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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부북면 화산리
법정 춘화리에 속하며 비봉산 기슭에 본담마을, 부쇠 바위, 봉계동으로
3개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으며 면소재지에서 약 3㎞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24호선과 약 2㎞정도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저대산(楮垈山) 기슭에 있는 마을로 처음 에는 화산(化山)이라고 하였으나,
언제 부턴가 화산 (華山)으로 바꾸어 쓰게 되었다고 한다.
▶ 마을약사(전설) 밀주구지에 의하면 저대부곡(楮垈部曲)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 이전부터 취락이 형성되어 있은 듯하며,
옛날 마을 이름에 딱나무 저(楮)자를 사용한 것과 마을 동쪽에 딱지골이 있는 것으로 보아
딱나무가 많이 재배된 지역으로 보이며, 현재는 딱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유물, 유적
▶버스시간표 ○ 버스 시간표: 밀양역에서 06:00부터 45분 간격으로 1일 18회 정도 부북노선을 이용하면 됨
- 봉계(鳳溪)마을 : 비봉산의 먼 기슭 아래쪽 국도 24호선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봉계 마을명의 유래는 비봉산 의 봉(鳳) 자(字)와 마을앞에 흐르는
청운천(靑雲川)의 계류 (溪流)를 마을명에 관련지어 계자를 따서 봉계동이 된 것이다.
- 부쇠바위: 화산리 북단에 위치한 작은마을로 이곳 마을근처에 부쇠바위가 3개가 현재도 있다.
오래 전 불이 귀할 때 이 곳 바위를 이용하여 불씨를 사용 하였던 곳 으로 부쇠마을이라 한다.
- 굴더미(孔岩窟) : 마을 뒤 비봉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임진왜란때 많은 사람들이 숨어 지낸 곳으로
기록에는 함안조씨(咸安 趙氏)조 령(趙 齡)이란 분이
함안에서 휘하의 8남을 데리고 이 굴에서 피신 하였다고 한다.
굴안에는 아직 돌로 된 문이 있는데, 그안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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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령(趙 齡: 76지파 통덕랑공 파조)은 10대 조 충(趙 忠: 21원파 소윤공 파조)의 7세손으로
부친은 석천(碩天), 조부는 지대(智大), 증조부는 벽(璧), 고조부는 세민(世緡)이다.
- 후손들이 밀양과 서울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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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지골 : 화산 동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옛날 닥나무의 군생지(群生地)로 닥(楮木)이 많이 났다고 딱지골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 저대산(楮垈山)이라든지
또는 저대리(楮垈里) 라는 이름이 이 골의 닥나무로 인해 생긴 이름인 듯하다.
- 범안골 : 마을 뒤쪽의 꽤 깊은 골인데 범굴이 있었다고 하며,
옛날에 이 근방에 범이 자주 출몰(出沒)하여 인축간(人畜間)에 호환(虎患)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 효자각(孝子閣) : 밀주구지(密에州舊誌)에 의하면
화산마을에 효자 양말손(梁末孫)의 려(閭)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없어졌다.
대신 최근 지방 인사들이
이령헌(李令憲) 부자(父子)의 孝行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각이 봉계 마을 앞에 서 있다.
- 밀양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버스편은 30분마다 1대 정도가 있는데 마을입구를 지나고 있으며,
밀양시내에서 북.서쪽으로 가다가 면소재지(운전리)를 지나 10분 정도 거리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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