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백성운 국회의원 글입니다
정말 일산이 저렇게 변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도시가 될듯합니다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묻어두라. 산 현재에 활동하라.”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저는 늘 이 시구(詩句)를 흥얼거리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활동은 현재 열심히 하지만, 제 가슴과 머리는 늘 미래 대한민국, 미래 일산에 대한 꿈을 꾸고 미래 어느 날의 그림을 그려보곤 합니다. 이 말은 미래의 모습을 ‘알아맞히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 변화를 ‘앞서 내다보려는 것’입니다. 변화를 앞서 보고 선점(先占)하는 것이 곧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 2020년으로 향하는 새로운 10년의 시작입니다. 미래 일산의 꿈, 그 상당부분은 지금도 한창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새해 벽두에 미래를 앞질러 먼 훗날의 완성품을 미리 감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작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일산 건설이 착수된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20년 뒤 일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2012년에 발표하여 시작한 장항/대화/고봉동 일대 ‘뉴일산’ 신도시 건설이 완성된 지도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2030년의 일산은 기존 일산과 함께 최고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에 일류도시의 자리를 놓고 다투던 분당 등의 도시와는 이제 차원이 다른 새로운 미래도시의 전형이 되어있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일산을 연구의 대상으로 여기고 날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❶한강을 끌어들인 수로(水路)에 요트를 띄워 한강을 거쳐 경인아라뱃길로 서해바다를 다녀오는 등 일산은 1인당 국민소득 4만불 시대의 여유와 낭만이 녹아있는 수변도시(水邊都市)로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이산포에서 구산 배수펌프장 구간의 자유로를 지하화하고 대신 한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만들어 도심(都心)을 휘감아 돌아나가게 한 ‘뉴일산’의 수변도시는 기존 일산의 호수공원과 더불어 일산을 ‘물의 도시’로 우뚝서게 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불이 되면 요트 시대가 온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부유층들이 한강과 바닷길이 열린 일산의 타운하우스로 하나둘씩 자리 잡더니 어느새 수로를 따라 단지를 이루고, 집집마다 요트 창고가 들어서 크고 작은 자가용요트가 부의 척도(尺度)가 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자 요트산업이 신산업으로 등장하여 요트제조업/판매업을 필두로 부품산업/수리산업/분장사업/임대사업/강습사업 등 요트관련 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많은 일자리와 소득이 이로부터 생겨나기에 이르렀습니다.
수로는 요트산업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도시 생활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도로 중심의 도시가 수로 중심으로 완전 탈바꿈됨으로써 자동차 이동이 최소화되고 보행자 천국의 도시가 되었으며, 쫒기는 듯 빠른 도시생활에 '느림의 미학'이 스며들어 ‘편안한 일산’이 되었습니다. 상가와 식당들도 수변공간으로 배치되어 아담하면서도 개성 있는 거리로 조성되었으며, 서울 도심을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쉼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와 파전을 놓고 서해로 고즈넉이 떨어지는 낙조(落照)를 보는 것은 ‘일산팔경(一山八景)’ 중의 하나로 명명(命名)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존 일산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일부 지구는 전면 철거하여 고층화하는 뉴타운 사업도 하였지만, 대부분은 2015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사업』으로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서도 용적율을 늘려 고층화하는 대신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도 면적도 넓히고 외양(外樣)도 새로이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두동 일대에서 호수공원까지 이어지는 백마공원(백마/마두/강촌/낙민)은 신도시 조성 당시의 나무들이 난삽(難澁)하게 자란 채 방치되던 모습에서 새로운 도시공원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백성운 의원실에서 집요하게 추진하여 국토부로부터 『녹색도시공원사업』시범지구로 지정받아 2013년부터 300억원 가까이 투입하여 도심 속의 살아 숨 쉬는 녹색공원으로 변모시킨 것입니다.
