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몇칠 남지 않은 기말시험시험 준비에 얼마나 바쁘십니까?
우리는 사회인이면서, 또 학생이기도한 1인 2역, 3역들의 주인공입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적 국가발전의 초석은 누가 무어라 하여도 향학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국가적 차원의 설립을
1. 고등교육의 기회 확대
2. 국민교육의 수준 향상
3. 사회교육의 확대 발전
4. 국가하회의 인재 양성이라는 4가지의 설립 목적을 가지고,
1968년 11월 15일 방송대학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 교육법 개정법률 제2045호 제 114조의 2를 신설하여 1972년 3월 9일 한국방송통신대학 설치령을 대통령령 제6호,106호를 공포함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평생교육기관으로 2년제 초급대학과정의 5개학과를 설치하여 국립 서울대학교 부설 한국방송통신대학으로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1981년 5년제 학사과정으로 개편하고 이듬해인 1982년 2월 국립서울대학교에서 분리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1991년 12월 5년제 학사과정에서 4년제 학사과정으로 개편하고, 1993년 3월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격상됨으로서 학장에서 총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급기야 2001년 9월 인천지역 학습관이라는 분교의 이미지를 벗기고 지역대학으로 승격됨으로서 "첨단대학. 열린대학. 민족대학"이라는 교훈과 함께 우리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칭만 바뀌었다고 최고 학부의 엘리트 지도자가 육성되는 것이 아니라 보기에 본인은 대학다운 대학. 최고의 대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한 부분만이라도 일조를 하고자 아래와 같은 슬로우건을 가지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1. 미래를 내다보며 공부하는 학생!
과거보다 현재를..... 현재보다 미래를 중시하며, 세계화의 중심에서 빠른 정보를 통한 보다 폭넓고 한층 더 깊은 문화와 학문을 연구하며 응용방법을 창출하고 그 실현을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발 앞선 부단한 노력과 열심히 공부할 때, 최고 학부의 공부하는 우수한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깨끗한 학생회!
위 내용과 같이 공부하는 최고의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회가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가지고 솔선수범의 자세로서 깨끗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학우들의 봉사자임을 인식하고 청렴(淸廉)의 이미지로 면학분위기 조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최고의 대학!
우리가 바라건데 욕심을 부리자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명성을 가진 대학. 최고학부의 최고학사 졸업을 원하게 되는 것이지만 먼저 최고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공유. 공존의 소속감을 가지고 개인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인천지역대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철학이 필요합니다.
이에 제가 먼저 그 실현을 위해서, 점진적 개혁과 미래를 향한 실천을 하기 위하여 여러 학우님들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고인 물은 썪기 마련입니다.
·흐르는 물은 정화가 되어 맑고 깨끗합니다.
날로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를 바라보면서 나라마다의 문화적 가치관과 학문과 기능의 다양성은 실로 선두 다툼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탐구와 연구개발은 생존권의 보이지 않는 전쟁인 것입니다.
이러한 경쟁과 보이지 않는 전쟁은 바로 앨리트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들의 몫이며 과제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의 몫인 과제를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미력하나마 본인은 다음과 같은 공약사항의 세부적인 내용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생으로서의 실력 향상은 곧 대학의 질적 수준의 향상인 우수한 대학으로 그 명성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격상된 대학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과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환경의 조성과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며, 현실성 있는 목표와 계획, 그리고 실천인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저는 설계와 계획을 인천지역대학 당국과 협의하여 착실하게 진행하고 실천 할 것입니다.
둘째: E-mail 의 100% 활용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며 대학당국이 우리 학우들에 대한 관심과 향학열의 고취는 물론, 통신대학에 알 맞는 사례 깊은 열정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놓쳐서도 안되며 관심 밖으로 돌려서도 안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년초에 등록 포기율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신·편입생들의 E-mail이 없는 학우들은 만들도록 홍보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등록하도록 하여 클릭 한번이면 앉아서 학교와 학생회에 대한 정보나 학습 및 학사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2002년도 신축도서관으로 이전 시, 꼭 필요로 하는 학과 사무실을 학내에 두도록 배정을 받을 것이며 각 학과의 스터디룸을 최대한 확보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공부하는 학생, 연구하는 학교, 깨끗하고 실천하는 학생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넷째: 신축도서관으로 이전함으로서 발생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차난 인 것입니다.
