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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아버지의 의자 ( 1985년 박건호 작사 . 김희갑 작곡 . 정수라 노래 )
* 정수라 = (1963년 서울 출생 본명 정은숙 ) 초등학교 시절 CM송을 부르게 되면서
가요계에 입문한다 1982년에 "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 " 를 정식 발표한다
* 가사 = 1. 그 옛날 아버지가 앉아있던 의자에
이렇게 석고처럼 앉아 있으니
즐거웠던 지난날의 모든 추억이
내 가슴 깊이 밀려들어요
언제였나요 내가 아주어렸을적에
아버지는 여기 앉아서 사랑스런 손길로
나를 어루만지며 정답게 말하셨죠
그리울 때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그때 그 말씀이 들릴 듯 해요
2 . 이렇게 앉아 있는 나를 바라보시며
어머니 눈시울은 젖어 있어요
아버지는 의자하나 남겨놓은채
지금 그 어디로 떠나셨나요
여기 앉아서 나는 꿈을 키워 왔어요
아버지의 체온속에서 따스했던 말씀과
인자하신 미소를 언제나 생각했죠
그리울 때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그때 그 모습이 보일듯해요
* 정수라 노래 = 아 ! 대한민국(1983) . 아버지의 의자 . 난 너에게 . 환희 . 도시의 거리 . 어부의 딸 .
눈물의 의미 . 바람이었나 ... 등
2 . 아버지 ( 김동아 ) = 1999년 주영 작사 . 서정하 작곡
* 김동아 = 세시봉과 함께 할수있었던 불운의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고향인 대구를 떠나 가수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김동아에게 비운이 따른다
1973년 삼촌댁의 화제로 20대의 김동아는 어머님을 먼저 구출하고
아버지는 끝내 구출하지 못하고 얼굴과 온몸에 큰 화상을 입게된다
사고 이후 방송생활을 접고 결혼도 안하고 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다
6번의 대수술을 한 후 일그러진 모습으로 내 놓은 작품이 그의 힛트곡인 "나를 두고 가려므나 "
이다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 도 김동아의 노래였다 이런저런 좌절속에 방황하던 김동아는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음악카페를 경영하며 불교음악과 대중가요 창작에 점념하며
제2의 음악 인생을 걷고있다
* 가사 = 아버지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주름살 흰 머리에 감춰진 세월 여울진 인생이여
때론 외롭고 때로는 힘들어도
애오라지 자식위해 바치신 한생애해
가슴속에 묻어둔 아버지의 사랑이였네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 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아버지 우리 아버지
고개숙인 우리 아버지 돌아선 뒷모습에 담겨진 세월
덧없는 인생이여 때론 괴롭고 때로는 고달퍼도
애오라지 자식위해 바치신 한생애해
가슴속에 묻어둔 아버지의 사랑이였네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 마세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이 아들이 있잖아요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영원히 사랑합니다
* 김동아 노래 = 나를 두고 가려므나 . 갓 바위 . 강 건너 등불 . 극락왕생 . 야망 . 산사의 풍경소리 .
와우정사 . 구인사의 밤 ... 등
3 .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 1979년 김상범 작사 . 작곡 . 현숙 노래 )
* 현숙 = ( 1959년 전북 김제 출생 본명 정현숙 )
데뷔곡은 1976년 메니저이자 가수인 영화배우 김상범(불나비)의 앨범 B 면에 ( 끓고 있네 ) 이다
특히 노년층에게 확고한 인기를 누리는 가수이자 12남매중 11번째로 어머님이 돌아가신 날까지
같이 살아서 효녀가수란 애칭이 따라다닌다
1979년 "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 의 폭발적인 힛트는 가요계에 현숙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중동 바람이 일던 시절 우리 아빠들의 애한이 잘 표현된 희망과 위로의 노래였다
* 가사 = 아빠가 떠나신지 사계절이 갔는데
낯선 곳 타국에서 얼마나 땀 흘리세요
오늘도 보고파서 가족 사진 옆에 놓고
철이 공부 시키면서 당신만을 그립니다
염려마세요 건강하세요
당신만을 사랑하니까
* 현숙 노래 = 정말로 . 요즘여자 요즘남자 . 사랑에 한표 던진다 ... 등
4. 애비 ( 최백호 작사,작곡 최백호 노래 )
* 최백호 = 출생: 1950년 4월 23일 부산
데뷔: 1977년 노래 "내마음 갈곳을 잃어"
경상남도 동래군 장안면(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최원봉과 초등학교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후가정 형편및 어머니의 죽음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76년 제대후
부산 음악살롱 무대를 전전하던중 하수영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가수로 데뷔하였다.