공원 내에는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되고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찰방거리며 노는 물놀이장이 있으며, 그 옆에는 주부들도 아이들을 지켜보며 따뜻한 물로 족욕(足浴)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및 자전거길과 산책로는 분리되어 있어 안심하고 호수공원까지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산책로에는 벚꽃길, 단풍나무길 등 사철의 경관을 생각하며 숲 터널을 이루게 하여 철가면 같은 모자를 쓰지 않고도 햇볕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간에는 맨발로 걷는 조약돌길과 마사토길 등도 조성해 고혈압 환자들이 애용하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일부 슬럼화를 우려하던 소리는 말끔히 사라지고, 마두동 등 일산은 여전히 가장 쾌적하면서도 살기편하고 건강에 최고인 도시로 평가되면서 집값도 다른 일류신도시 그 어느 곳보다 높은 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에는 수상비행장이 들어서 전국으로의 연결은 물론, 한강/서해/DMZ 등 관광레져의 새 지평이 열렸습니다. 국토부가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2015)'을 통해 밝힌 전국의 10곳 후보지(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시화호/충주호/의암호/부남호) 중 치열한 경쟁끝에 시범후보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던 것입니다. 수상비행장 사업을 계기로 일산호수공원이 전면적으로 새단장되었음도 물론입니다. 주차시설의 획기적 보강, 콘크리트 바닥 제거 및 자연공원화 사업을 필두로 수변의 수종갱신, 수질오염 방지시설의 강화, 안전시설의 완비 등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도 관광레져의 산실이 되어 일산을 차별화시키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설문/지영 등 고봉동 일대는 지대가 높아 장항/대화 지구 개발에 필요한 매립토를 제공하기 위해 200만평을 동시에 개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봉동/중산동/식사동/풍산동에서 대곡GTX역으로 직통 도로/전철이 신설되고, 서울~문산고속도로IC로 올라서 상암DMC/월드컵대교로 직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에다, 주변 산자락의 넓은 녹지와 빼어난 경관으로 주거와 물류/제조업의 최적지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식사동에서 풍산동을 거쳐 자유로의 신평배수펌프장으로 이르는 도촌천이 300억원을 들여 빌딩 숲 사이를 흐르는 자연형 생태하천 및 공원으로 바뀌어 온종일 하천변을 걷고 수변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활하수의 유입을 차단한 채 신평배수펌프장에서 깨끗하게 정화된 물을 지하관로로 견달산에 올려 연중 맑은 물을 일정하게 흘려보냄으로써 생태계도 복원되어 많은 어류들이 생겨나고, 여울과 생태습지에는 물억새/갯버들 등이 군락(群落)을 이루며 자라고 있습니다. 한편 도촌천 사업과 동시에 350억원을 투입하여 신평배수펌프장을 증설함으로써 해마다 풍산동 일원에 농경지와 가옥이 침수되는 폐해도 없어져, 자연생태공원 도촌천이 또하나의 일산 명소로 덧붙여졌습니다.
❷일산은 항공/우주/전자/로봇/나노/바이오 분야 최고의 두뇌들이 단지를 이루어 연구와 생산에 집적(集積)함으로써 국가와 지역발전의 동력원(動力源)이 되는 과학기술도시(科學技術都市)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뉴일산 기획단계에서부터 최우선적인 역점을 둔 것이 이 점이었습니다. 그 일환으로 장항동에서 이산포를 거쳐 구산동에 이르는 한강변 일대는 고층의 주거용 아파트 등은 배치하지 않고 과학기술산업의 집적지로 저층화하도록 한 것입니다.
첫 번째 야심찬 프로젝트는 100만평에 달하는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이었습니다. 이곳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과 외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집적된 고급두뇌를 활용하기 위해 속속 융복합연구센터와 생산단지를 열었습니다. 바이오단지, 로봇단지, 나노단지 등에 이어 영상산업단지, 차세대음향산업단지 등이 줄지어 들어선 것입니다.
