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좋은 곳이 너무 많기에 고민고민 하고, 또 인터넷을 이리저리 찾아 다니며 봤지만 상담을 받기를 잘 한거 같아요.
저는 해외를 나갈 기회가 많이 여러곳을 다녀왔지만 신부와는 해외 여행을 한번도 동행을 못 했기에 정말 한번의 기회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다녀올수 있을까.. 재미있게 다녀올수 있을까.. !^^..
참 저의 예식은 평범한거 같았어요.. 그리 큰 사고는 없었지만 ..
피로연 참 무서웠습니다.. 또 장가 가소 싶지는 않은거 같아요.. 피로연만 생각하면.
-.-;;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단다 ,, 친구 후배님들아... T.T;;)
내 첮날밤을 돌려다오.... 아~~~~~~~~~~~~~~ .//
왜 첮날밤을 화장실에서 보내야 햇는지... 그것도 거금 20만원이나 주고 호텔방에서
평생 자볼까 말까한 곳에서 침대는 구경도 못하고.. 쩝...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봤습니다.. 와이프가 전망이 좋아 불꽃구경(10월 여의도 불꽃놀이) 아주 잘 했다고.. 물론 저도 그 의도로 그 호텔 22층에 예약했던건데..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고 복수의 칼날을 다시 세웁니다.. ㅜ,ㅜ;;
(참고:신랑님들 신혼여행때 잘못하면 바가지 원인됩니다.. 이유없이 복종해야돼염..)
서두가 너무 길었나봐염..
대막의 서사시가 시작됄려고 합니다..
다시금 신혼여행을 생각하면 온몸이 짜릿합니다..
인천공항 정말 신부가 해외 나드리가 첨이라 트렁크(40ℓ)에는 옷은 조금 먹을꺼 전부 였슴니다. 왜 .. 외지가면 물갈이라던지 현지 음식에 적응을 못할까봐 정말 많이 삿습니다. (참치,고추장,깻닙,꼬마김치20봉,초코파이,컵라면20개,햇반10개,양반김20개
기타등등 )
신부님이나 혹시 예식전에 사고치신분들은 더 생각하세염... ^^.
낑낑대면서 공항에 도착.. 참 새롭더라고요.. 혼자 갈때는 남들 신혼여행간다고 커플티 입고 돌아댕기는거 보믄 --( 에구구.. 촌시려..글케 좋나... )--
저두 그렜습니다.. 물론 행복했습니다..
사진도 이빠시 찍었습니다.. 찍어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전 출장갈때 찍어달라고 하면 안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ㅋㅋ)
역쉬 한국 사람은 정이 많고 친절합니다..
제 가방이 무겁냐고 물어봐주기 까지 합니다..
두둥.. . 역쉬 대한항공입니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한국말 통하고..
외국 항공사타면 물한잔 얻어 먹기도 힘든데...
아뿔사 그런데 카메라를 차에다 두고 내렸습니다.. 가방엔 디카 메모리뿐..
어쩔수 없이 과감히 비싼거 뻔히 알면서 좋은거 하나 비싸게 삿습니다.
(용산보다 10만원 더 준거 같아염...) 벳더리 팩까지.. 바가지 이빠시.. -.-;;
요즘 홈쑈핑에 제 디카 팔드라구염... 아실?꺼에요..
KANAN POWER SHOP A95 MODEL ..아주 팩키지로 더 싸게 팝니다..
아주 부셔 보리고 싶습니다.. TV를..
홈쇼핑 인제 않봅니다.. 채널을 아예 지워버렸습니다..
와이프는 디카 좋다고 막 찍어뎁니다... ( 전 속 많이 쓰립니다.. ) -- 브랑코 버전
아무튼 잘 쳉깁시다.. 빠짐없이.. 그리고 막 찍어 뎁시다..
집에와서 보니 좋은 사진 별로 없어욤.. 그리고 영와에서 봤던거 많이 생각해서
연출도 많이 하고 찍으셈.. 전 그런거 별로 안했더니 천장이 넘는 사진중에 몇장 못 건졌어염.. -.-;;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
(나 과장님이 갈차주셨는데.. ..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이라고.. )
밤이 깊어 바로 호텔로 갔어욤.. 가이드(나 과장님 -^^>. 안녕하세요.)님이 빨리 자고 내일 아침 5시 기상이니까 어디 가지 말라고 했어여..
하지만...
저희 부부는 언넝 트렁크 오는거 보고 로비로 나왔씁니다.
나름대로 좋은 곳을 찾아 해멨어염..
택시비로 80,000루피아 썻는데 밤 12시가 넘어서 그런지 문을 대부분 닫았더라구요..
듣기로는 자카르타에 밤은 유명하다고 했는디..
나름대로 영어로 물어물어 간곳이 호텔 바(뮤직 나이트 바)를 찾았습니다.
외국인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랬습니다.
음악은 스페인 탱고 음악이 신나게 흘러나와고 있었구요..
와아프는 정말 좋아하고 신기해 하고 했습니다.. 물론 저도 젬있었구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야 젬나눈 곳인데 조금뿐이 없어서 분위기(크레이지 모드)가 몸에서 별반응이 없어 맥주만 디립다 먹고 나왔죠.. "사랑해"를 천번넘게 악을 질렀던거 가터염..와이프는 옆에서 춤추고 난 맥주 마실때마다 외치고.. -.-;;
아직도 목이 아픈거 같따.. 와이프는 그게 좋은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