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이란 세월, 어지간히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끔 했을 이 집의 비빔국수가 입소문만으로도 충분히 널리 알려지게끔 충분한 세월이 지난 지금에야 본격적인 체인 사업에 뛰어 들었나 봅니다. 언제 연천 본점에 가서 먹어볼까 궁리중이던 제게 아주 가까운 곳에 망향비빔국수 직영점이 오픈하게 되어 찾기에 10분이면 충분한 거리에 놓여 아주 손쉽게 그 첫 방문을 할 수 있었답니다. 유난히 눈에 잘 띄는 큰 건물에 초록색 간판이지만 자유로를 타다 일산으로 들어가는 이산포IC로 들어와 좌측을 유심히 지켜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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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파주의 오두산막국수 앞까지 갔다가 녹두전 2개만 포장해 온 지라 메밀국수를 맛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터, 이 곳과 그 곳 중 어딜 갈까 하다가 전 날 소주와 맥주 짬뽕으로 해장이 필요 했는지라 매콤한 국물을 접 할 수 있는 망향비빔국수로 향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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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넓직해 주차걱정 없고 주차요원이 계셔 편리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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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타고 일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여럿 있는데 일산동구청이 나오는 장항IC, 일산서구청이 나오는 킨텍스IC, 그리고 바로 이산포IC가 나오는데 그리로 들어가자마자 좌측께 위치하니 잘 살펴 보시며 들어오시길. 건물은 크나 비교적 낮은 곳에 위치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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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내부. 일요일 2시를 향해가는 시각이건만 사람들은 줄어들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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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서 빈 자리에 앉으시고 물은 셀프서비스이니 알아서 드시길요. 그리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선불로 지불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곱배기, 보통, 그리고 맵지않은 아기국수. 보통 하나와 곱배기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국수가 나오는 시간은 5~10 분 사이가 걸리는 듯 싶습니다. 워낙 기대하던 망향비빔국수라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비빔국수 보통의 등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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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라 하기엔 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 남자분들에게 보통은 아무래도 많이 모자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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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반찬.
그리고 드디어 제것 등장. 해장으로 필요한 충분한 국물이 필요한지라 이것저것 생각 할 필요없이 곱배기로 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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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물부터 먹어봅니다. 처음엔 몰랐으나 은근히 매운맛이 톡 쏘는 듯. 그리고 약간의 새콤함과 달짝지근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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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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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은 탱탱한 편입니다만, 기대하는 만큼은 아닌 듯. 양념 역시 기대한 만큼의 중독스러움은 제겐 느껴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요~ 아님 아무래도 연천의 본점을 찾아 가 봐야 할까요?
일산 주민들에겐 여간 반갑지 않을 소문난 비빔국수집의 오픈과 함께 찾아본 망향비빔국수집이었습니다. 물론 비빔국수가 맛있다고 느껴지긴했으나 예상하던 면발의 쫄깃함과 양념 맛은 제 기대를 벗어나고 말았으니 아무래도 제 기대가 너무 컸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멀리 이 집을 찾아 국수 맛을 보던 이들에겐 여간 기다리던 일산점 오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장하기에도 좋은 비빔국수, 아무래도 이러다 속 다 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망향비빔국수의 전번 및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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