데뷔곡은 <내마음 갈곳을 잃어>라는 곡이 발표 3개월만에 6,000장이 판매되어 가요계에
최백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가요계가 한창 무르익을 1979년에는 인기가수 산울림,
김만준, 사랑과 평화, 전영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를 휩쓸며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가요를 밀어내고 새바람을 일으켰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비던
최백호는 1980년 다시 국민배우 김자옥과 결혼하였고 <영일만 친구>라는 곡으로 TBC
방송가요대상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1983년에는 <고독>이라는 곡으로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여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자옥과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1984년 재혼한 후 다시 안정을 찾아 복귀하였다.
1987년에는 삼각산의 경국사에 들어가 가수로서의 마지막 승부를 걸고 작곡에 전념하였지만
1년후 <시인과 촌장>을 끝으로 1989년부터 미국으로 이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 DJ로 활동하며 지냈다. 그후 다시 귀국...1955년 삶의 허무와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을 담은 <낭만에 대하여>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가사 =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같은
가슴이라면 너는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벌판에
홀로선 솔나무같은 마음이구나
그래 그래 그래 너무 예쁘다
새하얀 드레스에 내 딸 모습이
잘살아야 한다 행복해야 한다
애비 소원은 그것 뿐이다
아장아장 걸음마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자라 내곁을 떠난다니
강처럼 흘러버린 그세월도
이 애비 가슴속엔 남아있구나
그래 그래 그래 울지 마라
고운 드레스에 얼룩이 질라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애비 부탁은 그것 뿐이다
5. 가시고기 사랑 ( 추가열 작사,작곡 유가을 노래 )
* 유가을 = 출생: 1967년 8월 20일
<가시고기 사랑>은 끝 닿을 수 없이 깊고 두터운 부모의 사랑을 표현한 노래로
바쁜 일상으로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을 마치 맑은 산소로 환기를 시키듯
우리의 기억 속에 잠시 되뇌이게 하는 곡이다.
아름다울 가(佳), 새 을(乙)
'가을'이란 이름이 의미를 말해주듯 '아름답게 우짖는 한 마리 새'처럼 유가을은
자신의 노래를 통하여 많은 사람과 나누고 교감하는 첫걸음을 이제 막 시작하였다.
유가을의 걸음마가 향후 가요계에 의미있는 족적으로 남겨지리라 기대한다.
* 가사 = 1. 어머니 사랑하는 바다 같은 내 어머니
젖가슴을 풀어주시며 생명을 주신
뼛속까지 사랑 주고 당신 아픔 모르시다
새가 되어 하늘 높이 사랑만 남기고 가셨네
마른 손이 갈라지고 잔주름이 깊어가도
떨리는 손 내밀면서 걱정하시던
우리 엄마 영원히 부르고 싶어
오늘도 불러보는 가시고기 사랑
2. 아버지 사랑하는 하늘같은 내 아버지
말없이 큰 가슴으로 세상을 주신
뼛속까지 사랑 주고 당신 아픔 모르시다
해가 되어 별이 되어 사랑만 남기고 가셨네
마른 손이 갈라지고 잔주름이 깊어가도
떨리는 손 내밀면서 걱정하시던
우리 아빠 영원히 부르고 싶어
오늘도 불러보는 가시고기 사랑
6 . 사모곡 ( 1993년 발표 이덕상 작사 . 서승일 작곡 . 태진아 노래 )
* 태진아 = 1953년 충북 보은 출생 1973년 ( 내 마음 급행열차 ) 로 데뷔하고 다음해인
1974년 "추억의 푸른 언덕 " 이란 곡으로 이름을 알린다
* 가사 = 앞산 노을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 노래 = 옥경이 . 사랑은 아무나 하나 . 잘 살꺼야 . 동반자 ... 등
7 . 그곳에 가고 싶다 (우정덕 작사 . 작곡 .노래)
그 곳에 가고 싶다 아리랑이 있는 곳
아그배 익을 때면 사랑이 꽃 피었지
어울려 넘던 고개 바람이 불고
하늘재 따라 가신 우리 ~엄마
아 아 ~~ 아 ~~ ~그리운
그곳에 가고 싶다
8 . 내가 난생처음 여자가 되던 날 ( 2004년 김재경 작사 . 곡 . 진미령 노래 )
* 진미령 = 1958년생 본명은 (김미령)이다
부모가 외국어 공부 차원에서 한성화교고등학교를 보낸다
그 이유로 늘 화교라는 애칭이 따라 다닌다
고등학교 졸업후 잠깐 취미로 노래 배우려다 작곡가 장욱조씨의 권유로 가요계 입문한다
