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사향고양이 똥커피인 루왁, 태국의 코끼리똥커피 블랙아이보리와 더불어...
세계 3대 똥 커피라 불리우는 베트남의 족제비똥커피인 위즐 커피라고 있는데요..
그 커피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왠지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퇴근해서 저녁먹고 심심해서 커피 한잔 했습니다.. ㅎ
우선...
봉투를 여는 순간 진한 다크초콜릿향이 확~ 나구요...
이렇게 초콜릿향이 나는 원두는 여지껏 경험해본적이 없는 느낌이였어요...
맛은.. 끝맛이 달콤한데 써요 ㅎ
뭐랄까? 카카오 99% 초콜릭 같은 맛? 타서 쓰거나 샷이 과해서 쓴 맛이 아니라..
그냥 쓴 단맛이예요
전 원래 무거운 커피를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쓴커피 못마시는 사람은 좀 부담스러워할수 있을것 같아요
(아님 내가 종이필터에 내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다음엔 베트남커피 드리퍼로 해봐야겠어요)
전에 루왁이 들어간 커피를 아이스로 마셨을때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이 커피의 아이스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날이 추워서 도전을 할수 있을런지... ㅎㅎㅎ
암튼...
당분간은 집에서는 위즐커피를 마셔야겠어요
맛이 궁금한 분들은 하안동으로....
남잔 마감... ㅎ
첫댓글 출발
언제든 환영요 ㅎ
시럽만 있다믄 무슨 커피든 즐길줄 아는 ㅎㅎ
저건 그냥 기본맛이 써서 넌 시럽 다 들이부어도 못마실듯 ㅋㅋㅋㅋㅋ
어차피 제가 싫어하는 맛이라서 불참~
아쉽네요 ㅜㅜ ㅎ
맛만 볼까요 ㅋ
너도 못마실듯요 ㅎ
10년전 베트남 다녀오면서 반해서 그때부터 위즐커피 즐겨마시고 있습니다^^쓰면서 달콤하고 신맛등 어러가지 맛이 오묘해서 좋아합니다^^
난 좋아 하는 뎁
근데 어디다 내리는 지도 중요 하긴 해요~~♥
소분해서 나눠줘요~ㅋ
루왁커피만 마셔봤는데,
이 위즐커피도 궁금은 하네요.
(혼잣말 : 쓴거 좋아하는거 보면
연애를 해야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