이 문제는 행정 관청인 인천광역시청과 남동구청에 협조를 얻어 완전히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학과 지원금과 학생회장 활동비는 우리 지역대학의 각 학과의 중대 관심사인 것입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특히 학생 수가 소수인 학과들에게는 회칙에 명시된 이외의 평등배분은 분명 등록인수의 반비례가 될 것이며, 이 문제는 학교발추진학생위원회의 예산지원으로 과감한 집행 및 지원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우리는 매 학기 등록금을 수납합니다. 우리들이 수납한 등록금과 과목당의 수강시간을 계산하고 모든 시설과 환경 등을 타 국립대학과의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욱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대학의 문제는, 학습지도 및 학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가까이에서 교수님들과 직접 대화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각 학과별 전임 교수제도는 당장 어렵다하더라도 학부별 전임 또는 지도교수제도는 꼭 추진되어야 하며 실행해야만 합니다.
같은 등록금을 납부하고도 왜! 서울지역대학들과 차이가 있어야 합니까?
일곱번째: 지금의 조교 신규채용제도를 학장님의 고유권한에서 저학년 교양과목의 과락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입장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여 교양과목 위주의 전공 조교 채용제도로 개선이 되어야 하며, 중간시험 및 기말시험 대비 교양과목은 조교의 상시 특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것입니다.
여덟번째: 과거의 먹고 마시고 즐기는 사업이나 행사가 아닌 지역대학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수익사업과 장학사업을 실시하여 이익금전액을 과거나 현재의 학생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지불할 것입니다.
아홉번째: 학생 시절의 여행이란 추억도 중요하지만 학습이나 학문의 연 구에도 연장선상에 있는 것입니다. 각 나라의 문명과 학술 및 문화·예술을 탐구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거나 우리에게는 생소한 좋은 정보 등을 발굴하여 연구하고, 응용을 통한 끊임없는 개발로 이어져야 하며, 이는 개인과 우리 대학의 발전은 물론 국가 이익에 초석이 되게 하고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해외 베낭여행의 실행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는 것을 나는 분명히 약속하겠습니다.
열번째: 우리가 지금까지 선배 동문들과의 문제가 있었던 것만은 사실입 니다.
그러나 다른 뜻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학습관에서 대학으로의 격상을 원하였기에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대들을 보면서 지나간 과거의 대학으로 머무르기보다는 공부하는 대학생, 청렴하게 발전하는 학생회, 최고의 방송통신대학의 명예와 위상을 성취하고자 조그마한 일이 확산되어 선·후배간의 웃지 못할 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나는 이렇게 약속 드립니다.
우리는 서로 학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을 위하여 물려주지 않아도 될 보수적인 것은 버리고 계승 발전시킬 것은 계속 유지 보존 및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후퇴가 아닌, 보다 진보적이고, 보다 진취적이며, 보다 미래지향적인 대학의 명예와 위상을 위해서 이제부터 시작한다는 신념으로 동문 선배님들과의 유대관계를 새로운 개념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동문 선배님들께 새로운 제안을 할 것입니다.
우리지역대학과 후배 재학생들을 위한 인천지역대학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후원사업 및 학교발전에 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그러므로서 학교는 발전되고 후배들은 스스로 선배님들을 존경하며 자랑스러워하게 되고 단결된 학생들은 자부심과 자신감 그리고 자긍심으로 충만하여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되며 신·편입생 지원자들도 늘어나리라 보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나의 조그마한 포부가 학우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았을 때 그 실천의 공은 누구 개인의 것이 아니며 특정 단체의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 공은 학우 여러분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며, 나아가 우리 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져서 학교의 위상과 명예가 최고의 방송통신대학교. 최고의 인천지역대학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열심히 공부하셔서 기말시험에 좋은 성적거두시기 바라며,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