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유통 뉴스
▶ 이마트, 킴스클럽마트 인수한다 “SSM과 차별화, 미니 이마트로”
5월 2일 이랜드그룹은 킴스클럽마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마트를 선정, 차선협상대상자는 롯데마트로 선정. 이마트는 전국 54개 점포를 보유한 킴스클럽마트를 인수, 롯데, GS, 홈플러스가 주도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됨. 여전히 롯데슈퍼(313개), GS슈퍼마켓(209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244개)에는 크게 못미치는 규모지만, ‘대형마트 넘버1’인 이마트가 앞으로 660~2600㎡(200~800평) 크기의 ‘중형 점포’를 대거 내기로 방침을 세웠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업계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 제시됨.
▶ 6월 10일 이마트 재상장, 독립적 출범, “10년 내 글로벌 톱 유통사로 도약”
‘주식회사 이마트’가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공식 출범.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겸 이마트 대표는 3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법인 설립 선포식에서 이마트의 성장전략으로 업태 다변화와 해외시장진출,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 강화 등을 내세움. 대형마트 중심으로 카테고리 킬러, 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온라인몰 등 업태를 다양화해 ‘멀티 채널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기업으로의 발전 목표를 제시함.
▶ SSM 규제법 강화 ‘실효성 논란’
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SM 규제법안이 대폭 강화되며 이에 대형 유통업계가 반발하고 있음.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중소 재래시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의 신규 입점 제한 범위를 기존 500m에서 1km 이내로 넓히고 규제 시안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자는 것. 이에 대해, SSM업계는 출점이 제한되는 전통 상업보존지역이 차지하는 면적은 35%에서 53%로 늘어나며, 사실상 서울∙수도권 지역은 거의 100% 수준으로 슈퍼마켓 신규 사업을 접으란 얘기와 같은 수준이라며 항변하고 있음.
주간 탐방 노트 및 주요 이슈
▶ 유통업체 4월 기존점 매출 결과, 물가 상승을 넘는 호실적 유지
• 백화점은 4월 세일효과로 전 상품군 두 자리수 매출 확인(명품 3사 평균 40%대 신장, 혼수영향 주방가전 30%대)
• 할인점은 곡물가격, 소고기 가격 인상이 매출증가에 한 몫 • 5월 휴일 및 골든위크로 백화점 호조세 지속 예상
자료참고 : IBK투자증권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