첫 데뷔곡은 1975년 영사운드 1집 " Peace ... Since 1972 " " 잊지는 못할거야 " 이다 후에
1977년 " 제 1 회 MBC 서울가요제 " 에 장덕씨의 곡 " 소녀와 가로등 " 을 불러 스타덤에 오른다
부친인 ( 김동석 1923 ~ 2009 ) 씨는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맏았으며 삼척 군수를 거쳐
강릉 . 속초 . 목포 . 수원 시장을 역임한 유명한 정무직 공무원이였다
광복군 출신이며 한국전쟁 당시 4대 전쟁영웅에 뽑힌다 북파 공작원의 대부로도 유명했다
* 가사 =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내가 난생 처음 여자가 되던 날
아버지는 나에게 꽃을 안겨주시고 어머니는 다 큰 여자가 되었다고
너무나 좋아하셔 그때 나는 사랑을 조금은 알게되고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전화 왔네 어머니는 빨리 받으라고 하시고 아버지는 이유 없이
화를 내시며 밖으로 나가셨어 그때 나는 아버지가 정말 미웠어
내일이면 나는 시집을 간다네 어머니는 왠지 나를
바라보셔 아버지는 경사 났다면서 너무나 좋아하셔 그때 나는 철이 없이
웃고만 서있었네 웨딩마치가 울리고 식장에 들어설 때 내 손 꼭쥔 아버지
가늘게 떨고 있어 난생 처음 보았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아버지 모습
나도 같이 주저앉아 울고 싶었어 내일이면 나는 쉰이라네
딸아이가 벌써 시집을 간다 우리 엄마 살아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할까 그때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그 옛날 엄마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아 자꾸 바라보는 나의 딸아이 모습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 거란걸 왜 진작 몰랐을까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 거란걸
그래 사랑이란 바로 이런거야 그래 행복이란 바로 이런 거란다
* 노래 = 소녀와 가로등 . 하얀 민들레 . 아하 . 남자의 꿈 ... 등
9. 어머니 ( 조운파 작사, 임종수 작곡 최진희 노래)
* 최진희 = 출생: 1959년 1월 3일
데뷔: 1983년 1집 앨범< 그대는 나의 인생 >
최진희는 전라북도 이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와 함께 서울로 상경해
오아시스 레코드사의 오디션에 합격하였고 데뷔 초창기 음악학원에 드나들다 또래 여자아이들과
뜻을 모아 6인조 밴드<양떼들>을 결성하며 활동하였다.
그 후 명동 등지의 클럽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삼정·도쿄호텔 등 유명 나이트클럽으로
옮겨 다니며 실력 있는 밴드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창력이 돋보인 최진희는
1982년 엠버서더호텔 나이트클럽에서 활동할 때 또 다른 팀인《한울타리》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인 김희갑의 눈에 띄어 김희갑이 맡았던 KBS 드라마<청춘행진곡>의 주제가였던
〈그대는 나의 인생〉부르며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다. 뒤늦게 음반을 발매하게된
〈그대는 나의 인생〉은 베이스 주자였던 허영래와 같이 부른 것으로 한울타리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이 곡은 1984년도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다.
최진희는 1984년에 김희갑의 곡으로 수록된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 타이틀곡이었던〈사랑의 미로〉는 감미로운 발라드풍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이루어진
곡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아 국민 애창곡으로 등극하였다. 특히 이 곡은 북한의
외국민요집에 수록되어 있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북한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2003년에는 최진희 작사, 임종수 작곡으로 이루어진 트로트곡〈가져가〉로 활동하였으며
2005년에 발표한〈여정〉을 히트시켰으며 트로트 인기차트에서 상위권을 섭권했다.
2008년 이후, 여러 사정들이 겹쳐 몇년 간 활동을 잘 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2012년
MBC 설특집 프로그램《나는 트로트가수다》에 출연하였으며 2013년 12월 최진희 데뷔 30주년
천상콘서트를 개최하였다.
