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가정에서 관상을 목적으로 어항을 셋팅하는 경우로 양축을 목적으로 할 시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밝혀 둡니다.
1. 사전 준비
가. 필수 준비물
0. 어항(1자반 - 2자, 어항은 클수록 수질변화가 적어 큰 어항을 권장하나 개인의 취향이나 사정에 따라 개개인이 정할 것이나 1자까지는 무난하나 그 이하는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너무 크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0. 모래 : 강모래, 2자 기준으로 2포
0. 저면여과기 : 에어펌프를 사용할 시는 청색 저면여과기. 수중모타(7W)를 사용할 시는 흑색 저면여과기
0. 에어펌프 또는 수중모타
0. 힛터 : 150W
0. 온도계 : 부착형 온도계도 무방
나. 권장 준비물
0. 뜰채, 산란통, 치어통
2. 어항의 위치 선정 및 수평보기
- 가급적 볕이 들지 않고 전원이 가까운 곳이 좋다.
- 어항을 놓을 받침대에 빈 어항을 올려 놓고 거떡거리지 않게 화투장이나 앏은 나무로 받침대 다리를 고우되
- 받침대 위면이 수평이 되게 수평을 꼭 보아야 한다.
- 수평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항에 물을 넣게 되면 물의 하중이 한 쪽으로 쏠려 어항이 균열이 가거나 물이 세게 된다.
3. 어항 셋팅
- 저면여과기를 잘 씻어 에어호수를 여과기의 에어구멍에 꽂고 어항의 좌측이나 우측 바닥에 놓은다(공기토출 기둥이 뒤쪽 한 모서리에 오도록)
- 잘 씻은 모래를 천천히 여과기 위에 붓는다.(모래를 붓기 전에 여과판 크기보다 조금 크게 자른 스폰지로 여과기를 덮어면 물리적 여과에도 도움이 되고 생물학적 여과에 필요한 박테리아의 서식 공간 확보에 도움이 됨 - 모래 뚜께는 5센티 이상)
- 여과판이 놓인 위치에는 모래를 좀 두텁게 덮고 모래가 파이지 않도록 천천히 물을 채운다.
- 여과판과 연결된 에어호수의 한 쪽을 에어펌프에 연결한다.(수중모타의 경우에는 여과기 기둥의 ㄱ자 대롱을 떼어내고 그 위에 입수구 부분을 꽂는다)
- 전원을 연결하여 에어펌프를 가동시키거나 수중모타를 가동시킨다.
- 이 때 물이 먼지나 찌꺼기로 뿌옇을 수 있으나 계속 가동하면 다음 날이면 물은 맑아진다.
4. 구피의 입수
어항에의 고기의 입수는 수질의 안정상태를 보아가며 고기의 입수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최소한 2주 정도의 물만들기 작업이 필요하나 박테리아의 활성제, 셋팅 시 묵은 물 이용, 안정된 수조의 찌꺼기의 활용 등으로 입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입수 3일전에는 어항의 물을 1/3정도 환수하되 다음날 물이 뿌옇게 되는 백탁현상이 보일 때는 입수를 보류하여야 한다.
가. 입수 전 수질의 적응
- 구입한 구피를 바로 어항에 넣어서는 안된다(구피가 살던 수질과 넣을 어항의 수질은 차이가 있음)
- 구피는 소형어류로 수질의 변화에 민감하여 적은 수질차에도 허약해지고 이로 인하여 발병하게 됨.
- 따라서 구입한 구피는 임시어항(세수대나 물통 등 - 넓을 수록 좋음)을 준비하여 봉지채 붓고,봉지에 든 물만큼만 어항의 물을 아주 천천히 붓는다. 이 때 물이 적어 고기가 제대로 헤엄을 칠 수 없을 경우에는 어항의 한 쪽을 기울어 헤엄을 칠 수 있게 해 준다.
- 많은 마리 수로 과밀이다 싶어면 에어스톤을 이용하여 에어펌프로 산소를 공급하되 적은 마리수의 경우로 물의 표면적이 넓을 경우에는 산소부족현상은 없음
- 고기의 상태를 살펴가며 다음날 다시 어제 넣은 던 물의 양 만큼 어항의 물을 임시어항에 넣는다.
- 계속 3,4일 같은 작업을 반복하여 고기를 어항의 물에 적응시킨다. 이 때 먹이는 극 소량 주거나 주지 않아는 것이 좋다.
- 이 작업으로 7일정도 임시수조에서 구피를 수질적응 시킨 후 고기의 활동이 활발한 경우에는 활발한 고기만 뜰째로 넣되 가급적 임시어항의 물이 넣고자 하는 어항에 적게 들어하게 주의한다.
