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구를 향한 열정은 세대를 가리지 않는다. 제 3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 대회 본선(예선은 15~16일 실시)은 청년부(2, 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로 나눠 진행됐다. 이틀간의 열띤 접전 끝에 각 연령대별 우승 팀과 MVP를 포함한 개인상이 모두 가려졌다.
먼저 청년부는 서울 북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서울 남부, 공동 3위는 인천시와 대전시가 차지했다. MVP는 서울 북부 김정원이 차지했다. 대전시 우승제는 멋진 발리슛으로 청년부 베스트골상을 차지했다.
장년부는 경기 용인시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용인시 박종석은 MVP를 차지했고, 양석은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장년부 베스트골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장부는 인천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인천시 김기철이 MVP를 받았다.
실버부 우승 팀은 경기 안산시였다. 경기 안산시 최국실이 MVP를 수상했고, 강원 강릉시 안동근은 발리슛으로 실버부 베스트골상을 받았다. 황금부 우승 팀은 경기 고양시다. 경기 고양시 장장곤이 MVP를 받았고, 부산시 김점술은 발리슛으로 베스트골상을 수상했다. 한편 장수상은 1922년 생으로 경기 안양시 팀에서 활약한 한동렬이 수상했다.
<제 3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 결과>
청년부 (2, 30대)
우승 - 서울 북
준우승 - 서울 남
공동 3위 - 인천, 대전
장려상 - 부산, 홍천군
리스펙트상 - 인천
MVP - 김정원 (서울 북)
우수선수상 - 장성도 (서울 남)
감투상 - 이윤택 (인천), 김태현 (대전)
베스트골상 - 우승제 (대전)
지도장 - 김춘원 (서울 북)
심판상 - 유만영
공로상 - 이상호
장년부 (40대)
우승 - 경기 용인시
준우승 - 서울 남
공동 3위 - 강원 강릉시, 경기 평택시
장려상 - 전북, 세종, 충남, 경남 김해
리스펙트상 - 홍천군
MVP - 박종석 (경기 용인시)
우수선수상 - 서현철 (서울 남)
감투상 - 최용훈 (강원 강릉시), 안철진 (경기 평택시)
베스트골상 - 양석 (경기 용인시)
지도상 - 박선근 (경기 용인시)
심판상 - 구자일
공로상 - 홍강현
노장부 (50대)
우승 - 인천
준우승 - 부산
공동 3위 - 경기 여주시, 경기 시흥시
장려상 - 경남, 전북, 서울 남, 강원
리스펙트상 - 전북
MVP - 김기철 (인천)
우수선수상 - 노정석 (부산)
감투상 - 연제원 (경기 여주시), 이희병 (경기 시흥시)
베스트골상 - 신재군 (경기 여주시)
지도상 - 남기석
심판상 - 김윤학
공로상 - 김태성
실버부 (60대)
우승 - 경기 안산시
준우승 - 경기 마산시
공동 3위 - 전남 순천시, 인천
장려상 - 부산, 강원 속초시, 홍천군, 강원 강릉시
리스펙트상 - 강원
MVP - 최국실 (경기 안산시)
우수선수상 - 박석곤 (경남 마산시)
감투상 - 최귀남 (전남 순천시), 박길용 (인천)
베스트골상 - 안동근 (강원 강릉시)
지도상 - 전영기
심판상 - 육성수
공로상 - 허현석
황금부 (70대)
우승 - 경기 고양시
준우승 - 서울 관악구
공동 3위 - 경기 안성시, 부산
장려상 - 강원, 서울 동작구, 경기 안양시, 충남
리스펙트상 - 충북
MVP - 장장곤 (경기 고양시)
우수선수상 - 남해수 (서울 관악구)
감투상 - 김현태 (경기 안성시), 이규만 (부산)
베스트골상 - 김점술 (부산)
지도상 - 송중근
심판상 - 김동욱
공로상 - 양동준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