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1차 시험 준비기간은? : 6개월
2. 감정평가사 1차 공부방법은?(과목별/기간별 공부방법 등)
ㄱ. 회계학: 6개월 가량의 1차 수험기간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과목입니다. 회계학의 좌변 대변도 모르는 상태에서 회계원리부터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약 3달동안은 재무회계,원가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따라가면서 매일 오전에 일정시간(3시간 정도)씩 투자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복습위주로, 기본강의를 들은 후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는 그날 풀었던 문제들을 반복숙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시험 2달쯤전부터는 문제풀이만 단권화하여 반복하였고, 말문제는 따로 요약집을 구매해서 10번정도 돌려본 것 같습니다. 초입자들에게 회계학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고 생소한 과목일 수 있는 만큼, 일정시간 투입하며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꾸준히 투자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ㄴ. 경제학 : 범위가 매우 넓어서, 처음 기본인강을 들으며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투입된 것 같습니다. 경제학 같은 경우도 전공과 전혀 무관한 과목이고 접해보지 않았던 과목이라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 아는 상태에서 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이해하는데 많은 애먹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문제가 은행식으로 반복되어 나오기때문에 기본강의를 1~2달안에 수강하고,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ㄷ. 민법: 민법의 경우 기본서를 단권화하여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판례가 사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타 과목에 비해 오래 기억에 남는 편인만큼 한번 이해해두면 혼자 반복해서 공부하기 제일 만만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민법의 경우 막판 스퍼트를 통해 10일에 1회독, 그 후부터는 6일,4일,3일에 1회독 식으로 반복에 걸리는 일수를 줄여나가며 머릿속에 체계화해 나갔던 것이 95점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게 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
ㄴ. 감정평가관계법규: 처음에 접하면 공법적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암기의 부담이 상당한 만큼, 이역시 단권화를 통해 반복해서 이해하고, 막판 모의고사를 집중적으로 많이 풀어서 눈에 발라 놓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주일만 공부하지 않아도 세부적인 용적률이나 제한적 사안들을 금방금방 까먹곤 해서, 막판 스퍼트를 통해 요약집을 반복해서 보면서 1일1회독(전범위)를 하며 눈에 발라놨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ㄷ. 부동산학원론: 학원론은 2차 이론과목과 겹친다고 하여 일부러 2차 이론선생님이 진행하는 학원론을 인강으로 수강했습니다. 경제학이나 일반 사회학같은 과목이 섞여있는 종합응용잡학과목이라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이 역시 강의에서 강사님이 찝어준 포인트를 노트나 책 구석에 정리해서 반복해서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감정평가사 1차 수험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저 같은 경우 학교를 다니면서 1차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시간에 쫓긴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11월쯤엔 시간이 남는다고 생각되서 실무기본강의도 반정도 들었는데, 그때 들었던 것이 현재 2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속력있게 공부하는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1차하면서 2차하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막판에 학원 모의고사 점수에 절때 좌절하지 말고, 암기과목이 많은 만큼 막판스퍼트를 통해 공부하신다면 좋은 결과있으실 것 같습니다. 화이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