-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고기는 계속 임시 수조에 관리하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이 때쯤이면 허약한 고기는 발병되어 백점병이 오거나 다른 병이 발병될 것이다. 따라서 임시수조에서 소금요법이나 약으로 치료한다.
- 임시수조에서 고기를 임시 관리함으로써 수질 적응을 용이하게 하고 초기 발병시 치료가 용이하며, 기존에 있던 어항의 고기들에게 병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나. 본어항에의 고기 입수
- 상기와 같이 본 어항의 물에 적응된 고기를 입수하고 고기의 상태를 잘 관찰 한 후 본어항에 고기를 입수한다.
- 본어항에 고기를 입수 후에는 2,3일 동안은 먹이는 주지 않거나 적은 양의 먹이를 주어 암모니아나 아질산의 발생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 초기에는 본어항에 입수한 고기의 상태를 잘 살펴 이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 한 쪽 구석에 움커리고 있거나 수면 위쪽에 가만히 있을 때는 이상이 있다는 징조다.
- 우선 소금을 1자에 밥숫갈로 한 숫갈 기준으로 넣어주고, 1/4정도 환수를 해 준다.
- 2,3일 후 차도가 없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다시 환수를 한다.
- 대부분의 경우 입수한 고기가 발병이 되는 경우는 수질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이 점을 특히 유의하여야 할 것임.
첫댓글 모래는 한포로충분하지 안을까요??ㅋ
글전부 읽기 머리아파서.. 암튼 수고가 많구먼 원조구피! 모래?? 모래 난 구피에게 한표.. 많아서 손해볼건 없지않겠습니까 지혜운영자님. 두자에 한포도 되겠지만.. 뭔가 허전하고 박테리아도 서식을 많이 못할듯! 한자도 한포하는디...ㅋㅋ
저 한자에.. 3포깔았는데요????1포는 한자깔용량빡엔....ㅋㅋ
전왜...글쓰기가안되는거졍~~~^^성급한마음으로..하루도 안된 수질에다가 입수시켜버려서....오늘 여섯마리가 죽었습니다,,,다죽은거졍...슬퍼영...자그마한데다가..놓고 키울때는 잘움직였는데..수초도 넣어주고이쁘게 세팅시켜놓아..설마하는마음에..역시나..죽었습니다...글구 정수기물은어떤가여,,,갈켜주세여
감사합니다^-^
저희집 구피는 아파트 수도물로 갈아도 생생하구요...산소도 안넣어줘요.... 그런데도 잘살아요....새끼도 마찬가지....우리집에서 분양한 다른집도 똑같은 조건이고요... 집에서 받은 놈들이라 면역이 됐나???전 벌써 3년째 이렇게 기르고 있는데요?
저희집 물고기는 약해요,,,, 강해서 좋겟 네요,,,,,!!!!!!!
아파트의 수돗물은 집수탱크를 거쳐서 나오므로 염소성분이 많이 날라가서 별탈 없는것 같네요
전 저런거 없이 그냥 바로 사와서 셋팅하고 바로넣었는데 20분정도 뒤에 그래도 밥잘먹고 잘커요.ㅎ
기쁘시겠어요울집은매일초상집인디
이렇게 어려운일일줄이야
저희집은 아무것도 안 넣어줬는데 그래도 괜찮죠 -_-?
아하하.. 저희집 애들은 ... 아주.. 전멸의 전멸을 거듭해서 초상집.
모래는 2봉지까지는 필요없고요 야마토새우나 생이새우를 넣주면 물도 잘 안가러 주도되고요 가라 앉은 먹이도 먹고 청소 역활에 정화까지 해주니까 꼭 넣으세요~~ 또 새우는 수초가 많으면 많을수록 실력 발위를 잘함 저는 수초 2000원치랑 새우 10마리넣고 구피 14마리 넣엇어요~~(마리수 가많으니 꼭 산소기 넣으세요
우리 구피 온르 샀는데.. 이거 읽어보고 할걸,, 근데 지금 잘 돌고 다니는데ㅣ, 어덯게 될찌 걱정된다,,ㅋ
참 감사합니다. 잘 듣고 읽고 갑니다.
전 그냥 막기르는데여....박테리아 이런것 잘모르고 그냥그냥 길러요
저는 6마리를 샀는데 암컷2마리 수컷1마리는 죽고 수컷 3마리만남음 산란해야하는데 .....
전1자에 제일싼모래넣어서 다 용궁갔어요.
돈으로복구하긴 했지만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