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 7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입주물량 23년 vs 24년 비교를 통해서 앞으로 대구의 각 지역별 움직임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대구광역시 입주물량의 전체의 흐름은 23년에서 24년으로 넘어가면서,
약3만7천 → 약2만4천세대 (1만3천세대 감소) 흐름입니다
그럼 대구 각 구별로 23년 → 24년 입주량 증감은 어떤지 체크했습니다.
수성구/ 서구/ 동구 순서대로 입주량 감소가 되고
달서구/ 남구/ 북구는 반대로 입주량이 증가가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6개의 각 구별로 제가 해석해본 방향을 적어보았습니다.
1) 수성구 : 24년 내년에 입주량 감소가 가장크며, 24년 입주하는 단지가 마지막기회로, 지속 물건이 잠겨갈것으로 예상
2) 서구 : 수성구 다음으로 입주량 감소가 크지만 25년까지 약3천세대가 남아있어 입주량을 신경쓰는 심리가 남을것으로 예상
3) 동구 : 24년 내년까지만 입주물량이 많다가 25년으로 넘어가면서 뚝 감소하는 지역으로 수성구와 유사한 움직임으로 예상됨
4) 북구/남구/달서구 : 24년으로 넘어오면서 오히려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실거주 원하는' 분양권 매수가 예상됨
단 각 구별 면적은 너무 크니 각 동별로 나누어 23년 vs 24년 입주량 흐름을 다시 보았습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가장 입주물량 감소가 큰 동은 (평리/ 신암동) 이 1위/2위이고, 25년 이후 입주예정 아파트가 없습니다
(평리/신암동) 은 23년 입주물량도 가장 많았던 동이면서, 24년 입주예정 아파트를 끝으로 기회의 문이 닫힐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입주물량 증가가 큰 동 중에서 눈에 띄는곳은 (본리동/ 만촌2동/ 대명1~5동/ 신천동) 입니다.
각 동에서 4개 동만 뽑아서 입주 예정 아파트 리스트를 다시 보았습니다. (평리/ 신암동/ 만촌2동/ 대명1~5동)
1) 서구 평리동 (23년 5466세대 → 24년 1404세대)
입주장이 지나간 아파트는 (영무예다음/ 서한이다음) 이며, 매물이 잠겨겨가고 있습니다.
반도유보라/ 역 화성파크드림도 같은 흐름으로 따라갈것으로 보여지고
가장 입주가 늦고, 세대수가 많은곳이 마지막 기회일것으로 보이는곳은 서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으로 보입니다.
2) 동구 신암동 (23년 5486세대 → 24년 2041세대)
입주장이 지나가는중인 아파트 3곳은 (해모로 이스트&웨스트, 역화성파크드림) 이며, 매물이 잠기고 있고
가장 입주가 늦으면서 세대수가 많은 마지막 기회일것으로 보이는 곳은 동대구역 센텀화성파크드림입니다.
3) 수성구 만촌2동 (23년 입주 0 세대 → 24년 1168세대)
만촌2동에 24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2곳 뿐입니다. (태왕디아너스/ 힐스테이트)
인허가/후분양 공급 대기물량도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입주가 늦고, 세대수가 많은 단지는 힐스테이트 만촌역 입니다.
4) 남구 대명1~5동 (23년 입주 0 세대 → 24년 1089세대)
가장 입주가 늦고, 세대수가 많은곳인 째려볼만한 대명자이그랜드시티가 눈에 들어옵니다.
23년 하반기를 잘 넘기면 좋은날이 찾아올것이라는 말씀은 지난번 올린 글에서도 자주 언급드렸습니다.
입주물량 비교를 통해서도 그것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동구 신암뉴타운은 센텀화성을 끝으로 기회의 문은 서서히 닫히고 있고
서구 평리동도 기회는 많이 남았으며 신암뉴타운보다는 기회의 문이 조금 늦게 닫혀지지 않을까 예측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주요 범어 만촌의 기회의 문은 거의 닫혔다고 느껴졌습니다.
호가는 올라갔으며, 주인들은 매도를 거두어들였고, 하반기를 대비하기 위해서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메려는것이 보입니다
심리가 살아나려고 하는 것을 느낀 발빠른 주인들은 이미 대비하고 있고 메인입지는 방어하려고 하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올해 범어W입주장이 크게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이 역시 기회의 출현확률이 적지 않을까 예측해보았습니다
범어 만촌지역은 이제 파는사람/ 사는사람이 둘다 관망하는 시기로 접어드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첫댓글 동구랑 북구는 공항후적지 최소 1만세대 최대 5만세대까지 개발 이야기가 나오면서 향수 수년간 지속적으로 가격을 압박할거예요.
주변에 토지 가진 사람들은 기분 좋은일이지만 아파트 가진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 아니지요.
단순 1-3년만 바라볼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공항 후적지는 너무 먼 훗날 이야기라.. 그닥 영향 없을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변수도 많을테고요.
@노래이 먼 이야기는 아닐거예요. 공개 게시판에 적기 힘든 이야기들이 있는데 저라면 동구와 북구에 주택 투자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입지에 따라 직접영향권과 간접영향권이 있으니 똑똑한 텐인텐분들께서는 잘 찾으실거 같아요.)
@VPRM 현재 홍시장 하는거 보면서 판단해보면 대구에 안 해야 할지도 몰라요....
주변에 공급많으면 오르기가 힘들죠
텍폴입주때 수성구핵심지까지 흔들렸어요
주변에 공급계획 중요하죠
좋은 자료 정리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범어4동은 안보이네요. 물량이 아예 없어서 그런걸까요? 적어도 내년부터는 범어동 공급은 당분간 전멸이네요.
입주량보다 매물량이 중요합니다^^
그러실것 같아 준비해봤습니다 ^^
[서대구 매물 흐름 체크]
▷ 영무예다음 (23년 3월) : 326개 (총1418세대 대비 23%) -4/07일 최대후, 현재는 감소중
▷ 서대구역화성 (23년10월) : 155개 (총1594세대 대비 9.7%) -7/12일 기준, 증가추세
▷ 반도 유보라 (23년 10월) : 261개 (총1678세대 대비 16.4%) -7/12일 기준, 증가추세
▷ 서대구센텀화성 (24년8월) : 50개 (총1404세대 대비 3.6%) -7/12일 기준, 증가추세
[신암 매물 흐름 체크]
▷ 동대구해링턴 (23년 7월) : 188개 (총1265세대 대비 14.9%) -7/12일 기준, 정점정체
▷ 동대구역센텀화성 (24년 3월) : 34개 (총1458세대 대비 2.3%) -7/12일 기준, 작은..증가추세
@Got it 분석 잘 하셨는데
미래 매물량은 예측하기 힘들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정리 잘하셨네요....갠적으로는 최소 5년은 지나야 일어날듯한 일로 보여집니다...
푹 자고 아침되면 또 옵니다 ㅎ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하신 좋은 정보 글 감사합니다
정리가 넘 잘된 글 같네요~~
👍
핵심적인 내용 정리 잘하신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뵙습니다
정리하는데 고생많으셨네요~다만 단순 입주 증가량만 보실게 아니라 전체적인 매매 및 전월세 매물량과 총 누적공급(예정)량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부분들이 함께 고민되어야, 전월세 및 매매가 하방 압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가 나오기 때문이죠~그리고 대구는 수성구가 리딩하고 있기 때문에 수성구 핵심지의 공급(예정)량도 중요하게 봐야합니다. 수성구 핵심지 가격이 바로미터가 되어 주변 단지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