늘 남자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체면이 말이 아니겠죠?
첫댓글 남자도 오늘 이길 겁니다!!!^^
작년에도 울나라 여자 축구가 일본이기고 여자 월드컵 대회헤 첫 출전하기도 했었죠.ㅎㅎ (1-0 승)
1년후 월드컵에 진출해서 월드컵 여자 축구 사상 첫 첫골도 기록했었지요.(1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