또 장항동 일원에는 100만평에 걸쳐 항공/우주/전자 산업을 융합하여 연구하고 생산하는 <항공우주전자체험단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앞선 전자산업이 우주산업과 연결됨으로써 한국형 기술로 특화(特化)되기 시작했고, 전자자동항법연구소, 로켓연구소 등이 활발히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화전에 있는 항공대학도 항공우주대학으로 개편되어 30만평의 부지에 확장 이전됨으로써 졸업과 동시에 100% 취업되는 인기대학이 되었습니다. 특색적인 것은 연구, 생산만이 아니라 일반시민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생활화를 불러일으킨 점입니다. 특히 인기 있는 곳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체로 항공기와 우주선을 타고 지구촌 이곳 저곳으로, 또 우주로 여행도 가볼 수 있고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조종체험도 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자녀들에게 재미있으면서도 항공, 우주, 전자,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효과도 거둘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이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한국방문의 필수코스로 등장했습니다. 삼성관, LG관 등 기업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실제 건립 운영하게 함으로써 경쟁적으로 최신의 기술로 업그레이드되고 신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기도 하구요.
또 송포 일원에는 지금의 장항동 일원에 있는 1천600여개의 출판기업이 주축이 된 <일산출판문화단지>가 50만평 부지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합니다. 대도시에 연접(連接)해있어야 하는 특성상 일산이 최적지라 서울에 산재(散在)해있던 출판인쇄업체들도 속속 모여들어 대단지를 이루었습니다. 일산의 출판문화단지는 파주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일산에는 창고형 생산업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백 미터에 걸쳐 도로변이 서점가를 이루는 장관(壯觀)이 펼쳐지며, 그 중간 중간에 작은 도서관/북까페/박물관/미술관 등이 자리 잡아 가족들이 하루를 책과 더불어 지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 뒤로 출판기획/북디자인/만화삽화/홍보 등 지원 단지가 있으며, 그 배후에는 출판인쇄기업들이 첨단시설로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교학사 등 대형회사들도 서울에서 내려와 크게 만족하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의 기획/제작/유통/소비가 한 단지 안에서 순환구조를 이루어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장소가 된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생겨난 것은 물론입니다.
❸또 일산은 영화/방송/드라마/차세대음향/출판문화/콘텐츠 등 문화와 감성이 산업으로 살아나는 창의도시(創意都市)로 브랜딩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2011년에 시작하여 2018년에 개통된 GTX가 킨텍스에서 코엑스까지 22분 만에 주파(走破)하여 서울 강남권과 일산이 연접됨으로써 문화예술 및 벤처기업의 젊은 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 된 것이 주효(奏效)했습니다. 일산이 과거 한때는 서울로의 교통이 불편하여 지역발전이 정체되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지역발전을 선도(先導)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완공된 경의선은 홍대입구/공덕/용산역 방면의 신속한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용산역에서 신분당선과 환승되게 됨으로써 강남까지 또 한 축이 뚫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2016년에 완공된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은 김포공항에서 9호선 환승을 편리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충남 예산을 거쳐 목포까지 가는 서해철도와 연결돼 충청/호남권 소통길로도 각광 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곡역은 GTX/3호선/경의선/소사선/교외선 등이 집결되어 복합환승센터로 발전되어 서북권의 핵심거점이 되었으며, 대곡역에서 백석동까지 걸치는 역세권도 개발되어 행정타운을 비롯하여 문화/예술/상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되었습니다. 일산과 덕양으로 향하는 모든 대중교통망은 대곡역이 기점이 되어 거미줄 같은 망(網)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KAIST가 세계최초로 개발하여 2010년 TIME지가 그 해의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한 온라인전기자동차(Online Electric Vehicle:OLEV)는 일산의 주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로에 매설된 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磁氣場)을 전력으로 전환, 무선으로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로, 2013년 국토부로부터 일산이 시범실시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곡역에서 호수로를 거쳐 킨텍스에 이르는 길에 도입한 이래 지금은 일산 전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전국 타시도와 다른 나라로도 수출되는 친환경/친에너지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❹ 일산은 이제 중/고등학교 학력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의 명문도시가 되었습니다.