* 대표곡 = 그대는 나의 인생, 눈물의 승차권, 사랑의미로, 물보라, 여심, 카페에서, 가버린 당신, 미련때문에,
바람에 흔들리고 비에 젖어도,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사랑의 열쇠, 꼬마인형, 슬픈고백,
가져가, 여정, 아니면 어떡하니등....
* 가사 = 마음하나 편할 때는
가끔씩은 잊었다가
괴롭고 서러울때
생각나는 어머니
지난여름 정든 고향
개울가에서
어머님을 등에 업고
징검다리 건널때
너무나도 가벼워서
서러웠던 내 마음
아직도 나는 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젖줄 떠나 자란 키는
당신보다 크지만
지금도 내 마음은
그 팔베개 그립니다
내 팔베개 의지하신
야윈 어깨에
야속하게 흘러버린
그 세월이 무정해
어머님이 아실까봐
소리 없이 울었네
지금도 그 한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10. 홍시 ( 나훈아 작사,작곡 나훈아 노래 )
* 나훈아 = 출생: 1947년 2월 11일
데뷔: 1966년 <천리길>
1947년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선원이자 무역상이셨던 아버지와 전업 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2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나훈아는 평범하고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해 고향 뒷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타를 즐겨쳤다고 한다.사실 나훈아의 지인들은
나훈아가 악기를 다루는데 능숙하고 그 중에서도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말한다.
이후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었던 자신의 형을 따라 1965년에 서울로 상경하여
서라벌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입학한 지 얼마되지 않아 나훈아는 최초로〈약속했던 길〉을 취입하고 오아시스 레코드를 통해
1966년에 당시 19세 나이로 1집 《천리길》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자신만의 독특한 간드러진 꺾기 창법이 매력적이었던 나훈아는 1968년부터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면서〈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시작으로〈강촌에 살고 싶네〉,〈님 그리워>가
대중들로부터 히트하여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1971년에는 〈가지마오〉가 크게 히트하면서
KBS 음악대상을 수상하고 1972년에는〈고향역〉,〈머나먼 고향〉을 차례로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가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당시 팝 스타일의 트로트로 사랑받던 가수 남진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뤄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나훈아가 작곡과 작사를 했던 노래들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잡초〉, 〈사랑〉,
〈울긴 왜 울어〉,〈무시로〉, 〈갈무리〉 , 〈영영〉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사내〉가
있으며 조미미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연락선〉 , 심수봉의 〈여자이니까〉,
이자연의 〈당신의 의미〉, 인순이의 〈잠깐〉, 강진의 〈땡벌〉(엄연히 말하자면 나훈아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 있다. 그리고 나훈아 등의 외모를 비슷하게 하고 목소리도 비슷하게
한 모창 가수, 일명 "이미테이션 가수"도 생겼으며, 너훈아 등이 활동했다.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음반 작업을 해오며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활동해오던 나훈아는
2008년 1월, 나훈아 잠적과 동시에 일본의 야쿠자가 나훈아를 폭행했다는 등 각종 루머가 퍼졌다.
나훈아는 기자회견을 통해 루머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는 콘서트,
공연, 무대 등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 대표곡: 사랑은 눈물의 씨앗, 강촌에 살고 싶네, 바보같은 사나이, 가지마오, 찻집의 고독, 머나먼 고향,
고향역, 해변의 여인, 물레방아 도는데, 녹슬은 기찻길, 애정이 꽃피던 시절, 이별의 고속도로,
대동강 편지, 사랑, 18세 순이, 울긴왜울어, 잡초, 무시로, 갈무리, 영영,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모르고, 아리수, 고장난 벽시계, 사내등...
* 가사 =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때매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세라 안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 세상 뒤처질세라 사랑때매 아파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 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11 . 우리 어머니 ( 이효정 작사 . 박성훈 작곡 )
* 이효정 =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20년동안 치매에 걸린 엄머니를 모셨다
* 가사 = 긴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헤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머리 빗어내려 동백 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 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 걱정 밤잠을 못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 그 외 = 어머니 ( 최유나 . 남진 . 서주경 . 신웅 . 권진원 . 신성우 ) ... 등
아버지 ( 싸이 . 장사익 . 인순이 . 이승기 . 권진원 . 김혜연 .
서영은 . 박윤경 ...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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