2011년에 문을 연 공립 일산국제고에 이어 바로 옆에 공립 국제중학교까지 건립되어 시너지효과가 창출되고, 또 첫해부터 지역 내 기업인들과 지도층이 중심이 되어 적립하기 시작한 『국제고발전기금』으로 교사 전원을 매년 방학기간동안 해외연수를 보냄으로써 전국의 학부모들로부터 선망의 학교가 되었습니다. 또 백석동 요진건설부지에 유치한 자율형사립고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항공우주전자단지 안에 유치된 과학고와 한류월드부지에 유치한 영화예술마이스터고 등도 교육도시 일산의 이름값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일산 교육의 위기론이 확산되었으나 2011년부터 일산교육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여 일산교육의 쇄신에 박차를 가한 다음 서서히 일산교육이 달라지기 시작했으며, 국가적으로도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폐해가 노정된 이후 도지사 러닝메이트제로 전환되어 그나마 안정적이고 계획적으로 일산 교육을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❺킨텍스와 한류월드 일대가 완전히 개발완료 되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비즈니스와 문화/관광 체험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킨텍스는 2013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간 매번 코트라 출신을 사장으로 앉혀 국내전시에 머무르던 수준을 벗어나, 경험 있고 능력 있는 전시전문가 사장을 외국으로부터 영입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25년까지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이제 규모면에서도 동북아 최대일 뿐만 아니라, 질적 면에서도 한국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한 『IT/BT/NT국제전시회』는 세계적 기업들의 신제품 경연장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킨텍스가 반쪽 기능밖에 하지 못했던 것은 호텔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만, 이제 한류월드에 다양한 수준의 호텔이 들어서 킨텍스 활성화는 물론, 한국을 찾는 중국 및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국 온돌문화도 체험하고 대장금의 한식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런 호텔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호텔 건립을 희망하는 업체에게는 관광공사와 협조하여 장기 저리(低利)의 관광진흥기금을 융자 지원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한몫을 했지만, 특히 2013년부터 한류월드 부지에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7년에 완성한 『대중음악전용공연장』이 호텔업계에 큰 유인책이 되었습니다.
대중음악전용공연장은 그간 세종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은 클래식전문 공연장이라서 한류스타들이 공연을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따라서 공연을 하는 경우 겨우 체육관을 빌려서 하는 문제를 백성운 의원실이 줄곧 지적하면서 신규사업으로 점화(點火)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백의원실이 주관이 되고 문화관광부, 기획재정부, CJ그룹, 관광공사, 경기도 등이 합동으로 추진했습니다. 마침내 2만석 규모의 대중음악전용공연장이 국비 지원을 받아 한류월드 부지에 건립되어, 이제는 서울에서 주말이면 젊은이들이 대거 일산으로 몰려옵니다. 한류스타들의 공연이 있을 때는 비단 서울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에서 비행기로 날아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한류월드나 킨텍스가 이렇게 활성화 되는 데는 GTX로 인천․김포국제공항/서울역/코엑스가 바로 연결된 것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되었고, 세계적 문화유산이 된 DMZ 일대에서 자연/안보체험관광을 겸할 수 있는 점도 또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이 제가 꿈꾸는 20년 뒤의 일산 모습입니다. 결코 망상(妄想)이나 허상(虛想)이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사항은 거의 모두가 현 시점에서 그 첫 삽을 뜨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GTX는 곧 노선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JDS사업이나 대곡역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리모델링 사업, 백마녹색공원사업, 도촌천 생태하천공원, 신평배수펌프장, 항공우주전자단지, 차세대음향산업센터, 출판문화단지, 대중음악전용공연장 등도 이미 착수되었거나, 몇차례 관련기관 회의를 가졌거나, 또는 부처 장관들과 조율해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앉아서 미래를 보는 천리안(千里眼)은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분명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꾸는 꿈이 저 혼자만의 꿈이 아니라 일산시민 모두와 함께 꾸는 꿈이라면 그만큼 빨리 현실이 될 것입니다. 미래 일산의 꿈을 여러분과 함께 현실로 만들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신묘년 새해,
보내주신 성원을 채찍 삼아
토끼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1년 1월 1일
첫댓글 국케의원이 만화도....
이곳에 실어놓은것이 적절하지않는것 같네요 잘못받아드리면 내년총선대비 백의원님홍보 같은느낌이드네요 제생각인지는모르지만요,,,,,,
저는 중산동 관계되는 글만 들어 오는데요
중산동 특별 소식이 별로 없어서 중산동 비젼만 갖자구요